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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21 10:55
크리스마스 너무 싫어요.. 꿋꿋한 자드님을 보니.. 왠지 더 우울해진다는..(왠지 제가 그날 양민이 되어 있을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글 잘 읽었습니다. (염장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 중 ㅠ.ㅠ)
03/11/21 11:32
크리스마스...참 처량하게 보냈던 기억이 많네요..
한번은 혼자 밤에 산에 올라간 적도 있었는데... 화이트 크리스마스라고 눈오는 산길을 걸은 적이 있죠.. 낭만적이었냐고요? 겁나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춥고 배고프고...그뒤 크리스마스에 기분에 들떠 허튼짓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대신..술을 퍼마시게 되었다는...
03/11/21 12:02
솔로부대 여러분의 지속적인 궁상 퍼포먼스는 많은 연인들의 상대적인 즐거움을 가중시켜 줄 뿐입니다. 자제바랍니다. 외로워도 슬퍼도 참으세요.
03/11/21 12:13
벌써 크리스마스 카드도 팔더군요. 26일에 휴가내면 4일 연휴라는 -_-; 회사일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데, 올 크리스마스는 신나게 보내고 싶네요. 예전 크리스마스땐 여자친구는 있었지만, 꼭 그때쯤 되면 크게 싸워서 제대로 보내본적은 없는거 같네요. 다들 이런경험 있지 않나요? 무슨 중요한 날만 되면 그때쯤 싸워서 오히려 더 쓸쓸히 보내는.. -.-
03/11/21 12:22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친구와 함께...*^^*
최근 몇년간 크리스마스는 친구들과 함께 했는데... 올해도 이미 약속을 잡았습니다.. 뭐 꼭 연인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솔로인 친구들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도 좋지 않나요? ^^
03/11/21 12:53
뮤직비디오가 새록새록 생각나네요...좋아하는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보기위해서 위험을 무릅쓰고 다방(?)출입했던 학창시절...(다방에서만 볼수있었거든요 --;;;)
03/11/21 12:57
노래가사는 솔로를 위한거죠. -_-^
저도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친구와 함께~를 몇년째 표방하고 있지만, 문제는 그 친구들이 다들 자기 애인들을 데리고 오더군요. -_-;; 이미 포기하고 다 같이 노는데 익숙해졌습니다. (사실 자기네들끼리 안 놀고 절 끼워준것에 감사해야 하는지도...먼산;;)
03/11/21 13:10
수능 이후로..언제 부터인가 4명의 친구들이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곤 합니다.(애인이 있건 없건 이었던 것 같군요..) 대체로..크리스마스엔 뭔가 주제를 정하고 즐기고 있다는..바다를 보러 간해도 있었고, 1000피스의 퍼즐에 도전한 해도 있었죠...올해는 좀 더 특이한 도전을 하기로 친구들 끼리 정했는데..아마 이 도전이 성공리에 완성되면, pgr에도 사진첨부 글을 하나 올릴 수 있을지도.^^(애인이 없어도 크리스마스는 즐겁게 보낼 수 있습니다~~!!)
03/11/21 15:47
제가 중 1정도 였을 무렵 화장품 cf의 삽입곡으로 나오며(모델도 엄청 귀엽고 앙증맞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곡이지요. 김효경님 말씀대로 가사 내용은 살벌하다 못해 처절합니다.^^ 실연의 아픔 이슬이로 달래는 솔로에게 어울릴법한 노래지요. 유독 우리 나라에서만 겨울만 되면 '부활' 하다 최근 2,3년 전부터는 크리스마스에도 좀체 들을 수 없게 되었지요.
03/11/21 16:05
제친구는 12월25일이 생일입니다.
어렸을 적 매년 생일선물인지 크리스마스 선물인지 어린나이에도 고뇌하던 선물을 받았다는 추억이 있다고 합니다-_-. 나이가 드니 자기 생일이 되면 세상사람들이 자신을 축복해 주는것 같아 기쁘다고 하는군요;
03/11/21 16:32
고교 졸업 후 솔로로 살았던 기간이 거의 없다시피하지만 매년 겨울은 항상 솔로여서 크리스마스는 한번도 제대로 보내 본 적 없습니다 ㅠㅠ
헤어지거나 군대가거나 -_-;; 이번에도 크리스마스를 두달 앞두고 남자친구가 군대에 가버렸다지요! 그럼 내년 크리스마스도 암울할 것이고. 나의 해피 크리스마스는 아무리 빨라도 2005년 크리스마스나 되어야 할 것 같네요. 저도 혼자 아이스커피나 마시러~~
03/11/21 17:05
저도 그노래가 길에서 흐를때 마다 감상적이 되고는 합니다.
벌써 부터 크리스 마스 분위기가 나는것 같군요. 피지알 스킨도 겨울옷으로 갈아 입으면 좋겠군요
03/11/21 18:19
last christmas~
언젠가 라디어에서 들었던 기억으로는 팝이 역사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명곡이라고 하더군요...이유가 왜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 그 라디오 dj가 이야기 해주지 않았기대문에....그래서 전 이노래를 들을때마다 명곡을 듣고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03/11/21 20:06
저도 이 노래 참 좋아한답니다. 중학교 때 우리 형이 예쁜 편지지에 'Last Christmas'의 가사를 적어 왔더군요. 뜻도 모르는 채로 열심히 외워가며 따라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지금도 전 가사를 외우는 유일한 팝송이네요 ^^.
03/11/22 03:32
자드님..코멘트는 달지 못하지만..글은..항상 잼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제발......... "오늘(11월 21일)부로 크리스마스 D-34 , 발렌타인데이 D-85일 남았습니다-_-" 이문장만은..항상...보면 .........마음 한구석이..구멍이 뻥..뚫린 기분입니다... ㅠㅠ 제발..그문장 많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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