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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25 12:59
여러분은 과연 tpz를 단지 재미있다. 유익하다 라는 측면에서만 바라보시는 지요.
프로게임계 종사로의 입장에서는 양면의 칼날같은 프로그램입니다. 또 개인적인 시각으로는 게임방송국에 거세게 항의하고 싶은(사실 매번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입니다. 자 tpz가 시청율이 제법나온다는 사실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럼 다른 방송국은 못만들기 때문에 유사한 프로그램을 만들지 않을까요? 예를 한가지 들어보죠. 박찬호가 시즌중에 야구 중계나 해설을 맡지는 않습니다. 시즌중 들어오는 cf촬영도 모두 거절합니다. 어떤 프로 경기도 현역선수가 시즌 도중 방송국 정보프로그램에 출연하지는 않습니다. 게임은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임요환 선수를 예를 들겠습니다. 다음날 중요 경기가 있습니다. 연습할 시간 없다는 말을 늘 입에 달고 다는 임요환선수입니다. 그런데 떡하니 정보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 방송국에 나와 있습니다. 다음날 경기는 졌습니다. 패인중 가장 큰것은 연습량 부족이 었습니다. 도대체 담당기자가 옆에서 보기에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일례만 든것인데 사실 이런일이 빈번히 발생합니다. 자그럼 tpz가 반응이 좋으니 여기저기서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 볼까요? 좋습니다. 그럼 is팀은 이 프로그램을 좋아할까요? 임요환 올해 승률이 50%를 간신히 넘고 있습니다. 성적도 안좋은 마당에, 본인 스스로 슬럼프 탈출이 소원이라는 마당에 어떤 프로선수가 성적과 무관한 프로그램에 출연을 한단 말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프로는 프로. 경기로 말합니다. 물론 임요환선수가 이 프로그램을 꼭 나가고 싶어하고 이를 계기로 해설이나 방송진행자로 진출하고 싶어 한다면 사정은 다릅니다. 이런 생각을 가졌다면 이미 프로게이머는 부수적인 직업이고 겸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임요환 선수는 오직 프로게이머라는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게임팬들은 임요환의 좋은 경기를 보고 싶어 합니다. 다른 곳에서는 뭐 안보여도 좋을 것같습니다. 임요환이 한번 패배를 할때마다 수없이 날아드는 독자들의 메일을 보고 있자면 도대체 우리 게임방송국들이 무엇이 게임계를 원하는 일인지 알기나 하는지 의문스럽습니다. -.,- 또 열냈다. 진작 기사로 말했어야 옳았지만..., 조팀장, 이팀장 또 뭐라 그러겠군. -,.-;
02/05/25 13:05
방송국 탓만 했네요. IS팀도 간판 선수 관리에 계속 헛점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가슴아픈 현실입니다. 그들도 땅파서 먹고 살지는 않습니다.
사실 초기 부터 이런 시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몇몇 특수 상황 때문에 공론화 하지 못했습니다. 한참 인기를 달리고 있는 프로에 대해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이 어쩌면 이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제 구실을 못했다는 점에서 저 역시 부끄럽습니다.
02/05/25 13:29
전 그냥 스타에 치중하지않는게임측에서는 겜티비가 좋던데... 겜티비는 역시 위에서언급한거처럼 정보적인 프로그램이 많은거같아서 저 하는게임이 스타밖에 없지만 생각없이 틀어서 보다보면 흥미가 가는 프로그램이 많더군요. 겜티비를 저도 가장나중에 알게되었는데(얼마전만해도 인터넷방송국인줄알았어요-_-;) 아무튼... 삼대겜방송사들 좋은프로그램많이 많이만들어주시길... 아 그러고보니 스타리그빼고 젤좋아하는 프로그램은 온게임넷의 G-ppl
02/05/25 13:39
원래의 글이 각 방송국 관련 글인데, 임태주 기자님이 흥분(?)하시다 보니, 그것에서 약간 벗어나서 선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프로게임계를 비판하는 이야기로 이어지는군요.-_-;; 재미있고 유익한 게임 정보 프로그램이 있다는건 비판할 소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연습도 못하는 선수가 출연 거부를 하지 않고/못하고 나간다는게 문제. 이 측면을 방송국과 구단의 잘못이라고 지적하시는 거겠죠? 그나마 tpz같은 프로그램은 스타와 관련이 있으니..서울대전대구부산 찍고~ 싸인회를 하러다니는 거나, 긴장한 상태로 라디오를 진행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낫죠. 아무튼 임테란 그간의 스케줄을 보면 그정도 성적이라도 유지하는게 놀랍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_-
02/05/25 14:16
하 ... stargazer님 말씀대로 이글은 어느방향으로 댓글을 달아야 할지 모르겠군요. 하긴 뭐 댓글을 달아도 그리 도움 되는 내용을 쓰진 못하는 사람입니다만~
임태주님 글은 따로 제목을 빼서 써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tpz에 대한 토론도 보고 싶고, 방송사들에 대한 토론도 보고 싶기도 하구요. ^^
02/05/25 14:20
이벤트 참가는 필연적으로 돈이란 부과물이 발생합니다. 임테란 벌어야죠. 이벤트는 대회가 있으면 안잡아으면 그만인 행사에 불과합니다.
유익한 정보프로그램에 최고 인기 게이머가 나오는 문제. 이것은 방송사의 아집입니다. 어는 프로게임계에서도 볼 수 없는 현상입니다. 그렇다면 겜tv에도 ggtv에도 온게임넷에도 하나씩 만들어져야 합니까? 방송사 얘기를 한겁니다. 임요환이 선숩니까. 해설자 입니까? 좋은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1.행사 뭔 필요냐, 연습해라. 2. 계속 우승하면 그런 행사 안나가고도 충분히 원하는 위치에 올라설 수 있다. 3. 하지만 우승하기가 쉽냐. 4. 그럼 이 성적에 언제까지 스타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냐. 5. 그래서 결국 다양한 프로에 얼굴을 비춰야 하나. 6. 사실은 겜비씨와 임요환의 소속사간의 계약관계가 큰 요인이다. 7. 각 관계자에게 물어보면 결코 바람직한 출연이 아니라는 답은 이미 여러차례 들었다. 팩트는 여러 가지입니다. 현역 프로선수가 시즌이나 대회 기간중 다양한 정보, 연예 프로그램에 나오는 현실은 오직 프로게임계에만 있습니다. 프로게임계의 작은 사이즈, 벌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출연하는 게 아니라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는 현상은 아니란 생각입니다. 여론문제입니다. 임테란이 온게임넷 결승전날 tpz같은 프그램에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경기에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문제 삼을 일 없을 겁니다. 하지만 졌다. 그래서 누군가 기사까지 써가며 소속사와 게임방송사들의 선수관리를 집중 성토했다면 사정을 달라졌을 것입니다. 사실 기회는 많았습니다.
02/05/25 15:02
임태주 기자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만큼 선수들의 매니지먼트는 그 선수의 선수생명과도 직결될 만큼 중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연예계의 그것과는 궤를 달리하는 것이 프로게임계의 딜레마가 아닌가 합니다. 핑클을 예를 들자면, 요즈음 성유리, 옥주현, 이진, 이효리 모두 각자 드라마, CF, MC 등 개인활동을 하고 있지요. 음반이 다시 출시되기 전까지의 공백기간동안 팬들에게 꾸준히 존재를 인식시킬 수 있고, 자신의 재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프로게임계는 틀리지요. 만약 특정대회와 대회의 휴식기동안 활동을 하는 것이라면 얼마든지 환영받을 일이겠지만, 단 하루라도 연습을 게을리하면 그만큼 승패와 직결되는 냉엄한 프로게이머들의 승부세계에서 게임연습에 몰두하지 못한채 부수적인 일에 매달릴수 밖에 없다면 그만큼 프로게이머에게도 큰 손해이고, 무엇보다 더 손해는 그 선수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게이머 매니지먼트업체 및 매니저분들이 지금도 물론 열심히 하고 계시지만, 조금더 소속된 프로게이머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2/05/25 15:18
임기자님... :) 장재혁입니다. 게임큐 시절부터 지금까지 제가 게임 바닥에 있었던 것이 3년남짓..
술을 몇만잔 마셔도 전 임기자님과 영원히 풀지 못할 문제들이 있겠지만, 그러한 것들을 떠나.. 겜비씨가 많이 성장하긴 했나 보군요. 그리고 정말 TPZ가 인기 프로는 인기 프로인가 보네요..임기자님이 직접 나서서 좋은 글을 써주시는 걸 보니.. 지난번에도 저와 이런 이야기를 나누신 적 있습니다만, 그래서 전 현역 프로선수들 중 가장 위대한 선수로 김동수 선수를 생각하고 있답니다..그 먼 인천까지가서 매주 한번씩 하루종일 해설자로 녹화를 하면서도 우승을 했을 때는 정말 감동이었죠.. 임기자님도 아시겠지만, 게임계는 하나의 방송사만이, 그리고 한명의 문필가가, 또 한명의 선수만이 만들어 가는 것은 아니라고 이 바닥에 뛰어들면서 전 줄곧 생각해 오고 있답니다.. 아무튼, 고맙습니다..정성스러운글. 한편으론 즐겁기도 하네요.. :)
02/05/25 15:32
임기자가 쓴글을 일고 저혼자 웃음을 지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문제는 사실 임기자와 제가 만날때마다 서로 열변(?)을 토해가며 얘기하던 내용이지요.
이글을 쓰면서 또 얼마나 긍정적인 흥분을 하고 있을까를 생각하니 기분이 나쁘거나 좋거나 하는 맘보다는 임기자가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술을 좋아하면 술이라도 한잔하고 싶은때가 꽤 많은데, 술도 잘 못하니 그럴수도 없고, 쩝. 암튼 임기자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우리모두 그렇게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단, TPZ가 문제인지 아니면 프로게이머의 방송출연이 문제인지에 관한 입장을 정확히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박찬호가 시즌중 안나온다는 논리로 임요환도 시즌중 교양방송출연을 안했으면 한다는 말은 솔직히 이해는 가지만 수용을 하긴 힘듭니다. 즉, 제 와이프가 예전에 SBS에서 골프 프로그램을 할때 수 많은 프로골퍼가 패널로 등장을 했었고 정확하지는 않지만 프로바둑기사가 바둑교양프로그램에 진행자로 등장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고 봅니다. 만약, 프로게임도 시즌이 있어서 겨울에 게임을 쉬고 방송출연 등 광고출연할 수 있는 시간이 보장된다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사실 TPZ는 시청자들이 아니면 팬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제작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만약 팬들이 필요없다면 아니면 직접 출연하는 게이머들이 모두 출연을 거절한다면 저희는 제작할 이유도 필요도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방송은 우리모두의 재산이요, 여론(여기서는 게임에 관련된)을 만들어 가는 기구입니다. 물론 상업방송의 성격을 띈 위성, 케이블이기는 하지만 방송사에서도 아무생각없이 출연자를 묶어두고 피해가 가게하지는 않는다는사실을 여러분들께서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MBC게임의 TPZ의 구성이 정말 필요없고 스타크래프트 유저나 임요환, 홍진호, 김동수군에게도 불필요한 프로그램이라면 없애는것이 당연하겠지요. 그렇지만 전 이런종류의 프로그램도 한 종류쯤은 있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기획을 하고 제작을 한 것이기도 하구요. 특히 TPZ의 경우 오전녹화이고 녹화시간이 약 1시간 30분가량 소요되며, 선수들에게 부담을 안주기 위해 가급적 애드립과 같은 자기 주장개진등에 중점을 두고 있답니다. 즉, TPZ에 특정 선수가 출연을 한다고 해서 게임에 이기고 질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당연히 저희가 먼저 선수들을 보호하도록 하겠습니다. 임기자도 이런 취지에서 조금은 사고의 전환을 줄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기사화를 하는것은 아무래도 기자 마음아니겠어요? 단 혹시 기사를 쓰시더라도 정확한 사실, 있는그대로의 사실만 객관적으로 기록해 주시길 바랍니다. 조만간 맥주한잔 합시다.
02/05/25 15:43
아참 한가지 빠졌네요. 만약 게임에 관련된 다양한 소식들이나 이슈거리가 있다면 제게 메일 띄어주시기 바랍니다.
MBC게임의 각종 정보 프로그램이나 MBC의 줌인게임천국에서 다룰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이멜은[email protected] 혹은[email protected]입니다.^^
02/05/25 16:21
제생각엔....
너무 조심스럽지만.. 현역 프로 바둑기사들이 바둑 프로그램이나 중요한 대국의 해설을 떠맡는경우는 자주 있는 일입니다. 바둑 매니아층을 위해 중요한 맥을 짚어주기 위해 프로기사의 해설이 필요하죠.. (조훈현 기사가 해설하시는건 종종 봤습니다..) 야구나 축구는 선수가 굳이 해설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술이나 구질 타법등도 오래전부터 이어져 오던 것이라 변하지 않습니다.. 아니 천천히 서서히 변한다는것이 옳겠죠.. 바둑은 빠르게 변해갑니다. 포석이나 여러가지 전술이 유행을 탑니다.. 그러나 게임은 더 빠르죠..훨씬.. 이런 상황에 해설의 한자리는 당연히 선수나 선수출신 해설가의 몫일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야구에서 1-2개월이 다르게 보지 못한 마구가 쏟아진다면..그리고 선수들의 구질이 변해간다면.. 그 구질에 대해 명쾌한 답을 줄수있는 사람은 그것을 상대하는 타자일뿐일것입니다.. 그만큼 게임계에는 프로 게이머들의 해설이..필요합니다. 게임은 특히 매니아층이 두텁기 때문에.. 그런 매니아층을 위한 서비스로 필요합니다.. 다만 그런 출연진들이 반드시 임진수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유동적인 스케쥴 조절로.. 임진수 님들의 편의를 (지금도 물론 선수들의 편의를..생각하시겠지만여..) 편의를 보다 더 신경쓴다면..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나갈수 있을거같습니다.. 두서없네여..정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2/05/25 16:32
아 그리고..빠뜨린게 있어서...(제가 봐두 전 글을 참 못쓰네여..ㅠ.ㅠ)
양측의 요구치가 다를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나 구단이나 겜방송국.. 프로그램제작하시면서 많은 노력 기울이신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치만 요구치가 서로 달라 어느정도 불만족이 있을수도 있으니.. 조금 더 노력하셨으면 하는게 바램입니다.. 물론 선수나..방송국이나 구단이나..모두에게 해당된 말이겠지만여.. 그럼 오늘 랜파티 가시는 님들.. 잼께 노세여..^^;; (지방이라..마음만 참석합니다..^^;;)
02/05/25 19:48
tpz 가 문제가 되는 이유를 잘 모르겠음....
프로게이머 불러다 놓구 서커스를 하는것두 아니구... 여자 한명 불러다놓구 잘보이려구 개인기 하는것두 아닌데.. 그 프로 시간내내 하는 얘기는 스타얘기뿐... 청취자가 어려워하는....초반조이기는 어케 푸는건지..머 이런것 좀 알려달라는...이런 질문들 해결해주구... 베스트게임 리플 가지구서 각자의 소견을 말하구... 황당한 리플 가지구서 맘껏웃고..... 정작 연습에 방해되는건 종이에 낙서하는 사인회나... 라디오출연... 머 이런것들이 아닌지... 오히려 온겜넷에서두 tpz 같은 시청자와프로게이머가 함께 참여할수 있는 프로는 더 생겨야 된다구 보는데.... 잘못된 생각이라 해두 전 그랬으면 좋겠군여...
02/05/25 20:29
저는 한 시청자로서 tpz를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
이런 요소가 있었는지는 꿈에도 몰랐군요. 임요환 선수가 바쁜것은 이벤트 정도 때문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것 같군요. 일주일에 2곳에서 2경기만을 한다고 해도 연습량이 나머지 5일간 죽어라고 해야할텐데.. tpz가 시청자에게 재미를 주면서도, 결국 훗날 임진수 세분에게 오히려 안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것을 임태주 님께서 잘 지적하신것 같네요.. 그렇다고 지금당장 인기프로그램을 없앨수도 없는 일일테니 문제가 많겟군요. 저는 당장 tpz를 없에거나 하는쪽에 동의하지는 않고,, 다만 tpz에서 시청자의 의견도 듣는다고 햇으니 주마다 주제에 맞게 임진수를 번갈아 가면서 출연시키는 방법은 어떠할런지요... 마지막주에는 임진수 세분이 다모여서 - _ - ;;; 특집으로 2시간방송 하구요.. ㅎㅎ;;;
02/05/2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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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포커스를 좀 다른곳에 비추어 보아서 해설하는 것에 대해 좀 말해 보고 싶네요.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바로 Gembc 에서 방송되괴 있는 KPGA 리그와 리플레이 파일 의 프로그램에서 해설을 하시는 이 모님에 관한 내용입니다. 온게임넷과 Gembc 그리고 Itv 등 방송국을 돌려가면서 보는 저로써는 상당히 많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만 방송국 관계자들 님이나 다른 분들의 입장은 아직 들 어 본 적도 별로 없고 해서 주관적이 될 수도 있으니 이해 바랍니다. 스타크래프트의 매력엔, 특히나 프로게이머들간의 대결에서는 " 역전 " 이라는 또하나의 묘미가 있습니다. 많은 최고수 선수들이 역전의 명수로 인하여 유명해 졌고 뭐 그렇습니다. 역전하는게 뭐 어쨋느냐? 그것을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이 해설자님께선 게임 중간중간에 게임상황을 단정시켜버리는 해설을 하시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는데요, 매주 같은 방송을 보는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듣기 안 좋습니다. " 모모 선수 이겼어요. 이겼어요. 하하하 " - 경기중에 뜬금없이 약간 유리한 상황이 나오면 나오는 말 스타크래프트는 경기가 끝나기 직전까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상황상황에 따라 전략의 장점과 단점을 말해 주는것이 해설자의 몫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써는, 물론 이 해설 자님의 말쏨시도 뛰어나시고 그렇지만 매주 듣게 되는 승부를 단정하는 점에서는 불쾌감이 생기지 않을수가 없네요. 심지어 리플레이 자료실에서도 그러시는것 같던데, 이런 점 같은 경우는 관계자 분들이 직접적으로 대화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말재주는 없지만 무슨의도로 쓴 것인지는 대략 아시리라 믿습니다. 대회라는 것은 해설도 큰 부분을 차지한 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하구요. 또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바로 방송시간대 입니다만 이점은 나중에 말해도 될 것 같네요
02/05/26 00:02
그랬군요. 안티여론까지 있었군요. 전 개인적으로 이해설자님의 해설을 가장 만족해하고 있었습니다. 이 해설자님의 단정적으로 말하는듯한 부분도 온게임넷의 김해설자님의 "아.. ~선수.. 어려워요.어려워요"보다 덜 단정적으로 느껴졌었습니다. 오히려 그럴 때마다 저로선 시원한느낌을 받을때도 종종 있었구요. 너무 조심스럽게 하는듯한 해설이 짜증날때도 있으니까요.
음.. 저에겐 이 해설자님의 해설이 미운짓을해도 밉지않은 해설이라고나 할까요. ^^;; 어쨌든 안티여론으로부터 너무 흔들리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 나은 해설을 위한 과정이 되셨슴합니다~
02/05/26 02:07
안녕하세요 이승원입니다. 오늘 랜파티에 다녀오고 지금 접속하네요. rOyal 님이 지적해주신 단정적인 말은 게임에 빠져서 정신 못차릴때 특히나 자주 나오는것 같네요. 단정짓지 않고 겸손해지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칭찬해주신점 감사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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