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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19 22:47
플토로 우승하면 영웅이 되겠지만 그러기가 정말 힘드니까 문제가 아닐까요...
저도 이제 언덕에서 보이지도 않는 캐리어가 흩뿌리는 인터셉터를 따라 바둥바둥 헤매는 골리앗의 심정을... 스팀팩을 난사하며 러커와 맞짱떠야만 하는 마린의 심정을... 질럿이 바로 앞에서 날 때려도 저 멀리 있는 드라군 하나 더 죽이겠다는 살신성인의 탱크의 심정을...-_-;; 이제는 이제는 ........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_-;;
02/10/20 00:46
탱크의 집중사를 맞더라도 한기의 scv라도 더 사냥을 해야 아군이 이긴다며 느린 몸을 꿈틀거리는 리버의 심정을...
한칸의 안개라도 더 걷어내야 럴커의 가시로부터 질럿들을 보호할 수 있다는 맘에 클로킹하나 믿고 적진의 사각지대로 달려드는 옵저버의 심정을... 터렛위를 날면서 금방 공중분해가 될 걸 알면서도 내가 없으면 아군은 탱크에 의해 고사하고 말거라며 질럿을 싣고 날아가는 셔틀의 심정을... 모든 멀티를 적에게 내준 후 당장이라도 굴복을 해야할 상황이지만 적 군 단 한기라도 마인드컨트롤을 해서 아군의 마지막 자존심을 세우기위해 달려드는 다크아칸의 심정을... 스컬지, 히드라떼에게 농락 당할지라도 단 한기의 오버로드라도 더 잡기위한 콜세어의 심정을... 비록 모든이에게 버림을 받더라도 하늘의 왕자라는 자존심을 갖고 존재하는 스카우트의 심정을... 골리앗에게 한기한기 터져나갈지라도 한대의 탱크라도 더 파괴시킴으로서 ... 또 플토의 마지막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유지비가 비싸다는 오명을 들으면서도... 오늘도 날아다니는 캐리어의 심정을... 골리앗의 집중사와 스컬지의 제 1목표가 되더라도 자신 아래의 수 많은 질럿과 골리앗을 보호하며, 궁극의 유닛이라는 플토 최후의 자존심을 지키며 날아다니는 아비터의 심정을... 이제는 이제는.... 귀여운 청년만큼이나 사실 저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02/10/20 03:41
'내 종족은 약해 ㅠ_ㅠ 그러나 난 이걸로 할꺼야'
이런 생각은 3종족 모두 하는 것이고, 3종족 모두 자존심은 있습니다 프로토스가 노블,고상하거나 낭만이 있다는 것은 이해하겠지만 프로토스가 특별히 자존심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는 토스가 약하고 딴거하면 더잘할수 있지만 이걸로 할꺼야' 이런식은 억지고 자기종족만 잘나고 자존심 있는줄 아는 교만이고 많은 pgr 프로토스아닌 유저분들에게 반발살 수 있는 생각일겁니다 [귀여운청년]님이 테란버전 적어주셨지만 전 저그버전 구지 적지 않겠습니다 그런 비유 하는가 마는가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자기 종족을 칭찬하는건 다른 종족을 상대적으로 비하하는 글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좀더 주의해서 글써주시기 바랍니다 저그도 자존심 있습니다! -_-
02/10/20 03:57
비하라~휴~유머게시판에 올렸으면 괜찮았을까요?
자유게시판이라고 해서 '자유'롭게 적을 수는 없는건가요? '더 잘하지만 이걸로 할꺼야'라는건 못느끼겠는데..정말 글하나 적기가 겁나는 군요.
02/10/20 05:45
이거 그냥 잡설인데... 왜 저렇게 심각하게 들으시는지...
플토가 약하다는 말 한적도 없고, 유닛의 자존심을 이야기했을뿐... 종족상의 자존심을 말한 건 더더군다나 아닌데... 타 종족을 멸시한 적도 없고... 그저그저 농담삼아 적은 글일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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