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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5/09 04:29:54
Name 개똥이
Subject [펌]한국의 의사들은 재벌이다.
이런글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한국의 의사들은 재벌이다.
요즘 한국의 의사들이 파업하고 난리치는 이유에는...
지금의 개업의 월평균 수입 4 천만원이 너무 적다고 불평하는 것 이외에도 중요한 부분은 ,의약분업을 임의분업으로 만들어버리려는 것이다.

'임의분업'이란, 의사가 처방전을 쓰고, 약 조제도 자신이 할 수도 있고 또는
귀찮을 경우에는 약국에 맡길수도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약 담아주는 것은
간호조무사에게 시키니, 의사가 굳이 귀찮아할 필요는 없다.
가만히 앉아서 돈이 넝쿨째 들어오는데 말이다.

이 방법을 쓰면, 의사는 다액의 약가마진도 남길 수 있고, 제약회사로부터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을 수도 있다. 리베이트는 보통, 의사 본인과 의사 부인에게 제약회사에서 에쿠스를 제공하거나 40평형짜리 아파트를 제공하는 식으로 이루어 지는 게 보통이다. 얼마전에 신문기사에서도 의사 부인에게 XG 그랜져 자동차를 제공한 제약회사와 의사가 경찰에 걸려들었다.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또, 조그만 동네 치과의원에 잠입한 도둑이 그날 현금 80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가 덜미를 잡혔다. 치과는 현금 장사다. 치과에는 전문의가 없다. 그래서 교정전문의 가 원칙적으로는 없다. 다만 연수를 1년 혹은 2년 받거나, 어떤 치대에서는 학부과정에 있거나 하는 정도이다. 전문의도 아닌 그들이 교정한번 하는데 2~300만원을 벌고,하루에 손님들이 보통 30명씩 오는데, 그 중에 이빨 때우는 사람. 금 씌우는 사람 다 하면 800만원은 족히 된다. 왕십리의 XX 치과의사의 하루 수입은 1200만원이다. 물론 치공사, 간호조무사, 보조의사에게 월급도 나가고 관리비 빼서 하루 순소득이 1200만원까진 안되지만 말이다. 여러분은 믿기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그 의사는 소득신고액수가 월수 600 이다. 선배에게 들은 얘기다. 강남의 경우에는 그보다 못하지 않다.

의약분업을 "임의분업"으로 바꾸면, 의사들이 약사 눈치 볼 필요없이
약가마진을 많이 남길 수도 있고, 수입도 늘어난다.

사실, 대다수의 국민들은 의사들이 5대일간지에 매일같이
"잘못된 의약분업은 철폐되야 합니다"라고 하면서 "국민의 건강"을 담보하려고 하는 것을 보면서 의아해 한다. 사실 국민들은 별로 불편한 것도 못 느끼고, 그렇게 잘못된건가?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왜 애꿎은 국민을 핑계로 의사들 자신의 배를 더 채우려고 하는가? 국민은 가만히 내버려두지...

"국민의 건강"이라는 말을 내세우는 게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혹자는
오히려 이런 것들을 가증스럽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사실이다.
"잘못된 의약분업은 철폐되어야 합니다"라는 말 속에는 "지금처럼 철저한 의약분업은 철폐되고 임의분업체제로 가서 의사가 처방전도 발행하고 약도 짓게 해서 둘 다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라는 의미가 숨겨진 것이다. 의사들은 이젠 의약분업이 철폐되어도 상관없다. 아니 오히려 의약분업이 철폐되는 것이 그들에겐 더 좋다. 왜냐하면, 의약분업이 철폐되면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의사는 진료비도 먹고 약값도 먹고,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도 받고, 약사 눈치도 안봐도 되니까 말이다.

그 동안 파업해서 의료수가와 건강보험료도 잔뜩 올려놓아서 ( 거의 50%가까이) 예전에 월수입 3천만원이던 개업의는 지금은 4천5백만원을 벌 수 있게 되었으니까..

의사들도 파업을 하고 데모를 할 당시만 해도 정부가, 그렇게 호락호락할 줄
몰랐다 한다. 올라봤자 5%정도 오를까 예상하고 한 파업이었는데 의외로 49%나 올라버려 정작 의사들도 깜짝 놀랐다고 한다.

국민들의 건강보험료는 오르고, 의사들은 너도나도 개업장사를 하니까
정부에서 생색내기로, 의협과 담합해서 의료수가 내린다고 홍보했다.
오르기만 할 줄 알았던 의료수가가 내린다고 선전을 대대적으로 했지만,
눈가리고 아옹하기 식이다. 50% 인상시키고 2% 내렸다.
그래서 2년 전보다 무려 48% 오른 셈이다.

의사들 생각으로는 이제는 의약분업 이전으로 돌아간다해도 의료수가를 다시 내려버릴 것 같지도 않고 오히려 고액의 '약값'까지 챙길 수 있게 되니 일석이조이기 때문에, 정작 국민들은 별로 관심도 없는 문제에 대해 일간지에 저렇게 비싼 '광'고'비'를 때리면서 난리를 치는 것이다.

난 의대를 졸업하고(의대학사),보건대학원 석사과정에 있다.
비록 의대를 졸업했지만 임상의사가 아닌 연구직으로서 보건행정관련 직종을
찾게 될 것 같은데(박사과정을 미국으로 가서 의료보건분야 학위를 딸 꿈을
가지고 있다.) 지금이라도 일반의 의원개업을 해서 나도 월수입 삼천 만원은
벌 수 있지만, 그게 바람직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보통 대다수의
선진국에서는 의사의 적정 수입이 , 대학졸업한 일반 봉급자의 3배로 책정되어 있다. 많게는 4배까지 되기도 한다. 3배라 한다하더라도 이것은 심히
불평등한 것은 사실이다. 대학졸업해서 대기업 힘들게 취업한 사람보다 단지,의대를 나왔다는 이유만으로...그리고 예과시절 2년 더 등록금내고 놀았다는
이유로 월수입의 3,4배까지 차이를 주는 것은 부당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3,4배 차이는 선진국 얘기고 후진국인 우리나라는 10배가 넘게 차이난다. 실질적으로는 일반 소득자에 비해 의사의 수입은 스무 배 이상 많다.

우리나라에 통계된 일반 봉급자의 평균 월수입은 230만원이라고 한다.
(신입부터,CEO까지 다 통계해서) 통계청에 신고한 의사의 평균 소득은 월 2000만원이라 한다. 그것은, 병원전문의,개업의 등 다 평균한 값이다. 물론, 소득신고액을 잔뜩 줄인 값이다. 그렇다해도 거의 10배가까이 차이가 난다.

의사만 돈 잘버는 사회는 뭔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보건의료정책상으로도 오히려 의료사회주의체제로 가서 의사는 정부에서 수적통제를 하고, 의료는 공적으로 공급하여 의사월급은 200~300만원정도로 균일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의사가 되면 떼돈을 버는 사회에서는 이공계 교육이 무너진다는 것은 요즘 크게 이슈화되어서 알 것이다.

그리고 배부른 의사는 연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통계로 밝혀졌다.
의료수가를 인상해주면 연구의사를 하지 않고 다들, 개업의사를 한다.
그래서 역으로, 우리나라의 의학발전에도 장애가 된다.

의료수가를 대폭 낮춰야 종합병원으로,그리고 대학연구실로, 병원연구실로
들어와서 연구보조금을 타며 일을 한다.

그렇지 않고 의료수가를 잔뜩 올려놓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다들
개업지를 찾아 헤매고, 동네병원을 개업해놓고 저녁 6시면 퇴근해서
고급 레스토랑과,골프장을 전전한다. 고급 룸싸롱에, 예전에는 벤쳐기업
사장들이 있었다면 지금은 의사들이 진을 치고 있다.

의사들이 수입 평균으로 내세우는 것은 만만한 내과 개업의다 .왜냐하면
내과가 돈을 잘 못 버는 마이너 과목이니까 말이다.
사실상 내과의사보다는 이비인후과나 정형외과가 더 잘 번다.
이비인후과 개업의는 월 평균 3천 7백만원을 벌고,
정형외과 의사는 월 평균 4천 3백만원을 번다.

가장 고소득 개업의는 성형외과,피부과,안과 개업의다.
성형외과 개업의는 겨울방학이 최성수기인데 월평균 3억을 번다.
겨울이 방학철이라 대학생들도 많이오고, 부작용도 적고 붓기도 쉽게 빠지기 때문이다. 여름방학도 만만치 않고, 평균적으로 월 수입 2억은 된다. 순소득이 그정도라는 얘기다.

라식수술의 경우에는 수술비만 3백만원가량에다가 전후치료비 해서 일인당
3백5십이상에서 4백가까이 빼먹는데, 잘되는 곳은 하루에 수술 건수가 6건이
밀려있으니 하루 수입만해도 천팔백만원이고,월평균 수입은 못해도 5천만원
이상이다. (3백만원 * 6 건 * 20일 해보면, 한달 소득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잘되는 안과개업의는 성형외과 의사 두 명 몫 만큼 번다.

피부과도 거의 비보험 처리되기 때문에 매우비싸다. 여드름같은 경우에도
중증질환이나 emergency로 분리되지 않고 미용분류도 되어서 여러분들도
한 번 병원가서 약타고,진료받고 좀 치료받으면 현금 5만원정도는 내봤을 것이다. 심할 때는 10만원 넘게 드니... 엑시머나 라식을 하지 않는 평균 안과의사 수입도, 월수입 5 천만원을 호가한다.

물론, 대한의사협회에는 평균 의사수입이 천만원이라고 등재되어 있다.
그런데 그게 사실이라고 믿는가? 그리고 의사들이 언론에 발표할 때는,
의사가 개업해서 천만원 버는 게 너무 적으니 올려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한다. 의협의 주수호 대변인은, 원래 전직이 외과의사인데 자기가 돈을 못 벌어서 다른 과로 바꿔진료한다고 말한다. 그걸 국민들은 곧이곧대로 믿는 것 같다. 장사꾼이 ,마진 안남는다고 말하는 것을 믿는 것과 똑같다.
개업의는 개업장사꾼이기 때문이다.

다른 장사꾼은 다 망해가고 파산하는데, 의사개업장사꾼은 호황을 누리고,
한 군데도 문닫으면 안된다는 논리이다. 좀 억지스럽다.
왜 의원은 문 닫으면 안되는 건가.
하루에서 수십개씩 중소기업이 도산하고 파산채무자로 전락하는데
동네의원은, 일년에 고작 3군데가 문닫는 게 왜 그렇게 큰 문제인건지 모르겠다.

그 3군데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생각만큼 수입이 높지 않고 다른 의사와 비교되기 때문에 자리를 옮기던가, 때로는 의원 통폐합을 하는 경우이다.
우리가 생각하듯, 빚에 쫓겨서 문닫는 게 아니라 월수입 2천만원이 안되서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문 닫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쨌든 우리나라 의료계는 최대호황이다.
이 때를 맞아 의사들은 다들 개업을 한다.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또 의료수가를 낮춰버리면 나중에 개업한 사람이 손해보는 장사라는
셈속 때문이다. 정권 말기라서 더욱 그들에게는 기회다. 어수선한 틈을 타서,
혹은 레임덕을 틈타서 계속 강경하게 나가는 것이다. 개업은 호황이고
그래서, 종합병원에 의사가 없다고 한다.
의협에서는 그래서 또 선전을 한다.
"종합병원에 의사가 없다!! 잘못된 의약분업이다!! " 그래서 결국 정부는
종합병원 의사들에게 월급을 올려주기로 했다. 의개특위를 새로 조직해서
의사들이 의료정책을 좌지우지 하게 되었다. 국민대를 나온 보건복지부
장관은 잘 모르기 때문에 옆에서 가만히 있다.
어련히 "우리 의사선생님들이 잘 하시겠지...."라고 생각하고 있다.

결국 흉부외과,심장외과 등의 병원 의사 월급도 대폭 올랐다.
인턴,레지던트 월급도 잔뜩 올랐다.

소방당국에서, 의무지도를 하기 위해 의사를 구한다고 월급 700만원을 제시했다. 아무도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소방당국에서는 자구책으로 월급을 더 올리기로 했단다. 그래도 지원률이 0 이다.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100 : 1 을 넘는데 말이다. 월급 700만원받고 소방서에서 의사하고 싶은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지방에 보건의도 없다 한다. 지방에서 보건소 갈 바에야 서울근교 준종합에 취직하면, 야간당직 1박2일하면 50만원이기때문이다. 열흘만 야근서도 500만원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개업을 하면 일반의라 하더라도 월수입 3천만원은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국세청에서 아무리 징수를 잘한다 해도
막기가 힘들다. 그리고 국세청에서 속속들이 알수도 없고, 대부분 유야무야
넘어가기 일수이다.

의협에서는 또 말한다. 의사들이 개업으로만 몰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이런 상황을 만든 정부에게 책임이 있다고....그래서 국민들이 고통을 받는다고.. 그래서 잘못된 의약분업은 철폐되어야 한다고...

그런데, 다른 것은 그렇다 쳐도 거기서 "국민들이 고통을 받는다고..."라는 말은 좀 빼주었으면 한다. 국민들은 별로 상관하지 않거니와 오히려 의사들이
돈 많이 번다던데....의사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재벌되는 것만은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는 정도이니 말이다.

국민들은 별로 고통 안 받고 잘 지낸다. 굳이 고통이라면 국민들의 세금이
모두 의사들의 호주머니 속으로 들어간다는 고통만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의협에서 주장하듯이..." 병원 의사들에게 월급을 많이 안주니까
다들 개업하지 않는냐. 잘못된 의료정책이다!!" 라기보다는 개업의사들의 의료수가를 다시 예전으로 돌려버리면 알아서 병원으로 들어갈 것이다. 개업장사하는 의사들이 왜 하나도 망하면 안되는가? 좀 망해야 그들이 ,정신차리고 병원으로 들어가고, 보건소로 가고 소방당국으로도 갈 게 아닌가. 보건소나 소방당국에서도 700만원은 준다던데. 그정도면 대기업 부사장 월급보다 많다. 의사들이 뭐 그렇게 한 게 많다고...고작 의대 본과 4년 조금 커리큘럼 따라서 지냈다고...

그래봤자 군대 행정병으로 2년2개월 간것만 못하다.
그거 가지고 개업해도 대박을 터뜨릴 정도로 평생을 우려먹는다는 것이 그렇게 바람직한 일만은 아닐 것이다.

의사들은 군의관으로 편하게 가서 인근 병원에서 아르바이트 하며 군의관월급
200만원 이외에 500만원을 더 버니, 실제로 현역으로 구를 기간도 없다.

고생은 본과 4년 중에서 PK 병원실습도는 기간 잠깐하고, 본과1학년 1학기 때
유급안당하려고 너도나도 할때 잠깐 뿐이다. 지방의 준종합병원에서, 의사를 모으려고 25평 아파트를 준다고하면서 월급을 더많이 올려준다고 하는데도 의사를 못 구한다고 울상짓는 병원장에 대한 기사가 신문에 실렸다. 대다수 사람들은 25평 아파트 장만하려고 평생을 허리끈을 졸.라매고 열심히 사는데도 불구하고 25평 아파트 장만도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너무 배부르다는 생각이 든다.

MBA까지 갔다오거나 석사학위를 따서 대기업에 힘들게 취업한 사람들도
월수 250만원 되기 힘들고, 행정고시,외무고시에 합격한 공무원들도 박봉에
살아간다. 예전처럼 돈 나올 구석도 없고 정해진 월급에 목줄을 걸어야 한다.

사법고시에 합격해서 죽을 공부를 하며(실제로 공부하다 죽기도 했다)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사람들도 변호사 개업하기 힘들고, 구직란에 시달린다.
판검사 월급이 200 정도에 머물고,중소로펌은 연봉 4천도 안된다.
CPA에 합격해서 삼정,삼일,안건 등 빅5 회계법인에 취업해도 잘해야 연봉이 3천이다. 대표가 아닌 이상 연봉 9천은 힘들다고 봐야한다. 다시 말하면 회계사 변리사 등의 전문직도 한달에 5 백만원 이상 벌기가 힘들다는 얘기다. 하지만 의사들은 다른 전문직 연봉을, 한달에 버는 게 가능하다. 그리고 회사원의 10년치 연봉을 한달에 버는 것도 마음먹으면 가능하다.

의약분업이 철폐되서 예전처럼 의사가 약도 마음대로 조제할 수 있게 되고
제약회사로부터 거액의 리베이트를 다시 받고 호화접대를 받게 되던가
또는 의약분업이, 의사들이 원하는 대로 "임의분업" 체제로 가서 의사들이
조제도 하고 약도 짓고 할 수 있게 된다면 지금의 수입보다 적어도 2배는 늘어나게 된다. 꼭 약값 보험료 더 타는 것 아니더라도 각종 외부적인 추가 수입이 많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의협에서는 얼마전에 성명서를 내고, "앞으로 정치 출마하려는 의사에게는
의협에서 자금을 대주겠다"라고 선언했다. 의사들은 이제 로비하고 파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정치권에 뛰어들었다.

한국사회에서 의사는 이제 상당한 부유층이 되어버렸다.
인턴,레지던트 할것 없이 모두 다 최고의 기득권층이 되어 버렸다.
건강보험료의 80%는 의사의 수입으로 돌아간다.

교통사고 보험료의 대부분, 그리고 보험회사에서 지급하는 돈의 대부분도
의사의 호주머니 속으로 들어간다.

의사들은 신설의대를 적극적으로 막는다.
한동대에도 의대가 설립되려 했었다. 하지만 이번 정부들어와서
의사들은 필사적으로 그것을 막았다. 밥그릇 문제이기 때문이다.

또한, 의사들은 현재 있는 의대의 정원도 줄여버렸다.
각 의대별로 수십명에서 수 명 사이를 줄이기로 했다. 그래야 전체적으로
의사의 배출 숫자가 줄어들어 서로 더 큰 파이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사국가시험인 KMA는 문제를 들여다보면,아주 쉬운 객관식 문제들이
대다수이다. 만약 의사도, 의사시험을 쳐서 뽑으라면 대다수의 이공계 학생들이 합격할 수 있을정도의 쉬운 난이도이다.
그래서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는 의대생들도 거의 합격을 한다.
의료계에는 경쟁이라고는 없다. 경쟁을 막으려는 의사들의 담합이 철저하기 때문에 독과점 체제로 낮은 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사의 수를 늘려야 하고, 의대의 설립을 지속적으로 허락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의협의 로비에 밀려 못하고 있다.
의료수가만 대폭 상승시키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에 의개특위의 신설로 인하여 추가로 수 조원의 국민 혈세가 또
투입되어, 의사들의 호주머니 속으로 들어갔다. 밑도 끝도 없이 의사들에게 퍼주는 정책은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

의사들도, 일간지 상에 선전을 함에 있어서 fair play를 해야할 것이다.

"정부를 나쁜 놈으로 몰아가고 의사들은 피해자이다"라는 식으로 사실을
호도하고 보건복지부 전화번호만 기재해 놓는데, 국민들은 정부에 화난다기
보다는 오히려 의사들과 의사협회에 더욱 화가 나있다.

그러니 애꿎은 보건복지부전화번호만 기재해 놓지말고, 의사협회 집행부
전화번호를 기재해 놓는 fair play를 해야한다. 국민들이 항의하고 싶은
대상은 의사들이기 때문이다.

더 이상 국민들을 볼모로 잡은 의사들의 이기주의적이고 치졸한 행각이
지속되어서는 안된다 싶어 이 글을 쓴다.


<보건의료인이 쓴 글>

한국사회 최대의 부유 기득권층은 의사들입니다.
세계 '최저'의 공공의료기관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그리고 약간의 할인권에 불과한 건강보험
차라리 기업 자본가들은 온갖 위험부담을 안고
살아가면서 잘 해야 돈을 많이 벌지만
그렇게 벌어보았자 왠만한 중소기업 사장들
일반 의사들 월급 수입 넘는 경우 드물죠.

개업의에 대한 철저한 과세는 필수적으로 동반되어야 합니다.
어떤 부분보다 한국사회에서 대수술을 가해야 할 곳은 의료영역입니다.



- 이 글을 복사해서 다른 게시판에 올려주십시오. 의사들이 꾸미고 있는
임의분업 계획, 혹은 다시 예전처럼 의약분업이 없던 시절로 돌아가려는
획책을 대다수의 선량한 시민들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의사들은 99개의 빵을 가지고서,남은 하나의 빵까지 손에 쥐려는 행위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기주의적 행태의 전형적 발로입니다.
명분없는 파업 또한 불법행위의 전형적 산물입니다. 보호의 가치가 없다고
할 수 있는 파업행위입니다. 오로지 이익추구만을 위해 대의명분을 훼손하는
그런 작태는 보호의 가치가 없는 파업행위이자 궐기행위입니다.

의협의 주수호 대변인은 , 다시 한번 의료쟁취투쟁위원회를 의사협회 내에
결집하여 예전에 혁혁한 승리를 이끌어내서 의료수가를 대폭올렸듯이
이번에도 정부를 꼼짝 못하게 해서 의료수가를 더 올리고,제약권도 다시
가져오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집하지 못한다면
자진사퇴하겠다고 의협에서 말했습니다. 비대위를 결집하여 다시 한번
의사들의 밥그릇 크기를 키우려는 속셈입니다.

국민여러분들이 속지 마셔야 할 부분입니다.
꼭 좀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복사해서 가시는 게시판마다 올려주십시오 -

이 글 읽는 사람들 다 아버지를 생각해 보세요.
일평생을 정말 열심히 살아오신 아버지들, 그러나 얼마나 집에 돈이 있나요?
그걸 의사들이 일년만에 번다면,,,
우리 아버지의 모습은 지금 당신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고시 공부한다고 자신은 뭔가 드라마에서나 보는 오준태같은 사람이 될거라 생각지 마십시오.

냉정히,, 사실 상식적인 것이지만, 우리 인간은 간사해서,
의사와 같이 강력한 힘 앞에서는 이성을 잃고 그들의 논리를 짐짓 따르게 된답니다. 이게 바로 노예근성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의사들은 그런 돈 벌 정도의 노력을 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전혀 아닙니다. 노력으로 따지자면, 솔직히 일반 회사원과 같거나 많아보았자 조금 많아야 될 정도입니다. 단지 격무라는 이유만으로.
내 아무리 주위를 둘러보아도ㅡ 의사보다 덜 노력하며 사는 사람이 없는데.

왜 그들(의사)은 정말 세상물정을 그렇게도 모르고, 우리나라가 무슨 갑부나라나 되는 것처럼 생각하는지.
그들은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어떻게 돈을 모으셨는지 모릅니다.
그건 당신이 지금 느끼는 고통도 이해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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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cipitalbone
02/05/09 08:11
수정 아이콘
이글은 게시판 성격에도 맞지않구, 좀 편파적인듯..
개업의 수입4000만원은 일부 위치좋은 개업의사의 경우죠.개업했다가,망하는 의사도 꽤있답니다.ㅡㅡ;; 그것도 엄연한 사업인데..병원개업하려면 왠만한 중소기업만큼 자본있어야되죠..뭐 집이 부자면 되겠지만..우리집은 가난해서리..ㅠ.ㅜ
뭐, 길게 말씀 안드리고 하나만 말씀드리겠슴다..
약사 초봉이 300~400 입니다..레지던트 끝날때까지 150이구요..약대 4년이구,의사 레지던트되려면 6년 졸업후 인턴과정 1년해야되는건 아시죠??? 그후 레지던트 4년 해야됩니다..
조한진
02/05/09 08:35
수정 아이콘
군의관 월급200만원에 알바로 500만원 번다고요?-_-;지금 군의관 2년차로 근무중인데 월급100만원받고 알바는 상상도 못함..후방에는 하는 사람도 있는지 모르지만 대다수 군의관들이 알바같은건 생각못하는 실정임다. 이글 쓴 사람은 군대어디갔다 왔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중위 군의관으로 3년썩느니 병사로 2년2개월복무할걸..하고 후회하고 있음다. 글고 글 내용이 보아하니 2배정도는 부풀려진 내용이네요..뭐 별로 신경은 안쓰지만 의사죽이기해서 국가적으로 득될일은 별로 없을것 같은데요..^^
김성구
02/05/09 09:00
수정 아이콘
위에 님들께 하나 물어보지요..^^
왜 의사가 되신건지요..?
허준에게 물어보면 정답이 나오겠지만..
의약분업 문제로 싸우는 의사들 보면 참 씁슬합니다
훌륭한 의사 되시길..
목마른땅
02/05/09 09:07
수정 아이콘
의사님들에게는 죄송하지만, 한국 사회에서의 의사가 타 국가에서의 의사보다 굉장한 돈을 벌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요. 소위 말하는 기득권 계층으로서 의약분업 문제에서도 계속되는 문제를 양산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김성구
02/05/09 09:44
수정 아이콘
의사 월급을 일반 공무원 수준으로 줄인다면
헛된 생각으로 의대가는 넘들 없을텐데요
02/05/09 09:53
수정 아이콘
네 물론이죠. 그 대신 님들께서는 매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으실수 있겠군요^^ 수술한번 제대로 받으려면 비행기타고 미국가서 진료받으셔야겠네요 아님 우리말 알아듣지도 못하는 필리핀이나 태국의사를 수입해서 쓰시던가요^^미국의사가 이런곳에 올리는 없고..
02/05/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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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빈도가 많은 의약품이 왜 비급여로 된지 그 이유를 아십니까? 정부의 의료보험재정이 빈약하기 떄문이죠..의사들이 저번 파업때부터 줄기차게 주장해오던 내용이 바로 의료보험재정의 국고 지원을 확대하라는 예기인데..엉뚱한곳에 돈쓸데가 많은 정부로서는 여론몰이로 의사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면서 얼렁뚱땅 넘어오다보니 그 뒷처리는 국민들에게 떠넘기는 형국이죠
지환이아빠
02/05/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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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또한 불량의사중 한사람이지만 어디에나 추한모습은 존재한다고 생각을 하며 특히 기득권계층으로 여겨져온
저희 의사나 판검사들의 이런 모습을 조금이나마 들으신다면 더욱 피가 끓으실분들 많으실줄 압니다...

다만 그중에서도 허준이 되지는 못하지만 닮고 싶어서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만 알아주시길...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받는 의사면허증은 큰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의사면허증이 있다고 다 허준이 될수없다고 생각을 하며
앞으로 진정한 의도의 길을 걸을지 아님 기술자의 길을
걸을지는 그 자신만이 알겠지요

저도 의사가 되고싶지 한명의 기술자가 되고싶지는 않습니다. 그동안 돈을위한 기술자는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02/05/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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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로서는 구린구석이 너무 많으니..떳떳하게 요구할수가 없죠 당연히..보험재정관리를 못한 책임도 크지만 국고지원을 충분히 하지 않았던 이유도 캐다보면 지금 터져나오는 최규선 게이트보다 더 큰 비리가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그리고 그 구멍 메꾸기를 국민들에게 떠넘기다뇨..똥은 정부가 싸지르고 똥구멍은 국민에게 닥아라..책임자 문책도 없는 이런 경우는 나 참..기가차서 말도 안나옵니다
02/05/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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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문제는 허준..어쩌고가 나올 그런 감성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허준은 정부의 여론몰이용 도구일뿐입니다.
02/05/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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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의 같은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은 월급이.. 400~600정도로 알고 있는데요 ...
기본 자료가 잘못 된 글 같군요 ..
eldritch
02/05/0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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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연한 진실 하나...
의사님들은 노력에 비해
너무 많은 돈을 번다는 것...
그리고 그 많은 돈은
훨씬 힙겹게 살고 있는
양민들의 돈이라는 것...

이것 만은 따지지 맙시다.
02/05/0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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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이 심한글입니다... 치과의사가 교정하려면 인턴, 레지던트 4년을 거쳐야 하죠. 학부과정만 마치고 교정이라... 할수 있는 사람 없어요...--;
occipitalbone
02/05/0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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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멘트들을 보면서 느끼는점...
피지알에는 정부쪽 사람보다는, 의료계사람이 많네요 .
하긴, 우리나라를 움직이는 진짜 고위층이 아닌이상은
이문제에 관심을 가질만큼 여유를 가지기에는 너무 바쁜 현실이니까요..이런 지저분한 얘기들은 그만두고 서로의 관심사인 스타얘기로 돌아갑시다!!!
겜아이 1300을 향해~~~ 오늘도 Go Go!!!!
occipitalbone
02/05/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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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위에글이랑은 상관없지만.. 사부님을 구합니다^^;;;; 겜아이 1300이상.. 이것도 광고성 글인가? ㅡㅡ;
Dark당~
02/05/0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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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주제와는 좀 동떨어 질 수도 있겠지만.. 특히 갠 병원 갔을때... 신용카드좀 잘 받아줬으면 좋겠슴다..

정당하게 벌고, 남들하고 같이 세금낸다면 전 더 이상은 잘 모르겠슴다.. 다른데 보다 특히 갠 병원들... 큰 돈은 카드 결재 할려구 하면... 대 놓고 현금 내라고 합니다.. 그리고 환자들도 딴거보다 그거 안들어 줘서 치료에 불이익 있을까.. 지레겁먹고 걍 들어 주고요..
제가 치과 교정치료를 받았는데.. 한 2년전부터 해서 지금 막 끝났슴다.. 처음 여기저기 병원 알아보는데 그 치료비도 천차만별이더군요.. 설측교정은 그 당시 하는데가 그리 많지 않아 비싼거 알면서도 거기서 했는데.. 첨에 일시불로 주는게 한 700정도 되는데.. 전 첨에는 당연 모두 카드로 할려구 했슴다.. 월급쟁이이므로 나중에 카드공제 받을꺼도 생각했지만 일단 거래가 투명해진다는 걸 믿고 있었기에... 근데 결국은 약 40%정도만 카드로하고 나머진 현금 갖다 바쳤슴다.. 저도 타협을 한거져..-_-;;

요즘은 신용카드가 또 다른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것이 여기저기서 보이지만, 거래를 투명하게 한다는 건 분명히 좋은 취지인거 같은데.. 병원들은 아직도 가려져 있는 부분이 많은거 같슴다.. 세금 꼬박꼬박내고, 밀린경우 과태료까지 내는 월급쟁이로서는 열받는 일이져... >>,.<<
Dark당~
02/05/09 13:16
수정 아이콘
작년엔가 stock option.. 아마 한 6,700정도 팔았나? 작년부터 과세를 한것으로 알고 있고(자진납부).. 이때는 이것 소급적용까지 했슴다.. 물론 회사들 차원에서 소급적용은 말이 안된다고 지금 소송 중이지만... 어쨌든.. 3,40% 적용되어 거의 2,300정도의 세금을 내면서 혼자 열받아 했던것이 생각납니다, 600얼마 팔아서 200넘게 세금으로 고스란히... 찍소리 못하고 갖다 바쳐야 했었져.. -_-.. 이렇게 월급쟁이들은 속속들이 한푼이라도 소득 생기면 얄짜없이 다 세금으로 갖다 바쳐야하고.. 한번이라도 날짜 어기면 과태료 내야되고... 세금 제대로 않겆히면 우리같은 월급쟁이들 세금만 자꾸 올라가져..

고소득 자영업 하시는 분들... 정말 세금은 같이 잘 냈으면 좋겠슴다..
Dark당~
02/05/09 13:17
수정 아이콘
음~ 세금 얘기로 혼자 옆길로 샜네요..-_-;; 그래도 탈세해서 남들에게 손해는 끼치지 맙시당~~
마요네즈
02/05/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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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요즘 의대생들 대부분이 돈을 많이 거머 쥘수 있는 소히 '인기'있는 몇몇과로 가길 원해서 문제라고 하더군요..
돈덜되고 힘들겠다 싶은 쪽은 기피현상이 일어나죠,..
근데 딴건 몰라도 탈세문제는 좀 심각한것 같습니다.. 특히 성형외과 같은 곳은 돈 빼돌릴 수 있는 부분이 많죠..
정말 화가 났던 것은.. 제 아는 사람중에 개인병원을 소유하고 있는 의사양반이 월 천만원밖에 못 번다고 투덜거리더군요..
에이취알
02/05/09 13:38
수정 아이콘
흠..
보통 의사가 되려면 11년정도 공부를 하잖아요..
그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의사가 되는건데
수입에 관한거라면.. 뭐 '노력한 댓가'정도랄까;;
그리구. 개인병원 만드는것도 쉽지 않구요..
돈두 마니들구,실패할 확률도 있잖아요^^;;
언젠가. 경찰비리 문제로 이런식의 토론이 있었는데.
뭐 비슷한거 같네요^^
즐거운 하루 되시길...
몬스0807
02/05/09 13:38
수정 아이콘
근데 도대체 귀찮게 의약분업은 왜한것일까요?;;
원래의 취지가 뭐였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일반;; 환자로서 느끼기에는
약받으러 약국까지 가야하고-_- 돈도 더 들고;;;
불편하기만 하던데...
벌쳐의 제왕
02/05/09 13:45
수정 아이콘
흠...
저희 큰아버님과 사촌형...
큰아버님은 지방에 한의원을 벌써 40년 넘게 하셨고 워낙 명성두 있구 하셔서 진짜 부유하신데...
사촌형은 왕십리 근처에 한의원개업하구 용돈두 안주고... 벌이가 시원치 않다는군요... 2년됐는데... 아직 병원에서 기거하니...
개인차가 있는듯 보입니다. 모든의사는 아니겠죠...
물론 고소득부류이지만...
에이취알
02/05/09 13:46
수정 아이콘
제가 의대 다니는학생한테 들은 바로는 ;;
약사는 4년공부하고 우리는 10년공부하는데
차별화가 있어야한다.
말하자면 수입에대한..
보통 약국에는 약이 몇천가지의 종류..(정확히는 모르겠음);;이 있는데 약이 너무 적어서.. (그때당시)
의사가 원하는 약을 주지 않는다는것이죠..
예를들어.. 두통약a와 두통약b를 주어야 하는데
약사는 약이 없으므로.. 개인적인 소견을 담아
'게보린'만 준다는.. ㅡㅡ;;
아무튼 이런점들을 문제삼아 의약분업이
이루어진것이 아닌지..
(덕분에.. 소규모의 약국들은 문을 닫았다는...;;)
마요네즈님 댓글중 월 천만원밖에 못번다고 불평 ㅡㅡ;
진짜 그건 좀 심한 듯 하네요 ㅜ_ㅜ
그래서 요즘 제 주위 몇몇 사람들...멀쩡히 대학 잘 다니다가도 하나둘씩 휴학하고...수능 다시 봐서 다들 의대 가려는 모양입니다...
움... 갑자기 의약분업 얘기가 나와서 먼일인가 했다는;;;
후우~~~
마술사
02/05/09 15:59
수정 아이콘
정말 헛소리로만 점철된 글이네요 이글
제 친구들 의대에서 고생하는거 보면 정말 불쌍하던데..
솔직히 그정도 노력을 딴쪽에 기울여도 딴분야에서 충분히 성공해서 그만큼 벌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_=
요새 지방대에들 의대가 너무 많이 생겨서 의사들도 넘쳐나고요..돈버는 의사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특히 인턴 레지던트때 얼마나 고생들 하는지 원...
eldritch
02/05/09 16:2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이글 지워질 것 같은데...
마술사님 의견데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돈못버는 의사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의사공부 10년 이고..고생 그만큼 많이 한다.
하시는데...
사실 어딜가나 마찬가지지만..
주어진 조건에서 해야 할 것이 정해진 공부는..
왠만하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의사님들 공부하실때 고생합니다.
하지만
그 노력이 일반인의 10배 20배의 수입으로 보상되야 한다는 건 분명 잘못된 겁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의사들 노력에 비해 지나치게 돈 많이 법니다.
그리고 그걸 떳떳히 여기는 의사들의 집단 무의식은 당연히 비판받아야 합니다.

의사들 돈 못번다는 그런 극히 일부의 예를 전체인양 말하는 걸 들으면
저는 왜 그리 열이 받는지...^^
02/05/09 20:13
수정 아이콘
의사가 돈을 잘 번다는 거, 저도 일부에 국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나 그런데서 워낙 부잣집이면 교수, 혹은 의사나 기업사장 이런걸로 보여줘서 그렇게 형성된 거 같은데 잘 버는 의사도 있고 못 버는 의사도 있는거지요. 그건 무슨 과냐에 따라 다릅니다. 주위에서 의사라고 하면 가지는 기대치때문에 지출도 많아지지요. 그리고 의료보험료, 미국같은데가 훨 비싼 걸로 알고있습니다. 엄청난 보험료를 내고 좋은 서비스를 받는다-라는 원리지요. 뭐, 무엇이든 일반화하자면 예외가 없는 것이 없겠습니다만, 이런 식의 매도는 화가 나는군요.
02/05/13 09:35
수정 아이콘
음냐 의사공부 11년보상이라 .... 공과 순수과학 박사도 10년 넘게 합니다.. 글구 공부여 그만큼 박셉니다.. 밤세면서 실험 합니다... 누구든지 그만큼의 노력을 하지요 ... 처음 선택의 잘못으로 ...의대못간게 한이지여....
02/05/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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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한가지 말하고싶은거 지금 의료보험료 더내도 상관없다... 달라는 대로 주겠다 근데 의사님들 왜 서비스는 예전이랑 같거나 더 형편없나요... 사람들은 자기몸 잘못될까봐 의사 한테 껌벅 죽지요 나도 그러니.... 치료 절 안해 줄까봐... 과연 던 많이 벌던 많이못벌던
양질의 서비스와(의료도 서비스업 아닌가요 이미 대부부느이 의사님들 존경을 버리고 던을 택하셨으니) 번만큼 세금 내면 의료보험 올라도 세금 더 내도 할말 없스니다... 의사님들 세금은 제대로 내시나요 .. 가슴에 손을 언고 생각해 보시길 .....(뭐 법대로 하신다면야 할수 없져 힘두 없으니 내라는 대로 내야지.. 월급장이는 정부의 봉이니까.... ) 누가 박사 할려고 할까 미친짓이지 박사공부 10년해서 월급 얼마나받는지나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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