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4/09 17:24:15 |
Name |
주영헌 |
Subject |
우리의 황제를 공중파로 입성시켜야... |
지난 식목일날...
임요환 선수가 메가매니아 콘서트에서
강도경 선수와 1/1을 하다가 졌다고 한다.
강도경선수도 좋은 선수고
게임이야 이길수도 있고 질수도 있기에
게임의 결과엔 아무런 불만이 없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는 것은
헤드셋도 없이 완전히 오픈된 상태에서 게임을 했고
게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옵져버가
end game 82 라는 메세지를 날렸다는 것이라든지.
게임의 종료를 종용하는
god팬들이 '그만해, '라고 소리를 질럿다는 것이다.
이 사건에 대해서 제대로 아시는 분은 이곳에도
제대로 좀 글을 올려주셨으면 좋겠다.
기분나쁜 일이라고 덮어두는 것은
별로 좋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생각한다.
아무리 내가
대중문화에 무지하다고
god는 내놓는 노래마다 표절판정을 받고
음악활동보단 기타 오락프로그램에서
인기를 얻는 연예인이라는 것 알고 있다.
그러나 그런 그들이라도
g.o.d 팬들에게 그들은 신과 같은 존재라는 얘기다.
하지만 하지만 말이다.
우리의 황제는 우리에게 그런 신과 같은 존재가 아니란 말인가?
우리의 황제가 이룩한 기적들은
수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눈시울을 붉히지 않았던가...
황제의 플레이에 우리는
우리의 가치관이 철저하게 무너지는 감격을 경험하지 않았었던가
우리의 황제는 정말 이름뿐인 황제였나.....
공중파 대머리 사장들에게 우리 황제의 힘을 보여줄 기회는
정말 없단 말인가...
우리의 황제도
공중파 방송국의
예능국 팀장들에게
그 어떤 연예인 보다 뛰어난
위대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줄 방법이 정말 없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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