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7/02 14:04:19 |
Name |
pgr21 |
Subject |
월드컵 기간중 아쉬웠던 일.. |
같이 한번 모여서 월드컵 보지 못한 것이 너무 너무.. 아쉽네요. T.T
같이 모였을때 붙일려고 대한민국 스티커도 5장 준비했었는데..
시청, 광화문 같이 사람 많은 곳이 좋을까?
그곳에서는 한번 손 놓치면 일행 잃어 버릴텐데..
화장실 문제도 그렇고..
pgr21 대회했던 주변의 녹두거리 술집은 어떨까?
한 10명 정도 들어가서 맥주 한잔 하면서 좀 큰 티비 볼수 있는 곳이 있을까?
차라리 보라매 공원이나 쑥고개에 있는 도림천 운동장(?)에서도 응원한다던데,
거기도 괜찮을 것 같구..
애인이나, 집사람, 애기들도 같이 모였으면 좋겠는데..
그러면 술 먹는 것은 포기해야 되나?..
월드컵이 2주정도 일찍 시작했으면, 제 집이 2주정도 거의 비어 있었는데..
(지금은 집사람도 처가집에서 돌아오고, 장모님도 오시고,
처형네도 집수리한다고 한달정도 저희 집에 오셔서 복짝복짝합니다. ^_^)
이런 저런 생각만 하다가, 월드컵이 끝나 버렸군요..
(애기는 잘 크고 있습니다, 다만 집사람의 입덧이 유별나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_^)
월드컵이 끝난 지금, 우리 회원분들과 한번 해보고 싶은게 있다면..
히딩크의 "파워 프로그램"이라는 20미터(?) 왕복하기.
그거 어떻게 하는건지 한번 구해서 회원분들이랑 해보고 싶더군요.
선수들의 체력이 어느 정도인지, 내 자신의 체력은 어떤건지..
몸으로 한번 느껴보고 싶지 않으세요? ^_^
저녁에는 맥주 한잔 하구요.
아, 프로게이머들 대상으로 한번 측정해서, 글 엮으면 기사거리가 될까요? ㅋㅋ
진짜로 할거냐구요?
그냥 할수 없는 것에 대한 희망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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