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타를 했습니다(맨날 하지만..컥..)
저는 스타를 잘못합니다.
저의 전적은 39승 93패 5디스입니다.(웨썹:spacepro)
근데 전적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 편이라 져도
크게 기분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배넷에서 노매너를
당한다면...정말 기분이 나쁩니다. 많은 분들이 당해보셨겠지만
정말 오랜만에 눈물나는 승리를 거두었는데 디스를 당하면
정말 짜증나죠.(근데 디스걸리면 드랍플레이어 안눌러주면 상대편도 못나가나요??)
그러나 오늘하고싶은 애기는 이기는 사람의 매너입니다.
방금 스타를 해서 12시 플토(나) 2시테란이 걸렸습니다.(지도 로템)

다소 암울한자리라 하드코어를 했으나 별효과를 못보았고

본진에 3게이트웨이를 돌리면서 12시아래 삼룡이 멀티를 먹었습니다.

테란의 쪼이기가 와서 탱크의 포격에 게이트웨이와 여러 건물들이
파괴되었습니다.

테란에게 분명히 유리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테란은 저의 삼룡이 멀티를 알지 못했고 저는 탱크의 포격이
안닿는 곳에 게이트웨이를 추가하고 유닛을 언덕에서 셔틀로 수송해서
언덕아래로 내려놓고 있었습니다. (몰래본진에 역습을 가기위해서^^;)
또한 11시 섬멀티에 넥서스를 지었습니다.

테란은 그러는 것을 모르고 자신이 이기는 상황이자.....채팅창에...
no gg?라고 치는것이었습니다. 게임이 끝나지 않은이상..상대편이
gg를 선포하지 않거나 엘리가 당하지 않는 이상... 게임은 끝나지
않는것 아닐까요....

저는 쪼이기를 풀지 못할꺼같아서 언덕아래 몰래 수송해서 테란의 본진을 급습할려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앞마당을 부수고 본진에 다소의 피해를 입히는데 그쳤습니다.

상대편이 gg를 치기 전에 먼저 gg를 선포하거나 gg를 강요하게 만드는 채팅은 상당히 기분이 나쁘군요....
제가 괜히 그러는 것일수 있지만. 저는 결국 gg를 선포하고 서로
수고를 교환했으나...기분은 별로 좋지않군요..
(괜한 헛소리 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