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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8/06 14:11:38
Name 테라토스토커
Subject 어제 포세이돈이 된 이후 처음으로.. 메가웹 응원을 나갔습니다..
매번 세중만 다니다가.. 어제 처음으로 메가웹에 가서 응원을 했습니다...

세중과는 다른 화려함도 있었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좌석도 현저히 적었고... 게다가.. 화면도 카메라가 가려서 잘 안보이고..

냉방시설이 잘 안되어있어서.. 덥고...

하지만.. 좁은 지역에 많은 사람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열기가 상당하더군요..

응원의 열기가 제 귀를 따갑게 할정도로요...

어제 있었던 제2경기 박성준 vs 심성수 선수 경기에서 박성준 선수를 응원하러...

열심히 외치고..  열심히 POS Fighting이 새겨져 있는... 인식띠를.. 열심히 흔들었죠..

심성수선수측의 응원이 너무나 크게 들려서.. 약간의 위압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꿋꿋이.. 5명의 인원으로 엄청나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_-:

그리고 결국.... 박성준선수가 승리했습니다....

이때.. 응원은 소리가 큰 것보다..

정말 진심으로... 선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딱 한번만... 외치는 것이 좋다는...

그런 교훈을 얻은 것 같습니다...

어제는 나름대로 즐거웠던 것 같네요... 이제 조만간 금요일날 도진광 선수를 응원하러..

메가웹에 한번 더 가게 될 것 같네요.. 이 후로도 몇번 더요 ^^;;

메가웹이 시설이 조금 안좋더라도.. 엄재경 해설위원의 말처럼...

온겜넷만의 메가웹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상 허접한 스토커의 글이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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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램
03/08/06 14:16
수정 아이콘
즐거운 하루가 되셨겠네요.
pos팀 서포터스분이신것 같군요. 아니시다면 죄송.. ^^
저도메가웹에 가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지방이라서 잔뜩 기대하고.. 엄청 크겠지..하고 갔는데
그렇게 큰편이 아니더군요.. 의자도 작고..
하지만 열기 그 자체는 정말.. ;; 대단했습니다.
신문에 나온 대로 1000명은 조금 오바고.. ㅡㅡ
아침9시에 가니 사람들 30명 정도가 죽치고있고..
거기 피시방 책상 위에 올라가서 보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그 열기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 앞으로도 가고 싶지만
지방이라서 그럴수가 없는게 참 아쉽네요.
프로게이머가 되서 경기를..^.^
GotoTheZone
03/08/06 15:21
수정 아이콘
저 처럼 제주도에 사는 사람들은 아예 메가웹 가보지도 못했습니다 ㅠㅠ 이번에 육지에 올라가면 63빌딩 등등 보고 싶은거 다 볼랍니다. ^^
물빛노을
03/08/06 15:50
수정 아이콘
오오 스토커님 가셨었군요. 저도 갔었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_ _) 겨울님 스토커님 또 누구 계셨으려나>_<;;
테라토스토커
03/08/06 17:23
수정 아이콘
겨울님, 우울님, 핑구님.. 이렇게 3분 본거 같아요 ㅇㅇ;
03/08/06 20:56
수정 아이콘
우헤헤 ㅇ_ㅇ 스토커님~ 금요일날 뵈요 ㅇ_ㅇ~
노을님 ㅇ_ㅇ 상심이에용 우.유 담번엔 오세용~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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