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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4/30 15:29:44
Name 청보랏빛 영혼
Subject 팀리그에서의 최연성을 보고 싶다.


나는 팀리그(프로리그) 에서의 최연성을 보고 싶다.






결승전에서 이윤열 선수를 꺽고 3:2로 역전 우승했던 최연성 보다는

LG-IBM팀리그 첫 개막전에서 3:1로 밀리던 팀을 승자조로 이끌었던 최연성이 멋졌다.





당골왕배 패자조 4강에서 서지훈에게 무너졌던 최연성은 기억나지 않지만

MBC MOVIES배 마지막 경기에서 서지훈에게 무너졌던 때의 최연성은 마지막 표정하나까지 생생하다.





2004 에버배 우승할때까지 최연성의 모든 경기를 생각해낼 수는 없지만

2003 에버배 첫 프로리그에서 최연성의 경기는 맵부터 상대선수까지 잊혀지는게 없다.








빨리 보고 싶다.



에버배 프로리그와 투싼배 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팀의 우승과 함께 환한 웃음을 지어보이던 박용욱 선수.


첫번째 출전으로 4:0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던 김성제선수가 컨트롤하던 환상의 리버.


언제 어디서든 최고의 원포인트 릴리프로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임요환 선수.


서서히 테란 라인의 후계자로 자리잡을 꿈을 키워나가는 고인규 선수의 방송 경기.


팀리그와 프로리그에서 자신의 실력을 100% 이상 발휘해주는 저그 성학승 선수와


아직 좀 부족하지만 더 많은 노력으로, 더 많은 연습으로 다져지는 윤종민 선수.





빨리 확인하고 싶다.


운영의 마술사 박태민 선수가 어떤 선수와 짝을 맞춰 팀플을 할때 가장 빛을 발할 수 있을 지...

플토 킬러라고 불리는 전상욱 선수가 상대팀 에이스 프로토스 카드들을 어떤 방식으로 꺽어낼지도...






개인리그에서 활약하는 그들도 멋있지만...



한 팀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이름 앞에 SKTelecom T1이라는 이름을 덧붙인채
경기에 임하게될 그들의 모습은...

개인리그 우승의 영광보다 개인전 10연승의 위업보다 더욱 빛나는 웃음을 가져다줄 것이다.











그.러.니.까........











제발 빨리 좀 시작하자! 팀단위 리그!!!!!!









ps1/.....통합 프로리그....기다리면 기다릴 수록 속이 터집니다......

    갑자기 밀어 붙여서 안 될 일이란걸 깨달았다면
    다음 스토브 리그가 시작될때까지 각 방송사별로 팀단위 리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도대체 팬들을 언제까지 기다리게 만들 생각인지........

    T1팀 뿐만 아니라. 스토브리그가 끝나고 새롭게 영입과 이적을 마친 팀들의
    선택이 과연 맞는 일이였는지... 아니면 잘못된 선택이였는지도 얼른 확인하고 싶단 말입니다~!! ㅜ.ㅡ
  
   팀간의 먹고 먹히는 먹이 사슬 관계와 라이벌 구도, 이적한 선수들의 친정팀 선수들과의 맞대결!      
    이런 흥미로운 사건들로 더욱 재밌는 게임리그가 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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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파크
05/04/30 15:34
수정 아이콘
저는 라이프존과 LG IBM의 최연성이 너무나도 인상깊었는데..
yo come on!
05/04/30 15:36
수정 아이콘
협회 때문에 못봅니다. 그럼 이만.
05/04/30 15:44
수정 아이콘
LG IBM떄 최연성선수는 막을수 없는 선수였습니다...물론 한웅렬선수와 김정민선수가 한차례씩 막긴했지만..그당시엔 이런얘기였죠..동양(4U로 중간에 바뀜)은 3:0으로 지고있어도 마지막에 최연성이 나오면 결국은 이기게 되어있다..이랬죠..진짜 최연성선수 대장으로 나와서 수차례 이기며
경기 역전시킨게 여러번있죠..한빛상대로 3킬..KOR상대로 3킬(2킬이였나?)그다음에 GO상대..거기다 3토스상대로 올킬...미쳤죠..
InTheDarkness
05/04/30 16:0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당시 최연성 선수는 제대로 '미쳤었죠'
lilkim80
05/04/30 16:02
수정 아이콘
LGIBM때 팀이 3:1로 밀리고 있어도 여유있었던 포유의 벤치는 +.+
우리 팀에겐 최고의 소방수, 그때의 최연성선수의 포스는 말 그대로
임파시블 이즈 낫씽 ... 아무도 못말렸었죠..
저도 팀단위 리그가 보구 싶어요.. 이적한 선수들도 많고
팀간의 풀어야할 스토리도 많고.. 제발 협회는 삽 내려놓고.. 정석대로
하나하나 풀어가자...ㅜ.ㅜ
머신테란 윤얄
05/04/30 16:28
수정 아이콘
와~~우우!!
05/04/30 16:31
수정 아이콘
서지훈+3토스 올킬입니다 ^^
이솔레스티
05/04/30 16:34
수정 아이콘
아아, 정말 팀단위 리그를 기다리는 사람중에 하나로서 특히 공감합니다. 팀리그는 엠겜이 안나와서 못보지만 프로리그는, 특히 1라운드때의 그 미칠듯한 6연승에 다시 한번 열광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스카이 징크스는 T1에게 없다는 걸 보여줬으면 좋겠고요. 협회의 결정이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쪽으로 해결봤으면 좋겠어요.
05/04/30 16:34
수정 아이콘
그런 최연성선수를 포함해 올킬해 버린 서지훈선수도 대단
ELMT-NTING
05/04/30 16:38
수정 아이콘
LG-IBM에서의 최연성의 포스는 지난 겨울 안드로장의 포스와 비슷하죠.
전태규 전, 서지훈 전, 김정민 전(승자조 결승, 패러럴라인즈) 강력 추천합니다.
05/04/30 16:39
수정 아이콘
지금도 충분히 강하지만..그때의 포스가 그립습니다..
팀리그에서 열경기 스무경기해도 다 이길듯하던 포스..
치터테란J
05/04/30 16:39
수정 아이콘
최강!
최연성 선수는 이 한마디로도 부족합니다.
LG-IBM MBC게임 팀리그는 최연성 선수를 위한 최연성 선수에 의한 리그였습니다.
최연성 선수의 선수생활 통틀어 역대 최강의 실력을 보시려면 LG-IBM 팀리그 VOD 를 보시면 압니다.
최연성 선수 모든 경기 강력추천합니다.
※ 전태규 선수와의 짐 레이너스 메모리 경기가 압권입니다.
비록 지금은 그때보다 약간 못미치는 힘(기량 포스)을 보여주고 있지만
약간만 더 끌어올린다면 그때보다 더한 힘을 보여줄수 있습니다.
마법사scv
05/04/30 16:40
수정 아이콘
LG-IBM 팀리그에서 최연성 선수 포스는 정말 덜덜덜.. '최연성을 잡아라!' 였죠.
저도 빨리 팀리그가 보고 싶어요.
러브레터
05/04/30 16:48
수정 아이콘
포유의 해결사 최연성 선수~+_+
꿈꾸는마린
05/04/30 16:48
수정 아이콘
마법사 SCV님의 멘트에 초초초초초 동감입니다.
완전히 최연성을 잡아라 !! 최연성을 이겨라 !!! 였죠 +_+
팀리그의 참맛을 보여준 최연성 선수의 그때의 포스도 보고싶고..
팀리그도 보고싶어요 !!!
치터테란J
05/04/30 17:08
수정 아이콘
MBC게임에 묻고싶습니다.
MBC게임 팀리그 정녕 이대로 사라지는 겁니까?
아쉽군요~ 아쉽습니다. 진짜~ 미치겠습니다!
협회어르신네들 이하 방송관계자 여러분들 어쩌시려고 이러십니까?
인수합병 통합은 우리 시청자(팬)들이 원하는게 아니란 말입니다!!

MBC게임은 기존의 팀리그를 더욱
보강(예 : 7전 4선승제로 복귀, 또한 11개팀이 모두 참여할수 있도록 함)해서
새로운 팀리그를 출범해서 개막하시고

온게임넷은 시청자들과의 약속대로
다음주 5월 3일 프로리그 2005를 출범해서 개막하시기 바랍니다.
(※ 어제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보니 5월 3일 하이서울 페스티벌과 동시에
프로리그 이벤트전을 한다고 합니다만 제가 정확한건지 모르겠군요)
신멘다케조
05/04/30 17:25
수정 아이콘
파이터 포럼의 기사처럼 공멸의 수순을 밣고있는건가요....
아케미
05/04/30 18:01
수정 아이콘
얼른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통합이든 아니든.
05/04/30 18:54
수정 아이콘
저도 빨리 보고싶습니다. 연성운수의 포스가 장난이 아닌것 같습니다.
눈시울
05/04/30 19:02
수정 아이콘
온겜 쪽의 최연성 선수에 대해선 그랬나? 하며 기우뚱거리기도 하지만, 이런 저에게도 LG-IBM은 그저 덜덜덜이었습니다.
(그런 선수를 꺾고 박용욱 선수에게도 연승, 김성제 선수에게도 분위기 좋았던 김정민 선수가 못내 더 아쉬워지는 감정도 있지만. ㅠ_ㅠ)
그야말로 IBM배는 최연성 선수 원맨쇼였죠. 그 당시 TV 틀고.. 어! 3:0이네.. 하다가 에이-_- 아직 최연성이 안 나왔잖아;;
중얼거리던 게 아직도 기억나네요. ^^
푸른바람부는
05/04/30 19:19
수정 아이콘
엠비시게임에서 LGIBM팀리그 VOD는 볼수가 없네요. 삭제된건지 오류인지는 모르겠는데 아쉽네요.
화술얄개정
05/04/30 19:22
수정 아이콘
참 오래전부터 스타를 즐겨보던 저로써 처음으로 누군가의 소위 '빠'가 된 계기를 만든게 LG IBM 팀리그였죠.
그때를 계기로 최선수의 팬이 되었습니다. 정말 그때 포스 덜덜덜이었죠 진짜..;
통합이든 뭐든 얼른 시작이나 했음 좋겠습니다 저도.
05/04/30 19:47
수정 아이콘
딴소리긴 하지만 서지훈 선수 요즘에 왜 자꾸 지나요..
비프로스트에서 보여준 그 퍼펙트한 모습이 안나와서 아쉽습니다
지터와 브라이
05/04/30 20:00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와의 짐레이너스메모리 경기가 압권이었죠
서지훈선수의 벌쳐+골리앗을 온리벌쳐로 싸먹는-_-
FreeComet
05/04/30 21:16
수정 아이콘
글 좋네요^^ 글쓴이 안보고 읽다가 혹시 청보랏빛 영혼님 글이 아닌가 확인했습니다.
다크아칸의공
05/04/30 22:28
수정 아이콘
아 lg ibm 팀리그 잼있었죠~진짜 박정석전,서지훈전,전태규전, 등등등..그때 당시 최연성 선수가 좀 지길 바랬었고...별로 좋아하지도 않았지만..정말 진짜 할말을 잃게 만드는 플레이로 인해..정말 싫어할수가 없었습니다...순수 벌쳐로 꽤 많은수의 골리앗,벌쳐들을 잡아낼때..;;한 10팩이였나요..막 쏟아져 나오는 벌쳐로 드라군,질럿 압도할때..앞마당 먹고 쏟아져 나오는 탱크,벌쳐들 보고...말을 잃었었죠..제가 이때까지 스타를 보면서 진짜 강민선수와 이병민 선수의 대결에서 리콜경기 그리고 최연성 선수의 vs서지훈전 vs전태규전 vs박정석전 그리고 엠겜 메이저 리그
vs김정민 전 레이스 경기 이 경기들이 제가 본것들중에선 최고의
전율을 느꼈습니다..저도 하루빨리 프로리그,팀리그 빨리 시작
했으면 좋겠네요
새벽오빠
05/04/30 22:37
수정 아이콘
팀리그 제발 좀 해요...거금 5천원을 들여 엠게임 질렀건만..ㅠㅠ;;
프로리그는 팀플이 싫어서 잘 안보는데;; 팀리그 부활하라!!!
메딕아빠
05/04/30 22:56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와의 시합에서...
본직 5팩토리를 하는 최연성 선수를 보고 김동준 해설이 말한
멘트가 아직도 생각이 드네요...~~

" 본진 5팩토리... 최연성이라면 가능하다는 건가요...?
예전엔 이렇게 하면 아마추어 소리 들었죠 ...!!! "

멀티가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벌쳐도 많고...탱크도 많고...레이스까지 1부대나 있었던...
서지훈 선수와의 패자결승전 게임은...
참~ 정말 대단했습니다 ...!!^^
정테란
05/04/30 23:43
수정 아이콘
근데 이젠 최연성선수처럼 다시 개념과 상식을 뒤엎는 선수는 나올수 없을까요? 이제는 스타의 전략이나 매크로 물량의 한계가 전부 드러나서 지금의 스타리그를 다시한번 경악 시킬 게이머는 나올수 없는건가요?
InTheDarkness
05/05/01 00:35
수정 아이콘
요즘의 트렌드인 '운영'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보여주는 선수가 나타난다면 다시 한번 스타계가 경악하지 않을까요?
플래티넘
05/05/01 01:11
수정 아이콘
FreeComet님//
저 역시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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