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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2/12 13:32:53
Name 온게임넷매니
Subject 아트저그, 그가 보고싶습니다..
인사글 말고는 처음 써보는 글이네요. 기억에 의존해서 쓰는거라 틀린거 있으면 지적해주시고,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02-03 파나소닉배 스타리그 16강에 첼린저로써 혜성처럼 등장한 "아트저그" 박경락선수

당시 이윤열 선수의 온게임넷 스타리그 첫 참가로 더욱 열기를 모았던 시즌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무엇보다도 기억남는게 당시 가공할만한 포스의 주인공 아트저그, 박경락 선수였습니다.

김도형 해설의 "신인이지만 팀내에서 게임하기를 꺼려할 정도의 실력"이라는 소개가 제 눈길을 끌었습니다. 당시 박선수가 속한 조는 D조. 변길섭,서지훈,성학승 선수와 함께 16강을 치루게 되었는데, 변길섭 성학승 선수에 비해 신인인 그가 16강 통과가 가능할까란 의문을 가진채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당시 서지훈 선수도 제 관심의 Focus 였습니다. 박선수와 마찬가지로 첼린저로써 첫 스타리그 참여였지만 개막전 경기에서 성학승 선수를 퍼펙트하게 잡는 모습을 보고, 과연 박선수가 이길 수 있을까란 의문을 품게 됩니다. 당시 테란유저들의 대저그전 바이오닉 컨트롤에 저그가 녹아나는 시기였기에  대테란전 수준급평을 듣는 박선수의 플레이가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1경기 변길섭 선수와의 아방가르드2 에서의 경기, 잘했지만 아쉽게 패배했습니다.하지만 다음을 기대해보기에 충분한 실력이었습니다. 첫경기라 긴장도 많이한듯 보였습니다.
한번 졌었기에 서지훈 선수와의 경기는 어떻게든 잡아야했습니다. 기다리던 서지훈 선수와의 개마고원 경기. 대각선의 방향이 나왔고 과감하게 앞마당을 먹는 플레이를 펼치게 됩니다. 앞마당을 잘돌리는 운영의 묘를 보여주며 저글링&러커로 주력병력 제압, 배럭앞에까지 러커다수가 버로우하는 센세이션을 보여줍니다.

마린 메딕 부채꼴로 펼쳐서 러커 잡으려해도 턱없이 부족했던 서지훈 선수의 병력이 기회를 노리는 순간, 본진 뒤쪽에 가디언이 나타납니다. "이것이 경락마사지" 엄재경 해설의 웃는 목소리와 함께 gg가 선언되고 대테란전 신개념, 경락마사지의 탄생을 알리는 서막이 열립니다. 제 기억으로 전위 5시 젤로스 2시였습니다.

16강 마지막경기, 성학승 선수와의 저그전 맵은 네오포비든존, 가로 위치의 상황을 최대한 잘살려 , 몰아치며 gg를 받습니다. 엄재경 해설의 "저그전을 어떻게 테란전같이 하나요" 웃으며 말하던 그 멘트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포인트는 저글링 드랍이었죠

16강 경기를 다 치루었지만 변길섭,서지훈,박경락 3선수 모두 2승1패로 동률 재경기에 들어가게 됩니다. 박선수의 진정한 포스는 여기서 부터 시작입니다. 공공의 적이라는 닉네임이 생긴 것도 이때입니다. 2명의 테란에게 둘러싸여 재경기를 해야하는 아트저그, 하지만 그가 예선경기에서 보여준 포스는 전혀 그들에게 뒤질게 없었습니다. 오히려 해설위원들의 공공의적 발언으로 박선수의 8강 진출은 기정사실화, 나머지 테란이 누구일 것인가를 생각할만큼이었죠 .

아방가르드2 에서 서지훈전 대각선 방향.( 대 서지훈선수와의 경기에서 유독 대각선이 자주나왔던 박선수, 그리고 그때마다 이겼었죠. 올림푸스 8강 개마고원에서도 그러했었습니다.)이때 선택한 빌드는 3해처리 뮤탈리스크, 다소 레어가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저글링과 뮤탈을 잘모아 경락 마사지를 펼칩니다.  서지훈 선수의 소위 우주방어를 극찬하던 해설위원들의 말이 무색해질만큼 그때 뮤탈 게릴라는 "아트" 였습니다. 테란이 마음먹고 수비를 먼저 하는데도 이렇게 흔들 수 있단 말인가? 수준급 테란유저를 거의 농락하다시피 하는 아트저그의 플레이가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여태껏 봐왔던 대테란전 최상의 플레이였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개인적으로 저그vs테란은 50:50 ,실력대 실력이라는 개념을 잡게됩니다.

뒤이어서 변길섭 선수와의 네오포비든존 경기. 반섬맵으로 테란 상대하길 꺼려했던 것을 생각해볼때 맵은 저그에게 불리. 하지만 안쓰러울 정도로 경락 마사지에 시달리며 버티다 결국 gg를 선언했던 변길섭 선수. 또 기억에 남는 엄위원의 멘트 "포비든존 어렵다 하지말고 박경락처럼 하면되지 않느냐는 말 나올법 합니다 정말!“

신인임에도 멋지게 8강에 선착한 아트저그. 하지만 그의 센세이션은 이제부터 였습니다.
당시 8강에서 박선수와 같은조에 속한 한명이 누군지 기억이 안납니다. 홍진호 선수, 임요환 선수인 것은 기억이 나는데 한명은 기억이 안나는군요. 다른 경기보다 대 임요환전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였을까요. 이기면 준결승 진출, 지면 탈락이라는 고비에서 그것도 테란에게 유리하다던 개마고원에서의 경기. 대테란전 실력이 한껏 물오른 아트저그와 대저그전 킬러 임요환 선수와의 한판대결. 단연 그날 경기의 최고 관심사였고 엄청난 긴장감이 경기전에 감돌았습니다.

유독 테란과 만나면 대각선 방향이 자주 걸린 아트저그. 이날 역시 박선수 쪽으로 행운의 여신이 미소를 지어주는듯 했습니다. 스타일대로 과감하게 12드론 앞마당을 가져가는 아트저그. 그러나 황제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그가 감행한 것은 SCV 다수 동반한 치즈러쉬. 사람들은 웅성거리기 시작했고 그때즈음 김도형 해설의 한마디 “ 이건 임요환 선수가 그만큼 박경락 선수를 인정한다는 말 입니다! ” 황제가 마음먹고 하면 알고도 못막는다는 치즈러쉬. 하지만 대각선의 방향이 다시 박선수에게 미소를 살짝 지어주었습니다. 침착하게 드론이 나왔고 곧 저글링 6기마저 생산, 오히려 마린과 SCV룰 쫓게 됩니다.

치즈러쉬라는 도박적인 플레이를 감행했는데 실패했으니, 뒤이어지는 수순은 당연한 패배일런지 모릅니다. 하지만 상대는 대저그전 킬러 임요환선수, 황제인 그였기에 쉽게 속단하기엔 일렀습니다. 박선수의 드랍성 플레이에 대비해 벙커와 터렛을 짓고 방어하는 임요환선수. 하지만 드랍된 곳은 전혀 엉뚱한곳 , 가장 치명적이고 뼈아픈곳, 본진 배럭스 위쪽이었습니다. 이 한방에 황제는 맥없이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초반 도박 플레이 대한 철저한 응징 , 안절부절 못하는 그의 모습이 안쓰럽게 보일 정도로 멋진 승리를 따낸 아트저그. 저그유저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듯한 플레이,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듯한 플레이. 가히 아트저그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플레이를 펼치는 그가 있어 스타리그 보는 재미는 2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때 실력있는 저그유저 조용호 선수도 한창 물이 올랐을 때였습니다. 조용호 선수 애기는 친구들한테 많이 들었고, 알고보니 우리 동네였다는 사실에 저절로 응원을 하게 되었습니다만, 플레이 스타일은 박경락 선수가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두선수 나름의 장점 단점이 있었지만 적어도 대테란전에서 흔들기 만큼은 박경락 선수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했기에 이윤열 선수의 결승 파트너가 아트저그이길 바랬습니다. 테란전에 비해 다소 저그전이 약하다고 지적되었던 아트저그보단 저그전 정평이 나있는 목동저그에게 우위가 점쳐졌습니다. 결과는 3:2 로 아쉽게 패배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 마지막 아방가르드2에서의 경기도 아쉬웟지만, 비프로스트에서의 경기가 더 뼈아팠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결과, 아쉬웠더라도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없었고 늘 그렇듯, 승자에겐 축하의 말을 패자에겐 위로의 말을 전하며 결승전을 지켜봤습니다. 하지만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스타리그 첫참가에 첫우승이란 절정 포스를 과시했던 이윤열 선수였지만, 결승 파트너가 아트저그 였다면 그 결과는 조금은 달랐을거란 생각을. 파나소닉배 이후 올림푸스, 마이큐브 연속 준결승 진출했으나 그결과는 허무했습니다. 특히 올림푸스배때는 임요환 선수와의 결승진출을 조심스레 점쳤을 정도였는데 정말 아쉬웠습니다. 2번 모두 3:0으로 완패했다는 점에서 그 아쉬움은 더 했습니다.

한게임배 이후로 아트저그의 모습을 못본지 1년 정도 되가네요. 생각하면 아쉬운게 박선수는 저그전에 약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저그전 또한 수준급입니다. 파나소닉배 3,4위전 vs홍진호 , 올림푸스배 준결승 vs홍진호 전에서 크게 졌던 것 때문이지, 경기 내용과 결과를 봤을때도 결코 저그전을 못하는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한게임배 8강에서 박태민선수에게 지기전에, 박선수는 당시 저그전 연승행진을 하고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그전에 약하다는 의견을 불식시켜주고 다시한번 결승 무대를 향한 그의 도전을 보고싶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 8강에서 탈락, 이제는 스타리그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그의 플레이 모두가 생생합니다. 사상 최고의 죽음의조라 불렸던 올림푸스 16강 이기면 진출, 지면 탈락이라는 기로에선 대 이윤열 선수와의 기요틴에서의 경기 , 땅에서 솟구쳐 나온  저글링과 성큰으로 마린&메딕 싸잡는 플레이는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윤열 선수 뒤늦게 환상의 수비와 드랍쉽으로 경기를 끌어가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습니다만, 사실 경기는 그때 끝났던 겁니다. 몰아치는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을 보며 엄해설의 한마디 “박경락은 마치 자객을 연상시키는 플레이를 한다”

한게임배 8강 탈락 이후로 하향세를 보이는 그의 소식을 접할때마다 안타까웠습니다. 작년 이맘 때쯤이었나요,  피망배 프로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슈마지오에게 3:0 으로 한빛팀이 셧아웃 당했을때 마우스에 손을때고 안타까워하는 모습 또한 기억에 남습니다. 작년 여름에 한빛팀이 우승하는데 일조했고, 얼마전에 첼린지 리그에 올라와서 기대를 했습니다만, 아직 스타리거로의 부활은 물음표인가 봅니다.

최근에는 우승까지 차지하며 물이 오를대로 오른, 저그의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보여주는 박태민선수, 박성준 선수가 있지만 그래도 저는 아쉽습니다. 아트저그가 없는 스타리그는 생각하기 싫습니다. 그의 색깔이 너무나 강하고 분명했기에...
스타리그에서 다시 한번 활약하는 전위,아트저그, 박경락 선수를 보고싶습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하며 , 허접한 글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PGR 회원님들 즐겁고 유익한 주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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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12 13:37
수정 아이콘
즐거운 주말에 일조하는 글이네요.^^ 프리미어리그에서 이윤열VS박경락경기는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비록 경락선수가 지기는 했지만 정말 명승부였죠. 경락맛사지와 한박자 빠른 테크, 이윤열식 무한탱크를 보여주었습니다.
05/02/12 13:37
수정 아이콘
파나소닉배때 재경기에서 서지훈선수와는 아방가르드 2에서 가로방향이었습니다..박경락선수는 듀얼에서의 죽음의 조 희생자였죠. 2명의 우승자에 2명이 4강에 올라가본 선수들로 이루어진 조..
05/02/12 13:37
수정 아이콘
아, 1차 프리미어리그에서 말입니다.
온게임넷매니
05/02/12 13:45
수정 아이콘
부루님/ 지적 감사드립니다 .방금 VOD 를 봐서 확인했습니다 ^^;
아케미
05/02/12 13:45
수정 아이콘
멋진 글이네요. 박경락 선수 어서 돌아왔으면 좋겠는데… 아직 멀었나요. 그 경락마사지가 그립습니다T_T 다음 챌린지리그에서 강민 선수와 함께 꼭 보고 싶은 얼굴들 중 하나입니다.
김평수
05/02/12 13:47
수정 아이콘
경락선수 제발 부활 ㅠㅠ
꼴통저그
05/02/12 13:48
수정 아이콘
당시 8강은 박경락 홍진호 임요환 베르트랑 선수였죠.
한상빈
05/02/12 13:56
수정 아이콘
진짜 박경락 선수 너무 보고 싶습니다.
변태준은 날라다니는데 조진락에 락이 없으니 조진이 힘을 못받나 봅니다 ㅠㅠ
비류연
05/02/12 14:14
수정 아이콘
파나소닉배 시절의 박경락 선수는 진짜 최고의 포스였죠. 그때 준결승에서 조용호선수한테 지지 않았다면... 최고의 결승전이 나왔을거라 생각하는데 아쉽습니다. 박경락선수가 그때 당시의 감각만 찾는다면 온게임넷 본선 진출은 아주 쉽게 해낼거라고 생각합니다.
겜티비에서 예전에 박경락 선수와 이윤열선수와의 경기가 기억에 남네요.
박경락 선수 빨리 부활하시길...
Monolith
05/02/12 14:19
수정 아이콘
피망배 프로리그에서 3:0으로 질떄 3번째 경기가 박경락 선수였죠...전상욱 선수에게... 파뱃러쉬에...아방가르드2....파뱃 본진에 입성 하니깐 고개 숙이는 모습... 박경락선수의 부활이 빨리 오길...
필살의땡러쉬
05/02/12 14:32
수정 아이콘
박경락선수의 약점은 저그전 뿐만아니라 초반이었죠. 후반기 거의 모든게임을 초반에 당하고나서 슬럼프. 지금은 경락마사지든 뭐든 필요하면 다하는 추세라서 부활한다 해도 예전같은 포스는 보여주기 어려울듯.
05/02/12 14:38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 배였나?
기요틴에서의 박경락vs이윤열 선수경기는 환상;;
InTheDarkness
05/02/12 14:4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올림푸스배에서 이윤열 선수와의 경기는 초중반까지는 버로우 저글링과 과감한 뮤링의 빈집등 박경락 진짜 잘한다 소리 나오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해설진도 그렇고 이윤열 괴물이다......-_-;;;;; 라는 소리가 나오는 경기였죠.......
정태영
05/02/12 14:49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와의 1차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엔터더드래곤에서 나다가 본진자원으로 '테란쇼' 벌인 경기 아니었나요? 무한탱크 나온 경기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경락마사지도 없었고..
그 경기는 그냥 물오른 나다에게 유린당한 전위였죠.
05/02/12 16:20
수정 아이콘
예전에 신개마에서 박경락 선수랑 임요환 선수랑 했었는데.. 이리저리 드랍하면서 간단히 이겨버리는것을 보고 참 엄청난 포스를 느꼈었던 ㅡ.,ㅡ
05/02/12 17:00
수정 아이콘
ㅡㅡa님//그전에 임요환선수가 홍진호선수에게 했던 것 처럼 scv 10기정도 대동해서 벙커러쉬 하다가 실패해서 암울모드 들어간게 컸던 것 같습니다.
물론 박경락선수가 그 승기를 놓치지 않고 스무스하게 이겨버렸죠~

제가 경락선수 까페에 가입이 안되어서.. 궁금하네요 뭐하고 지내는건지
연습 열심히 하고 있는걸로 믿겠습니다. 다음 마이너, 챌린지 예선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05/02/12 20:26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아트저그 박경락선수가 그립습니다..
정말 그의 팬이었거든요.. 요새 경락선수를 tv에서 보기가 힘들더군요..
다시 재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떄 저의 가슴을 정말 뛰게 만들던..
그의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MistyDay
05/02/12 20:55
수정 아이콘
박경락 선수... 올림푸스 3,4위전에서 6기남은 히드라로 임요환선수의 본진으로 역공가서 팩토리 장악하고 이기던 모습 정말 멋졌는데;;
노맵핵노랜덤
05/02/12 21:13
수정 아이콘
박경락선수는 승률도 승률이지만 시청자가 보기에 정말 재미있는 게임을 하는게 이렇게 인기가 많은 요인인거 같습니다. 조용호 선수가 이기는 경기를 한다면 박경락선수는 재미있는 경기를 하죠. 물론 박경락선수가 시청자를 위해 승률을 포기 하고 재미있는 경기를 의도적으로 하는건 아닙니다. 단지 그의 스타일이 보는 입장에서 멋있죠.
Jeff_Hardy
05/02/12 23:10
수정 아이콘
아트저그가 참 많죠.. 전 박신영선수에 관한 응원글인지 알았습니다;
NeverStop
05/02/13 00:40
수정 아이콘
박경락 선수가 6기 히드라로 압박하면서 웨이브로 이긴건 기요틴이였죠.
박경락 선수 잘하긴 했습니다만, 솔직히 임요환 선수의 물량이;;;
유신영
05/02/13 02:48
수정 아이콘
저도 보고 싶습니다. 좋은 글을 봐서 럭키~ 하군요.
앞으로도 좋은 글 써주세요~
그런데 저도 제목만 보고서는..
박신영 선수의 응원글인 줄 알았답니다.
05/02/13 09:30
수정 아이콘
저도 박경락선수의 부활을 바라는 한명입니다..^^
근데 박경락 선수의 별명인 공공의 적은 조지명식때 아무도 붙고 싶지 않아서 끝까지 남은 뒤에 생긴 별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각사건도 몇번 있었고.. 철저한 자기관리가 좀 더 필요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래토닝
05/02/13 10:39
수정 아이콘
경락마사지 덜덜덜... 덜덜덜... 제가 체감하는 최악의 플레이 (테란유저로서)
미안하다, 사망
05/02/13 13:40
수정 아이콘
갱락아! 어디있어!
공고리
05/02/13 22:15
수정 아이콘
아트저그란 닉네임이 익숙치않아서 누굴까 하면서 들어와봤어요.
파나소닉배 때의 플레이는 아트저그라고 불렸나요?
제 기억엔 없어서... 공공의 적, 전위, 경락마사지등은 알겠는데.
아트저그라 생소하네요.
샤르트르
05/02/14 07:31
수정 아이콘
전 경락선수가 그립기도 하지만 박태민선수 전까지 운영의 달인으로 불리던 도경선수가 그립습니다 [썡뚱]~!
온게임넷매니
05/02/14 11:10
수정 아이콘
공고리님/ 공공의적, 전위, 경락마사지 별명등에 비해선 생소한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게이머들 사이에서 아트저그라 불린다고 김해설이 말한게 기억이 나거든요 ^^
바람의저그
05/02/14 20:27
수정 아이콘
당신때문에 드랍을 취미로 하는 저그가 되었는데...제발 부탁입니다. 그의 게임을 보고싶습니다. 어서 돌아오세요.
05/02/28 12:57
수정 아이콘
공고리//분명 불리던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박경락선수를 너무 좋아해서요.. 그 별명을 제가 너무 좋아했는데.. 그세 바뀌었더군요 경락마사지로..
그가 잇었기에 스타에 미칠수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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