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3/20 21:11:46
Name 미사토
Subject 우리의 주적.. 손오공...?
뭐 게임계에 종사하고 계신분들이 여기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다아는 사실 뱉어내봐야 욕만 먹을꺼 뻔하다지만
겉으로는 우리의 친구 손오공을 외치면서 실상은
우리(게이머)의 주적 손오공이라는 사실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릴까합니다. 스타하고는 관련이 없다지만 뭐 삭제되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지금은 군대가버린 친구놈이 손오공에서
유통중인 한 FPS게임의 랜파티를 주최하였었습니다.
그당시 손오공측에서 많이 안와도 어느정도 도와줄것과
경품 제공의 약속을 했었고 그 약속만을 믿는 친구놈은
모 게임웹진과 함께 랜파티를 개최하게 되었습죠..
저도 뭐 그렇게 FPS를 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만
한때 FPS웹사이트 운영했던 (뭐 그 게임 매니아라고
부르는 사람한테는 엄청난 질타를 받아 닫았습니다만
그땐 개념이 없었죠.) 랜파티를 하기 위한 장소를
한참을 고민하다 A모 피시방을 통해 준비했었으나
랜파티 당일 도와주겠다던 손오공에서는 일절 손떼겠다고
말했었고 그래봤자 얼마나 하겠냐라는 투로 말하면서
안도와주는 바람에 거의 그친구놈이랑 그 웹진에 계신
몇분들. 같이 게임하던 사람끼리 겨우겨우 과자에 음료수로
때워가면서 했었습니다. 물론 사람은 많이 왔다고는 할수는
없었지만 게임 자체는 즐겁게 했었습니다. 근데 저는
프로그램 오류로 다시 설치할수도 없는 상황인지라
초고수들의 현란한 컨트롤만 봐야했었습니다. -_-)a

그 친구놈은 손오공에 대한 그이야기를 저한테 설명을 했었고
저도 FPS웹사이트 운영할 당시 유통사였던 인포그램스 코리아의
상식밖의 행위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손오공은 게임 사업을 그냥 게임 팔아서 돈받을려는것도 아니고
코스닥에 등록되서 회사 자체에 대한 이윤을 남기기 위해 게임
유통 사업에 뛰어들었다라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완구 판매 사업만으로는 코스닥에 등록할수 있는 조건에 모자라기
때문에 한것이라는 거였습니다.

아....

그래서 그랬던거군..

그러면서 밖으로는 정말 게이머들 챙겨주는 척했던건가...

라는 생각과 회사라는것이 이윤을 위한것이라지만
게이머들을 엿먹이면서까지 이윤을 바라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쓰레기같은 업체들은 개인적으로 싫어했기 때문에
손오공의 그런 모습에 대해 정말 이해할수 없었습니다만..

게임이야 사는 사람들만 사는거고
회사야 어찌됬든 목표만 달성하면 된다면 상관은 없다고
생각이 드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정말 나중에 남는것은 뭐가 있을지 하는 생각이
들게되더군요.

너무 그냥 쓸데없이 주절거린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레몬빛유혹
05/03/20 21:18
수정 아이콘
손오공.... 너무 대놓고 돈밝히는것 같습니다;;;; 적어도 게임사업에서는요...
미사토
05/03/20 21:20
수정 아이콘
근데 말씀드리고 싶은건 손오공이 이랬던거 한두번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말이죠.
순정보이
05/03/20 21:51
수정 아이콘
흠... 카카롯트..
05/03/20 21:53
수정 아이콘
워3 프로즌쓰론 유통하면서 초창기 대회를 거의 다 손오공이 스폰했었고
당시 한빛고객상담에 비하면 손오공은 상당히 칭찬을 많이 받았었는데..
3자 입장에서는 하나의 사건만 보고는 좋은지 나쁜지 잘 모르겠네요.
나쁜테란
05/03/21 11:27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손오공 게임 유통 시작한거 코스닥 등록요건때문이라는 이야기는 나왔던거고,랜파티가 어떤 랜파티인지는 모르겠지만,웹진이야기 나오는거 보면 하이텔게임게시판쪽같은데 손오공측에서 말바꾸기를 한게 가장 큰 잘못이지만,솔찍히 규모가 너무 작았던거 같던데요..
05/03/21 15:04
수정 아이콘
와우 pc 방유통 하는거 보고 그네들 사기꾼인걸 알아봤습니다 ..

시궁창에건져낸 썩은 찌끄레기중에 찌끄레기 같은 것들 .. 카~ 아~~ 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1797 게시판이 의외로 조용하네요. 드래프트건에 대해서. [27] 안전제일6395 05/03/21 6395 0
11796 글도 써 지네요... [80] 에쵸티7418 05/03/21 7418 0
11795 PGR21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특히 남자분들) [35] hoho9na3390 05/03/21 3390 0
11794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투표의혹???? [21] minyuhee5645 05/03/21 5645 0
11791 [연재] Reconquista - 어린 질럿의 見聞錄 [# 11회] [3] Port3856 05/03/21 3856 0
11789 이 땅에 학생으로 살아가기 [13] Timeless3539 05/03/21 3539 0
11788 한사람의 대학신입생으로써.... [20] InTheDarkness3704 05/03/21 3704 0
11787 [pgr지식in]세계의 유명한 위인,무장들 [51] legend4155 05/03/21 4155 0
11784 한사람의 고등학생으로써,, [52] SkyInTheSea3419 05/03/20 3419 0
11783 최고의 무장,전략전술가들...이외에도 있다면..(수정) [20] legend3418 05/03/20 3418 0
11782 [소설]본격 로맨스 '미 소 천 사' #10 [11] Timeless4269 05/03/20 4269 0
11781 지난번 토론 게시판에 올렸었던 토스전 킬러의 설문조사 결과 입니다. [18] 단하루만3573 05/03/20 3573 0
11780 겜큐와 임요환... 그리고(10번수정) [27] wook985813 05/03/20 5813 0
11778 우리의 주적.. 손오공...? [6] 미사토3144 05/03/20 3144 0
11777 요새 많이 한다는 입석여행에 대하여... [18] FreeDom&JusTice3841 05/03/20 3841 0
11776 이재훈 선수에 대한 생각 [24] 아휜4118 05/03/20 4118 0
11775 스갤이라는 곳은? [23] 조자룡4760 05/03/20 4760 0
11774 [박종화의 B급칼럼] 투신, 하드보일드 저그 그리고 천재의 트라이앵글 [17] sylent5830 05/03/20 5830 0
11772 요즘은 게임을 즐깁니다[공방예찬] [36] 희주5029 05/03/20 5029 0
11771 [잡담]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와 중독들 [7] 홀로그램3490 05/03/20 3490 0
11770 친구녀석이 죽어버렸습니다. [59] 시원시원하게7646 05/03/20 7646 0
11769 일상생활에서 접했을 법한 이야기들을 지문으로 한 영어독해문제. [20] 문제출제위원3575 05/03/19 3575 0
11768 k-1 소식입니다~ 스포일러 있으니 주의하세요~~~ [45] 피플스_스터너7134 05/03/19 713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