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1/25 23:43:07
Name 설탕가루인형
Subject [뒷북]임테란 VS 김토스 VOD를 보고;;;
저희집엔 지난5월부터 온겜넷과 겜티비가 안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금요일,피지알에 왔더랍니다.수많은 관련글과 엄청난 댓글들.
화면을 보자마자 '뒤로'를 눌렀습니다.
'박서대 가림토에서 뭔가 무지막지한 일들이 일어났구나.'히는 생각이 들면서
게임을 보기전에는 절대 게시판을 들어가지 말아야 하겠다라는 본능적인
움직임이었죠.(하루에도 수차례 오던 피지알을 못오니 너무 궁금했다는;;)
그러나 게임을 다 보고 가림토선수가 gg를 치자 정말 짧은 필력으로 이루다
표현할수없는 감정에 휘말렸습니다.
어쩜 두선수다 그렇게'발상의 전환'이 뛰어난지.어쩜 그렇게 멋지던지
아주 약간의 오바붙여서 눈물이 나올것같았습니다.
세상에 다시없는 '고집쟁이'이자'인기스타'이고'승부사'인 두 선수의 경기는
어떤분께서 말씀하신대로 신예게이머들에게 느끼는 놀라움과는 다른,
사람을 빨아들이는듯한 매력이 있는듯합니다.
최고의 명승부를 코카콜라배결승1차전으로 꼽던 저는 이제 이번 경기를
아마 영원히 잊지못할듯 합니다.
너무나도 감동을 느끼게 해준 GARIMTO,SlayrS`BoxeR`에게 무한한
경의를 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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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당 따까치로
02/11/25 23:54
수정 아이콘
아마 설탕가루인형님처럼 맘 바꾼 사람들 많을 듯.. ^^;;
몬스0807
02/11/25 23:59
수정 아이콘
저역시도 ^^ 메가웹에서 코카배 결승 1차전만큼 짜릿한 기분을 느낄수있었습니다. 정말 가림토 그리고 박서 ㅠㅠ 최고였습니다.

(타츠마키님 정말 고의적으로 그러시는것같네요. 꼭 이런식으로 욕을 먹어야지 기뻐하시는 분들이 있죠.~ -_- ; )
yangchijill
02/11/26 00:12
수정 아이콘
더 이상 할게 없어서 했다라.....네오버젼에서 사일런트 볼텍은 플토가
신전술을 쓰지 않더라도 분명 할만한 맵입니다.....그런식으로 낄낄 웃
으시면 그걸 감명깊게 본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어딘데
02/11/26 00:17
수정 아이콘
흥분하셨나보네요^^
포비든존이 사일런트 볼텍으로 바뀐걸 보니 ^^
02/11/26 00:24
수정 아이콘
운영진분들께선 현재 안계신 걸로 사료됩니다.
그냥 즐 PgR 하세요... ^^;
사나이울프
02/11/26 00:31
수정 아이콘
주지의 사실이겠습니다만
타츠마키 같은 분은 바로 이런 걸 바라고 계시는 겁니다. 누군가가 자신을 상대해 주기를 바라고 계시는 거죠.
쉽게 말해, 욕이든 뭐든 대꾸해 주면 좋아서 더 그러신다는 겁니다.
리플들이 달리는 시간을 보면 알 수 있죠. 일단 리플을 달아놓고 자신의 리플에 대해 누가 어떻게 반응해 주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계시는 겁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교화나 선도겠지만 쉬운 일은 아니겠구요, '차단'이라는 차선책이 가장 용이한 방법이겠지요.

명심하십시다.
운영진의 손길이 닿기 전까지 저희가 대처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철저한 무시'입니다. 아무도 상대해 주지 않으면 재미없거든요.
물론 제가 이런 리플을 다는 것 자체도 타츠마키님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일이라는 것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모르고 계시는 분이 많은 듯 하여 쓰게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위에 '타츠마키 같은 분'에서 '분'은 한자로 糞 라고 씁니다.
yangchijill
02/11/26 00:43
수정 아이콘
사일런트 볼텍.....이라니.....실수 맵문제를 가지고 따지는게 하니라
김동수선수가 할일이 없는 선수라서....또는 대책이 도저히 안서서
패스트아비터라는 깜짝전략을 들고 나왔다고 생각하십니까??더 이
상 스타에 할게없다라는 말 참 듣기 거북하군요..
Dark당 따까치로
02/11/26 00:46
수정 아이콘
어린분 같은데... 걍 무시하는 정도로만 해요... 糞...이라니... -_-.. 좀 과
하신듯.. 옆동네 애가 와서 물좀 흐리고 어찌 손 쓸수 없으니.. 운영진 분
들 오실때 까졍 걍 무시하고 기다리는 정도로만 해요.. -_-..
설탕가루인형
02/11/26 00:50
수정 아이콘
아........어찌하여 피지알이....;;;;;;;;;;
정재열
02/11/26 02:41
수정 아이콘
요즘느끼는거지만 신규회원님들중 극히소수땜에 눈살을 찌푸릴때가
종종 생기는군요..너무 많은 글들도 그렇고..
엣날의pgr이좋았었다는 사람들의 심정을 저또한 느끼고 있습니다
허유석
02/11/26 04:11
수정 아이콘
다들 느끼는게 다르죠. 타츠마키님은 이것저것 다해보는 분이라 시시했을지도 모르죠. 괜히 말꼬리 붙잡고 집단으로 그러는건..

ps. 근데 저소리 기분나쁜건 확실하네요, 모두들 감동받았다고 하는데 혼자서 잘났다고 낄낄거리다니. 흠냐~
ps2. 에쉬.. 그냥 저런사람있으면 그런가보다 하고 가만히 계시는게 pgr 에도 좋은게 아닌지 쉽네요~ ^^
02/11/26 04:31
수정 아이콘
다 남한테 맞춰야 할 필요 있습니까...
타츠마키님의 말투는 확실히 문제있지만..자기는 게임이 웃겼다는것에 대해선 뭐 별로 할말없는것 같네여..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닌깐요...
메너는 요구하되..생각의 통일은 요구하지 맙시다..
02/11/26 12:39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타츠마키" 님은 댓글은 좀 문제가 있어 보이는군요.
하지만 거기에 너무 민감하게 대응하실필요는 없습니다. ^^
FREEEK 님의 말도 참 일리 있는 말씀이네요..
생각은 다를수 있습니다. 매너는 요구 하겠습니다..
타츠마키님.. 매너를 지켜 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02/11/26 17:07
수정 아이콘
타츠마키 님이 그러시는건 ..제 경험에 의하면
누군가가 자기를 상대해주길 바라고 댓글들을 즐길려고 그러는건 아닌거같습니다..
아마도 ..김동수.임요환선수가 자신에게맘에 안드는게 있어서 그런듯 하네요..
예를들어 한국 축구를 엄청 -_-;시러하는 저는 ..
한국과 브라질이 축구를 하면 ..
브라질이 한국과 경기를 해주는것만으로 영광이라고 해버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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