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3/26 03:51:10
Name 노쓰윈드
Subject 게시판의 참견꾼들을 위한 변명
계속적으로 이런 문제제기가 발생한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여기를 알고 찾아오기 시작했다는 것일테지요. 게임큐 게시판이 없어진 것도 큰 이유일 것입니다.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고 사람마다 생각도 다르고 하니 게시판의 분위기에 대해 한마디 하고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지요.

그런데 이곳의 운영자분들의 너무나 이곳을 사랑하는 마음과 그 운영자분들을 너무나도 아끼시는 많은 분들의 열정적인 pgr21지키기에 이곳을 둘러본지 얼마안된 대다수의 게시판 손님들은 약간은 글쓰기 힘든 곳이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지요.

그럼 또 거기에 대해 뭔가 나름대로의 생각은 조언과 약간은 변화를 바라는 글을 쓰게 되는 전개가 되풀이된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자분들이 힘을 내시고 소신을 지켜나가시는 것이 보기에 아름답기는 하나 가끔씩 서로간에 날이 선 대화들이 오가는 것은 결국은 또다른 나름의 용기를 가진 본의아닌 참견꾼을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은 이제 많은 사람들이 둘러보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얼마전부터 빼놓지 않고 들리는 게시판들중 하나입니다. 발더스 게이트를 이제는 하지 않지만 firewine님의 홈페이지를 습관처럼 들르는 것처럼 요즘은 스타를 보는것만으로 만족하지만 이곳은 빼지않고 좋을 읽을 거리를 찾아서 들립니다.

이 게시판이 인터넷 시대의 게시판 문화의 선구자로서 자리잡는위해 운영자분들이 앞으로 많은 노력을 하실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쓸데없는 참견을 하는 사람들이 혹 있더라도 슬퍼하지 마시고 그냥 "그런 생각도 하는구나" 하시는 것이 게시판이 아름답게 유지되는 방향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이 글 또한 참견일테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저 또한 쓸데없는 글로 운영자분들을 힘들게 한일이 서로간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고  요근래 계속적으로 올라오는 논쟁들이 그렇게 느껴져서 쓰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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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쓰윈드
항즐이님 저번일을 사과드립니다.
Apatheia
02/03/26 05:03
수정 아이콘
이해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항즐이
02/03/26 11:32
수정 아이콘
앞으로 많이 사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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