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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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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님이 장년층이믄, 님이 강산은 함 변해야 될 수 있는 나이인 전 아마도 노년이가 봄다...^^ 그래도 전 공격적인게 좋은데... 노년층도 공격적 play좋아하는 사람도 있슴다…^^ 내가 요환선수 플레이에 정신 못차리는 것도 그런면이 젤루 큰이유...요환선수 한동안 그런 면을 좀 덜 보여주는거 같아 섭섭하긴 하지만….
근데 그런 공격적인 play는 방어가 따라주지 않으면 말 그대로 도박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는거 같슴다. 그래서 저같은 초보는 저의 선제 공격에 상대가 말리면 제가 이기지만, 그렇지 않으면 바로 상대의 보복에 밀려버리져…^^ 그래도 재미로 하는거니 전 져도 제가 잼있는 겜으로 고집함다…^^
02/03/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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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노년층이지만 꽤 공격적이랍니다. --;
성질이 급해서 안나가면 뒤숭숭합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초반부터 공격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어요. 병력이 많으면 더 정신이 없어요. 플토상대로 원팩 더블을 운좋게 성공해서 팩토리 6개 돌린 적이 있어요. 정말 무지무지하게 유닛 나오대요. 그런데 그거 몰고 못나가겠어요. 너무 많아서.. 고수들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하수는 병력이 많아도 처치곤란입니다. 정말..하수는 선택할 수가 별로 없다는거..있어도 몸이 안따라주는..그게 괴로와요--;
02/03/1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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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프로토스를 연습하다가 보니.... 느낀 것인데. 저그상대로는 안전하게 하지 않으면 안되더군요. 이야 템플러로 신나게 지졌다라고 하고보니... 질럿 드라군은 간곳없이 겨우 저글링 몇마리에 뒤로 회군해야하는 사태가 자꾸 발생하더군요. 근데 따지고 보면 테란 상대로도 안전하게 안하면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쾅'하는 시즈 포화에 병력이 다죽어버려서요. 한번은 셔틀질럿과 질럿 드라군으로 센터의 테란조이기를 (나름대로는) 멋지게 풀었는데. 탱크가 4대인가 남아서 드라군 무빙으로 착 달라 붙어서 줄일려고 우클릭하고 다가갔는데 드라군이 이상하게 안움직이고 멈짓멈짓 하다가 4탱크에 드라군 8기가 다 죽었음 사실 임성춘/이재훈/박태건/전태규 등... 초중반까지 무척 수비적이죠.
단 스티븐 킹은 이상하게 무척 공격적... 아무튼 그럼..
02/03/1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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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패치후, 강해진 질럿과 언덕러커의 난감함 때문에 아는 후배녀석과 저그 대 토스 테스트를 했습니다. (둘다 토스가 주종이고 저그가 부종.. 전 한물 갔지만 그녀석은 여전히 플겜머 바로 아래 레벨의 초고수;;) 수십판을 해봤는데.. 얻어진 결론은 - 빠른 앞마당과 지키기.. 스톰업과 앞마당 포톤깔림 직후에 바로 로보틱스 열고 언덕 목숨걸고 지킨후 다템,템드랍 겐세이만 하면서 게이트 좌라락 늘려 유닛수 150 넘을때까지 지키기만 하는거 였습니다. 일반 유저 레벨에서 저그 상대로 박진감 넘치게 계속해서 싸우는건 아무래도 무리더군요. 어쨌든 그 정석(우리들끼리 정석;)을 개발해놓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얼마후 전태규선수가 로템에서 저그 잡는걸 봤죠. 우리가 생각했던 전략을 이상적으로 보여주더군요.(역시 프로는 프로..) 보는 입장에서는 답답하긴 하겠지만.. 저그 상대로 언제나 떨고있는 토스 유저 입장에서는 그나마도 어딥니까, 이겨준다는게.. 평소 전태규선수를 우습게 생각했었는데 그겜 보구 생각이 확 바뀌었다는..^^
02/03/11 17:31
...-_-; 전 방어잘하는 사람이 좋던데요 --; 다나와 다덤벼 다죽어봐~!도 멋지지만 한번 자리펴고 앉으면 천지가 개벽해도 꿈쩍안하는 유병준류나 주한진류가 더 좋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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