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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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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은 무슨일이 있더라도 이겨야 하고, 성격급하고 난폭하며, 타인을 존종 못하는 것.... 국민성이라기 보다 비대해진 서울과 인구집중에 의한 부작용이라 봅니다. 사람이 많다보면 자연히 살아남기도 힘들고 그런인식이 오랫동안 박혀있다 보니 "경쟁은 무슨일이 있어도 이기고 봐야 한다" 라는 압박감과 컴플렉스에 살게 되는거 같습니다.
전 지금 뉴욕에 사는데요, 서울과 마찬가지로 경쟁심하고 사람들 급합니다. 살면서 입에서 욕나오는 경우도 많고요. 게다가 요새는 서울과 마찬가지로 취업난까지 ㅜ,.ㅜ ... 베이징 카이로 도쿄같은 인구가 밀집된 도시도 아마 마찬가지 일거라고 봅니다. 결코 올바른 현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쉽게 해결 되기도 힘들듯해요.
02/04/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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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 먼저 위의 지롱이님 글을 떠나서 '한국인이 어떻고..' 이런글 무지 싫어 합니다. 차라리 '뭐를 조사했더니 어디의 몇%가 이렇더라... 당신도 여기 몇%에 속하지 않냐... 이런건 고쳐야 하지 않겠냐'.. 어찌보면 같은 얘기라고 볼수도 있겠으나 왠지 어감이 틀린거 같습니다.. '한국인이 어쩌고...'는 왠지 객관적인 근거 없이 자신이 알고만 있는 범주내에서 모든걸 일반화 시켜버리는거 같고, 그리고 저 또한 한국인이기에.. 물론 저도 그런 나쁜습관이나 이런거 범주에 속할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지만... 왠지 기분부터 나빠지거든요..-_-;;
그리고 저도 미국회사 다녀서 미국, 유럽, 아시아 다른 지역 사원들과 자주(?) 대화를 하고 같이 경쟁도 하고 그러지만, 그런 경쟁심이나 이런거.. 그 사람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하지 않습니다.. 물론 사고방식의 차이나, 관습의 차이나 이런거 물론 있지만.. 대부분이 개인적인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베넷들어가서 윗분 얘기처럼 당하고 씁쓸할때도 있고, 운전하면서 인상 찌푸릴때도 있지만,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기에 위안 삼기도 하고... 모 또 지롱이님 말씀처럼 질병은 고치면 되는거니 저부터 하나하나 고쳐가면 되는거죠...^^ 참, 근데 전 임요환 선수한테만 열광하는데... -_-;;
02/04/12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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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니 정말 옳다고 느껴지는 글이군요. 그리고 이글은 한국인은 안돼~라는글이 아닌듯하네요. 그리고 외국의 나쁜점은 따지지 않아도 상관없지 않나요? 자기가 흠집이 나있다고 남의 흠집도 잡지못한다는건 어불성설일듯싶네요. 분명히 타국에 비해 정도가 심한우리나라의 경쟁 문화는 고쳐져야하는것입니다. 그건 이나라에 살고있는 사람으로서는 알아채기힘든 잘못이죠. 자기를 둘러싼 모든이들이 하고있는 일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한다는건 아주큰 용기가 필요하고 잘못되었다는걸 알아채기도 힘들기떄문이죠. 그리고 경쟁이 어릴쩍부터 심하게 일어나는건 제가보기에는 너무나 슬픈일같네요... 흡사 무협지에 나오는 고독 -_-;;을 만들어 내는것과 같다고 느껴지는건 저뿐?
02/04/12 12:59
후후....저의 눈에...미국은...마약에 쩌들은...돼지나라..로 보이는데요? ^^ 너무 말이 심했나? 후....미국...너무 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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