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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07 23:31
근데 진짜 저도 예쁜 여자 꼬실라고 반에 먹고 살라고 반 이래서 공부를 하는 것 같습니다-_-;; 제 본성 그대로라면 정말 시험기간에도 공부 하나도 안하고 평균 50점 맞고 이래야 정상인데-_-;; 막상 시험기간이 되면 좋은 대학교간 선배 형 누나들의 행복한 모습이 생각나고 지방대(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또는 공부 안하고 대학생활을 3년을 보낸 대학교 3~4년생 형들이 취직 안 된다는 등등의 푸념과 허탈 생각이 나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손에 쥐인 모나미펜-_-;; 열심히 줄긋다보면.. 근데 문제는, 성적은 오르는데 어째 의욕은 점점 더 떨어진답니다..
02/11/07 23:45
ㅎㅎ 결혼하신분들 와이프 눈치 엄청 먹죠
전 아니지만 저희 누나를 예로 봐도 엄청 구박당하실꺼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언제나 매형을 짓누르듯..-_-;; 저희 누나왈:"(아들이름)이아빠~ 겜 고만보고 일루와봐~" 매형:"아 잠깐만" 몇번 반복한다음 억양과 말투가 바뀐다는... 그다음말은 말안해도 잘 아시죠? 상상으로~^^;;[차마 말 못하겠다는...커헉;]
02/11/08 01:14
헉....
동병상련이군요... 전 그래서 자진해서 스타가 깔려있는 회사에서 당직을 가끔씩 즐깁니다...(물론 당직안서도 되지만요...) 눈치안보고 스타해본지가 언젠지 원.... ㅜ.ㅜ
02/11/08 10:02
역시 30대의 스타게임머는 다 똑 같군요....
나만 그런 줄 알았더니....제가 아는 분은 게임 하는 데........ 사모님이 컴퓨터 전선을 뽑아버렸다고 하던데..........전 아직 짜증을 좀 듣고......간식이 좀 줄고 ......그런 정도죠...푸하하하
02/11/08 11:10
컴퓨터를 끄는 행동을 하는 경우를 간혹 본 적이 있는데 걍 당연히 겜이라고 생각하고 끄는 부인(절대 아무일도아니라는듯)이지만 실상 정말 중요한 순간에 자신이 디스를 걸어버린 상황이 된 경우엔 미치고 환장하지요. 쿠헤헤헤 그리고 자신의 주제를 잃어버리고 이노무 예편네가 했다가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땐 오선지가 주루룩..
02/11/08 11:20
다 똑같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저희 집은 다르거든요..
저희 집은..제가 스타리그 볼 때 채널 돌리면 난리 납니다.. 스카이도 젤 싼거에 겜채널만 얹어서 보고, 온겜넷은 유선으로 봅니다.. 첨엔 신랑땜에 보기 시작했지만..(전 겜은 하는거지 보는게 아니라는 입장였죠..) 지금은 저에게 화목금 저녁 약속은 일체 없습니다.. 첨엔 신랑 서재였던 방이 지금은 PC방이 되버려서 가끔은 사발면을 찾기도 하는..^^ 간혹 새벽 3~4시까지 IPX로 스타나 쥬2, 워3, AOM 붙기도 합니다.. 주로 내기는 설겆이,청소 등의 집안일인데..내기를 위해 며칠씩 안하기도..^^; 일반적이고, 바람직한 가정의 모습은 아닌듯 싶습니다..
02/11/08 15:44
제 주변을 봐서도 별로 다를 것이 없군요... ^^
여자친구들은 남편이 겜만 좋아한다고 투덜거리고, 남자친구들은 마누라 눈치보며 겜하고 겜보기 점점 힘들어진다고 투덜거리고... ㅡㅡ;; 친구들 중에는 회사 또는 부서 회식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겜방에 가기도 하고... ^^ 솔직히 전 부럽죠... ㅡㅡ;; 뭐라고 할 아내가 없으니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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