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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4/25 09:23:54
Name 김경호
Subject 황제란 한 순간인가.....
임요환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다는게..
칭찬이건 비판이건..
많은 말과 뒷이야기를 남기다는거 ...
그거 자체가 임요환이 가진 양과 음이 아닐듯 싶군여..
여기서 제가 하고픈 말은..
최근 다양한 글 속에 보면..
임요환선수는 최전성기는 지나진 오래이구...
이제는 그보다 훨씬 잘하는 이윤열이다~~
이런식의 글들..
그리고 머..겜을 아는 사람이라면..
임요환보다..김정민...혹은 최인규..이윤열..
이런식의 평가..
이게 황제자리를 지키다가 넘 힘들어 잠시 내려온 사람에게
주어지는 평가라면..
넘 아쉽지 않을까 싶네여..
전 임요환이 겜큐리그에서
환상의 드랍쉽으로 이름 떨칠때부터
그를 본사람인데..
임요환선수가 작년 한참일땐 정말 멋졌져..
물론 당시에도 다른게이머들도 훌륭하게 역쉬 임요환만큼의 실력은
다들 가지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허나 임요환선수는 당시 남들이  많이 보여주지 못했떤..
쉽사리 하지 못햇던..
그리고 때론 기막힌 승리를...
그거에 팬들이 빠져든거져..
그게 어떠 면에서  많은 팬들로 인해
자칫 매너리즘으로 갈 수 있는 원인도 제공했지만..
그땐 화려했지여..
물론 지금도..잘하고있씁니다..
케이피지에이 우승..이정도면...
역쉬 아직까지는 잘한거라고 보는데여..
하지만..말그대로
요새는 모든 선수들이 실력차이보단..
노력차이로 인해 결과가 나타나지여..
임요환선수가 이긴경기는 분명히 그가 노력을 상대방보다 더한것이구
진다면 그건 임요환선수가 역쉬 부족했던거져..
...
잡설이 길었지만..
제가 하고픈말은
임요환선수는 분명 한때 모든 스타팬들에게 희망을 주었구..
지금도 ..충분히 사랑받을수잇는 게이머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최고의 실력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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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환님은 아직 건재하시죠 :)
KPGA에서 절대로 만만치않은 상대들을 물리치고 우승까지 하셨는데요 아무렴. 단지 메이져중 메이져인 온게임넷에서 탈락은 하셨지만, 챌린지리그로 다시 부활하실걸 믿어의심치않습니다 :)
stargazer
작년 임요환선수의 한창 잘나갈때도'게임 좀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사실상 최고는 아무개다'라는 식의 말 꾸준히 나왔었죠. 그런식의 평가는 아무래도 안정적이기 보다는 아슬아슬한 그의 스타일 때문인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칭찬할 때도 비교급으로 항상 임요환선수가 언급되는 걸 보면 그의 실력과 거기에 상응하는 가치는 여전하다고 봅니다만. 지금도 모든 대회 완전 석권은 아닐지라도 보다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데 말입니다...솔직히 작년에 거둔 성적이 비정상적이었죠.^^
말씀에 동감..스타가 나온지 한두달된 게임이라면야
임요환선수처럼 거의 쓸어버릴수야 있겠지만서두....
무수한 전략과...엄청난..연습시간..
"둔재이길,천재없다"
온게임넷 3시즌중 2시즌우승 1시즌 준우승. 스타게이져님 말씀대로 그 성적이 비정상이었던거죠^^; 다른선수님들이 놀면서 보고만 있을순 없죠 저런 독주를. 뉴욕 양키즈도 작년까지만해도 5년간 4연속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지만 결국 다이아몬드백스에게 우승을 넘겨주고 말았으니까말입니다 :)
지나던길
여전히 실력 최고지요.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은, 아마도 그의 게임 스타일을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보고요...뭐 어떻습니다. 아무리 누가 뭐라고 한다 해도 거품 실력이 아닌 진짜 실력으로 이 만큼의 명성을 쌓고 유지하고 있다는 것...게임을 보는 사람이라면 다 알 텐데요...저도 겜큐 리그 때부터 임요환 선수 경기에 매료돼서 지금까지도 그의 경기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임요환 선수는 지금도 충분히 사랑받고 있답니다. 오래된 팬들에게서나 새로운 팬들에게서나...^^
불멸의저그
저도 고백합니다. 겜큐 2회 올스타리그에서 임요환님이 준우승했습니다. 임성춘님이 우승했죠.. 그때 겜큐 우승 인터뷰 동영상 보셨습니까?
왠지 모르게 슬픔에 잠긴 눈, 어눌한 말투.. 정말 저의 뇌리에 팍 심어졌습니다.
그때부터 저도 모르게 스타동영상에 빠져 들었고, 임요환님의 경기는 항상 두근거림으로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골수 저그 팬이지만, 임요환님이 그당시 보여준 한편의 영화같은 동영상!! 그리고 게시판의 열띤 논쟁들.. 정말 기막힌 즐거움이였습니다.
테란유저 임요환님을 직접적으로 응원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가 저를 스타 동영상 중독증환자로 만든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스타를 위해 태어난 사람으로 모든 스타팬들 마음속에 영원히 건재할 것입니다.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라면 스타 역시도 기록을 무시할 수는 없을 듯합니다.
임요환 선수가 거둔 업적은 그 누구도 필적할 수 없어요.
그는 가장 뛰어난 스타 게이머입니다.
지금 스타 선수중 그 누구도 그의 기록에 범접할 수 없습니다.

그는 가장

그는 최고의 선수고
스타플레이어입니다. 글이 이상하게 --; 잘렸네요. 죄송합니다
Dark당~
저도 요환선수 실력.. 최고라고 생각하는 팬중 한명... 이미 제 눈엔 콩깎지-_-가 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의 플레이는 결과적으로 이기건 지건 구경하는 나의 등줄기에 땀이 맺히게 하는 그런 힘과, 그리고 자주 그 특유의 유머가 베어나오는... 그런 힘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의 팬이 아니신 분들은 이해 하기가 힘들까요? 뭐 그럴지도 모르죠.. ^^

그리고 성적이야 이길때도 있고 질때도 있지만.. 여전히 메이져 방송중 하나인 겜비씨선 우승이고... 그 담시즌 첫겜도 승리로 기분좋게 출발하고 있고.. 이런 그를 '누구보다는 실력이 떨어진다.. 누구에겐 뒤진다'............................... 제가 볼땐 여전히 그는 선구자이고 최고입니다..
와~ ~ 요환님 팬으로써 이런글 읽으니 정말 기분좋네여 ^^
오늘은 웬지 기분이 좋아지네여...
이렇게 요환님 응원하는 분들이 많다는거 알면 요환님두 힘마니 내시구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줄꺼라 믿어요...
지금도 좋은모습 보여주고 계시구여....
최고도 좋지만 최선을 다하는 임요환선수 ~~~~
그모습이 정말 멋져보입니다 계속해서 그의 건승을 빕니다 ^^
글쎄 임요환의 가장 큰 장점은.. 보여주는 경기를 한다는 거겠죠.. 그래서 인기가 있는거구 -.- 임요환이 잘생겨서 인기가 있다는 말은 사실 좀 억지고.. 임요환 보다 잘생긴 최인규도 있는데 ㅡ.,ㅡ; 겜큐리그의 임요환 : 변성철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 희대의 역전극이죠 ㅎㅎㅎ
그 임요환대 변성철의 경기는 정말 예전에많이 보시던 분들은 최고의 경기라고 한동안 칭해주던 경기였죠.
초보유저
요즘 들어 임요환 선수나 변길섭 선수.. 등이 선보였던 모험적인 전략이 실패를 거듭해서 김이 새는 느낌이 듭니다. 예전에는 정말 허를 파고드는 전략이 먹혀서 승리를 가져가는 게임에 매료되었었는데.. 아무리 전략이 기발해도 게임에서 지면 감탄한 게 반감되는듯 해서..
하여간 임요환 선수의 게임은 기대가 되는건 사실인 듯..
"이번엔 과연 뭘 할까? ^^"
Dark당~
저도 갠적으로 넘 아시브여...-_-;; 두 겜모두 또 한번의 열광으로 몰고 갈 수 있는 것들이었는데... 요환팬인 저는 그의 겜동안은 거실에서 펄쩍펄쩍 뛰면서 봤는데.... 쪄비~~ 제가 이렇게 아쉬워하는 것 만큼 상대 프토와 저그 유저들은 더 좋았었겠지만... -_-;;
지송 한데..위에 적힌 임요환vs변성철 경기를 볼수 잇는 방법 없나요 - -;;;?
얼마전까지.. http://webcast.hanmir.com/game-q/index.html 에서 한미르의 동영상들은 보였었는데..
이제는 그것마져 안되더군요.. ㅡ,.ㅡ^
최근 요환선수 경기들은 예전에 비해서 전략 전술의 기발함은 줄어들고 안정적인 운영쪽에 더 비중을 두고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제는 임선수를 두고 변칙이고 어쩌네.. 저쩌네.. 하는 말을 할 시기는 지난 것 같습니다. 단지 그만의 스타일이 있을뿐..
그 누구도 임요환 선수 만큼 찬사와 비난(혹은 비판, 구설수, 욕 등등)을 동시에 많이 받아 보지 못한 것 같아요...제가 남들보다 늦게 임요환 선수 팬이 되었을 때(코크배 쯤) 게시판마다 임요환 선수 욕이 안 올라와 있는 곳이 없어서 '적응'이 안되었었습니다..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이렇게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 자체가 슬프더군요..(이젠 뭐 적응이 됐지만...) 또 임요환 팬이라는 집단 자체도 욕 많이 먹어 오기는 마찬가지지요... 한번도 어떤 연예인이나 운동 선수를 좋아해 본 적이 없는 저는 누구의 팬이라는 이유로 게시판에서 '빠' 운운하는 글들의 소재가 된다는 것이 정말 싫더군요..한 때는 임요환 선수를 옹호하는 글을 써 놓고도 꼭 '참고로 저는 임요환 선수의 팬이 아닙니다...' 혹은 '저는 XX 팬임다...XX짱...'이렇게 토다는 사람도 많았죠... 누구의 팬이라는 이유로 피해 의식(약간의)을 느껴본 것은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산만한 글을 써서 죄송하네요..그래도 이제는 이런 점들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환상마린
당근이죠 우리도생각을고쳐야합니다...암요
Dark당~
흠~ 난 임빠도린데... 남들이 그렇게 불르는거, 욕이라고 부르던... 뭐 별루 싫지 않던데요... 내가 좋아한다는데 남 눈치 볼꺼 있나요뭐...... 저도 가끔 속상 할때도 있지만.. 이젠 그러려니 함다.. -_-;;
그나저나 오늘겜은 정말 아쉽더군요... 쩝... 담주 겜비씨나 응원해야겠슴다...
아... 전 겜큐1회에서 임정호님이랑 겜하고 변성철님하고 겜이 젤 기억에 남내요.. 특히 정호님이랑 할때, 보여준 드랍십 컨트롤은 정말 예술이었쬬.. 그밖에.. 누구더라 아마고수... 임... 음.. 저그 유전데.. 암튼 두판 다 졌지만 마린 몇마리로 보여준 끝없는 게릴라전은 한편의 영화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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