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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27 01:24
헐헐...................-_-)=b 역쉬 우리나라 사람은 어디에 붙어야
자기에게 이득인것인지 너무 잘아는 것 같아요......홀홀...... -무념-
02/11/27 02:10
미국사회에서 별탈없이 생활 할려면 미국인을 도와주는 척이라도 해야죠....저번에 mbc에서 미국이란 제목으로 다큐멘터리 하는거 봤는데....
세계2차대전때 미국내 일본인들이 총들고 자기 민족이랑 싸웠다고 말하더군요...미국사회에서 별 탈없이 생활하기 위해서...작년에도 비슷할일이 있었죠...9.11테러...그때 미국내 이슬람사람들이 자기들은 미국을 사랑한다고 그랬었죠...요번 사건도 비슷한 시각에서 보면 이해가 갈듯한데..
02/11/27 02:31
이걸 그렇게 욕해야할까요???
저도 워커병장이 잘못한건 100번 천번인정하지만.. 그렇게 비난받는건불쌍하더군요. 그리고 우리나라사람이라고다를거없습니다.. 우리나라사람들도 외국인근로자 한창부려먹고 죽어도 딸랑 60만원만주는데? 외국인근로자가 우리나라보다 약한나라에있어서 그러는데.. 미국도 마찬가지인거죠.. 물론 당하는나라입장에선 더럽고 분통이터지지만 어쩌겠습니까? 힘이없는걸..
02/11/27 03:13
우리나라사람이 나쁜짓한다고 워커병장도 나쁘니 쌤쌤은 아니죠 -_-; 이논리는 피장파장의 오류입니다.
너 윈도우즈 정품쓰냐? 그러니까 내가 겜을복사하든 도둑질을 하든 참견하지마와 같은이론입니다. 어떠한일이 있어도 워커 그개놈은 죽여야할 쓰레기 이며 박성근이라는 인간역시도 개뿔도 모르는상황에 부시의 개노릇을 하는쓰레기죠 -_-a
02/11/27 12:13
저도 금일봉을 전했다는거에 대해서는 참 할말이 없지만서도...
그쪽 사회에서는 그쪽사회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외국에서 안그래도 유색인종이라고 차별받는상황에서 어떤 위기감등을 느꼈기에 그렇게 한것이겠죠.. 국내에 있는 우리들이 미국욕하고 심지어는 테러나 한번더당하라고 과격하게 나가는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미국내에 있는 교포들은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물론 미국의 정당하지 못한 처사와 고인이된 여중생. 그리고 그가족의 심정도 이해가고,, 저도 다른네티즌 처럼 흥분해서 타 게시판에다 글을 올렸던 사람이지만.. 미국내에 있는 그분들의 심정도 이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기사를 보고 아차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국내에 있는 우리감정에만 치우쳐서 국외에 있는 우리 동포들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나 하구요.. 내용상으로 비난받아도 할말은 없겠습니다만 조금만 그쪽입장을 생각해 보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02/11/27 12:18
여기서 물타기는 본질을 호도하고 '우리도 똑같은데 그냥 넘어가지...부시도 사과한다며? 끝난거네"라고 생각하게끔하는 잘못된 관점입니다. 그들이 말로 사과한다고해서 변한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와 비슷한 사건이 또 터질 경우 그들은 '정당한' 한미행정협정에 따라 또 빠져나갈것이며 우리는 또 우리의 나약함이나 탓하며 있어야 할 것입니다.
미국........비난 받아야 마땅합니다.
02/11/27 12:32
동포들의 심정....이해는 하지만 용납은 못합니다. 만일 그들이 그렇게 사건의 본질도 파악못하고 자신들이 살기위해 '좋은 이웃'의 역할을 자처했다면 그들은 이미 '미국인'일 뿐이며 '한국민'을 대표해서....라는 딱지는 붙이지 말았어야 합니다. 양국간의 오해에서 비롯된 사건도 아니고 꽃다운 여중생들을 무지막지하게 밀어버린 사건의 가해자에게 '희생양'이란 표현을 써가며 피흘리며 싸우고있는 '고국'의 동포들에게 구정물을 뒤집어 씌우는 교포들의 행위까지 용납해주어야 한다는건 한팔이 꺾인채 용서하기를 강요당하는 우리들에게 너무 가혹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02/11/27 12:48
고의로 깔아뭉갰다는 확신이있나요? -0-;;
잘 몰라서 묻는건데요, 시야도 좁다고 들었구 완전히 깔고 지나갔다는것은 약간의 오버석인말 일수도 있다는게 제 생각인데;; 그렇다구 그 미군을 옹호하는것은 아니구요 진실이 무엇인지 알지못해서 궁굼할뿐입니다
02/11/27 13:17
'에이취알'님에게...
미군이 잘못한것이냐 잘못하지 않은것이냐가 문제의 본질이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이 죽었는데도 우리나라은 재판에 전혀 관여할수 없음으로 진실 여부 자체를 가릴수 없게 되는 국가의 자주성 문제와 직결되는겁니다. 단순한 인권 문제로 끝날게 아니지요.
02/11/27 13:26
좋은 이웃이 되려는 아름다운 망행입니다. 그런데 국가와 민족에겐 극악의 발상이고 태도인 듯...
그런 행동을 설령 할 수 있다고 쳐도, 과연 그런 생동을 실천하기 전에 먼저 선행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보질 않은 것 같습니다. 용서란 죄를 묻고 인정할때 필요한 것이지요. 죄가 없다는 미국의 판결, 그럼 그 미군병사는 누명을 썼단 말인가...
02/11/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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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한겨레'와 함께 관련 소식을 가장 자세히 보도하는 매체.
http://voiceofpeople.org 민중의 소리 http://www.ohmynews.com 오마이뉴스
02/11/27 17:09
또 뒷북리플이긴한데..
에이취알 님이 한번더 깊이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으로 글을 남깁니다. 사실 에이취알님처럼 별문제 아닌듯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이 계시다는것을 잘 알고있지만, 당장 자신의 피해가 아니라고 '어쩔수없다'식으로 회피하시면 안될 듯 합니다. 자세히 논할 수는 없지만, 미군범죄에 대해 재판권이 없는 등 여러모로 불평등한 주한미군의 지위및처우에 대한 한미행정협정 (맞나요?)에 대해 한번 공부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하나더 붙이면 우리형법상 '제267조 (과실치사) 과실로 인하여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한 자는 2년이하의 금고 또는 7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입니다. 이거라도 벌을 주자는 것은 아니구요, 자신들이 과실을 인정했는데도 무죄를 주었다라는 것은 몬스님말처럼 속 뒤집히는 일입니다. 아울러 저는 분명히 고의에 의한 살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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