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10/19 16:26:15 |
Name |
kairess |
Subject |
[펌]게임강국의 자존심 '우리가 지킨다' |
오늘(10월 19일)자 스포츠서울 기사입니다...
'온라인게임 세계를 평정할 태극 전사들의 활약을 기대하세요.'
오는 28일부터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월드사이버게 임즈(WCG, www.worldcybergames.org)에 출전할 한국 대표선수 1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전세계 45개국 470여 명의 게이머들과 겨룰 이들은 국내에서 3만명의 경쟁 속에 선발됐다.
종목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와 '에이지오브 엠파이어II', '2002 FIFA 월드컵', '퀘이크Ⅲ 아레나', '언리얼 토너먼트', '카운터 스트 라이크' 등 6개 분야. 한국대표 선발전 결과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 박경락(18), 한웅열( 21), 홍진호 군(19)이 뽑혔고 '피파 2002 월드컵' 부문에서 우기홍(1 6), 정기현(16), 황상우 선수(16)가 최종 선발됐으며 지난해 우승자 임요환 군(22)과 김두형 선수는 자동출전하게 됐다.
카운터 스크라이크 부문에는 유군식(17), 이건영(16), 임철순(18), 최진규(18), 한송목(20)팀이 발탁됐고, '에이지오브 엠파이어'의 안 서용(20), 1인칭 슈팅게임 '퀘이크3'의 심원직(19), '언리얼 토너먼 트'의 조현영 선수(18)가 본선에 진출했다.대표선수단의 맏형인 프로게이머 임요환 선수(21)는 "목표는 단연 우승이다. 후회없는 승부를 펼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임 선수는 지 난해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 우승한 관록을 갖고 있다.
축구게임 '2002 FIFA 월드컵'에 출전하는 김두형 선수(20)는 "지난 6 월 월드컵에서 빛낸 한국 대표팀의 멋진 플레이를 이번 대회에서 아 낌없이 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처음 WCG에 참가하는 막내 이건영 선수(16)는 5명이 한팀을 이룬 슈팅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에서 뛴다. 그는 "보통 대회가 아 니라 국가대표라는 이름 때문에 자부심도 있고 긴장된다"며 "빨리 세 계대회 4강에 들어 프로게이머로 입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게임 선수 세계에서는 이미 라이벌 구도가 형성돼 있다.
임요환 선수는 "지난해 대회 때 다크호스로 등장해 우승을 다퉜던 프 랑스의 베르트랑과 세계적 게이머 기욤이 신경 쓰인다"고 털어놓았다 . 피파의 김두형 선수도 "지난해 결승전에서 만났던 이탈리아의 프란체 스코 디디오 선수(21)를 경계한다"고 밝혔다.
안서용 선수는 "온라인에서 게임을 하다 보면 아시아 게이머들의 실 력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다"며 "게임하며 친해진 일본 선수와 이번 대회 때 만나 겨룰 것"이라고 말했다.
곱상한 외모로 인기를 누리는 임요환 선수는 '테란의 황제'란 별명답게 조작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테란족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상대방의 빈틈을 공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임 선수는 게이머들의 연구대상이 되면서 전력이 노출되는 것을 꺼려 배틀넷에 잘 들어가지 않고 혼자 연습하고 있다.
선수들은 보통 하루 7~8시간 연습이 다반사. 프로선수들은 밥먹고 잠 자는 시간 외에 연습만 한다. 하지만 큰 대회를 앞둔 이 선수들도 스트레스를 풀거나 '재미'로 즐 기는 게임은 따로 있다.
임 선수는 "NHN의 보드게임 '세븐포커'를 종종 즐기는 데 매번 파산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 선수는 "넥슨의 '크레이지아케이드'같은 캐주얼게임으로 스트레스 를 푼다"고 털어놓았다.
<매일경제 제공>
홍진호선수 나이가 19이었나요.. 선수들 나이를 잘 몰라서...
근데 조금씩 작게 나온것 같다는 느낌이...
아시는분 있으면 댓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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