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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24 10:20
저두 요환선수의 팬입니다..
진호동에 가서 진호선수의 글을 봤는데.. 진호선수가 훼이크로 히드라덴 짓고 구석에다가 스파이어를 졌는데.. 요환선수는 스캔으로 히드라덴만 보여서 본진 방어를 안했다고 하네요.. 심리전의 대가 요환선수가 심리전에서 지다니.. ㅠ.ㅠ
02/05/24 14:35
2차전은 깜빡 속았다고 해서 그럴수 있는데요.
전 1차전이 더 이해가 안갑니다. 지난번 임요환 선수 김동우 선수와 할 때도 저글링 러시에 마린이 무척 많이죽었더랬습니다. 입구에 scv한기만 세워놓아도 마린1기도 죽지 않을 러시였는데요. 전에는 그걸 컨트롤로 막았던것 같기도 하고 미리 예상해서 scv를 세워놓았던 것 같기도 하고 해서 아무튼 초반에 그렇게 허무하게 마린을 잃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요즘엔 그렇게 마린이 허무하게 저글링한테 죽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네요. 두번째 경기도 전에 한빛 16강 첫경기에서 막을 수 없을 것 같았던 럴커 뮤탈 러시를 막아낸 때의 불가사의를 보면 참 평범한 테란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요즘엔... 이윤열 선수의 경기가 과거의 임요환 선수의 경기처럼 좋은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임요환 선수 작년초의 그 화려하고 다양하고 경의롭고 말도 안되는 승률을 보여줄 때와는 아무래도 차이가 있습니다.
02/05/24 18:09
제 생각으로는 이젠 우리들이 임요환 선수에게 너무 큰 부담을 안주는게 좋을듯 합니다....
15만이 넘는 팬들이 임요환 선수에게 너무 큰 부담을 주는것 같네요.... 그래야지 임요환선수가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할수있지 않을까요?
02/05/25 00:59
두번째 경기에서 히드라덴은 훼이크일 것 같았습니다. 옵저버가 홍진호 선수 진영을 잡았을 때 화면 끝 미네랄 뒤에 스파이어가 지어지고 있었고 그걸 보면서 "아.. 스캔이 어설프게 찍힌다면 사각지대라 안 보이겠군" 생각했는데 역시나 임요환 선수 속더군요. T_T 첫번째 경기는 중간부터 봐서 상황을 잘 모르겠지만.. 이전에 김동우 선수(? 그 날카롭게 생기신 분)와 할때의 플레이는 정말 답답했죠. 초반 러쉬 때 마린 한기를 성큰 밖에 세워서 드론을 쏘는 쓸데없는 플레이로 위험을 자초했고.. 저그의 테크트리를 살펴봐야 할 타이밍에 김동우 선수가 던져준 럴커 한마리 잡는 컨트롤(마린 한기가 쫓아가던..)에 집착하면서 저그 진영에 스캔 뿌릴 타이밍도 놓쳐 버렸고.. 덕분에 갑자기 뜬 무탈에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gg.
아직까지도 임요환 선수의 팬들이 부담된다는 건 아닐 것 같구요. 언제나 해왔던 그의 말대로 연습량을 좀 늘려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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