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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28 22:17:34
Name Crochen
Subject [일반] 이준석은 왜 저렇게 자폭처럼 보이는 바보같은 짓을 하는 것일까?
3차 토론에서 나온 막말 등의 네거티브로 이준석을 긍정적으로 보던 유권자까지 충격을 받거나 지지를 철회하는 일이 간혹 일어났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네거티브는 공격수를 시켜서 다른 사람이 할 일이지 후보 본인이 더러운 일을 직접 해서 이미지를 버릴 일인가, 이건 단일화나 사퇴가 아니고선 이해가 안 간다 식의 주장을 하기도 했고요. 이재명에 네거티브 흠집을 잔뜩 내면서 이재명 지지율을 최대한 끌어내리고, 본인은 사퇴를 하면서 김문수로 보수 단일화로 표를 모아주고(보수 표 분열로 졌다는 대역죄인, 범인 찾기의 책임에서 벗어나기) 어차피 나중에 보수정당으로 돌아가야 하니 이쯤에서 그만두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선택지라는 거죠.

이런 분석이 나올 정도로 네거티브를 해도 왜 저런 식으로 하는 건가 이해가 안 간다, 저게 후보 본인의 득표에 도움이 되는 일인가 의문이 많이 나왔죠.

그런데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이준석은 사퇴나 단일화 안 하고 완주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건 '사람이 그렇게 바보일 리 없다'라는 많은 이들이 자주하는 착각 때문입니다.
사람은 그렇게 바보일 수 있습니다. 이준석은 아주 바보같은 짓을 하는 거죠.
좋은 대학 나오고 훌륭한 경력을 가지고 많은 성공을 해온 사람들도 바보같은 실수를 하거나 실패를 하곤 합니다.
그렇게 바보같은 일을 저지르곤 하죠.
윤석열이 대통령 당선 이후 고집 부리면서 실책만 거듭하고 죽는 길만 고집하고 남의 조언 하나도 안 듣고 강서구 재보궐, 엑스포 유치 실패, 잼버리, 총선 참패, 계엄 내란 시도, 체포 저항 시도 등 패착만 거듭하듯. 그 머리 좋다는 서울법대 나와서 사시 붙어서 검사하고 검찰총장하고 대통령한 사람도 바보같은 짓만 골라서 합니다.

이준석도.
왜 저렇게 네거티브로 일관하나.
자기가 이재명과 함께 죽는 논개작전을 하고 사퇴+단일화하면서 김문수에 몰아주는 도우미 전략을 하는 건가? 식의 의문이 나오지만.
그냥 저건 완주하겠단 전략이 망한 겁니다.

동탄에서 네거티브로 이겨봐서.
민주당 공영운에게 했던 네거티브가 잘 먹혔고 그걸로 이겼던 달콤한 기억이 지금은 독이 된 거죠.

구 일본제국의 경우 러일전쟁에서 간신히 이겼던 기억이 후일 세계대전에서 독이 되었단 평가가 있습니다.
거기서 뭔가 배우고 고치고 나아져야 하는데. 러시아라는 대국과 싸우더라도 버티면 결국 승리한다! 라는 그릇된 생각에 갇혀서 2차대전에서 미국과 일전을 벌이게 되고 나라가 망하게 되죠.

이준석도. 자기 딴에는.
'내가 동탄에서 기적처럼 이겨봐서 아는데 이재명처럼 약점도 많고 토론도 못하는 후보는. 내가 토론만 하면 토론 한 번에 5퍼 10퍼씩 올라서 김문수도 굴복하고 나 위주로 보수 단일화가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대역전의 기적이 쓰일 거다!' 라고 장미빛 미래를 진심으로 믿었을 수도 있죠.
3차 쯤엔 그건 불가능한 건 자기도 알았겠지만
네거티브 한 방으로 10퍼 15퍼는 확보할 수 있다! 라는 잘못된 생각에 갇히게 된 거 같습니다. 동탄에선 네거티브로 이겨봤거든요.
그래서 완주할 거 같고. 사퇴나 단일화 없이 죽 갈 거 같습니다.

그리고 선거 때는 멀쩡한 사람도 맛이 간다는 말처럼. 이성을 잃은 이준석과 달리.
저런 논란을 일으키고 10퍼 이상 득표하긴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정확한 득표가 얼마가 나올진 모르겠지만 목표하던 10퍼 이상 득표는 실패라고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저는 10퍼 아래로 예상합니다. 5와 10 사이 중 5에 가까울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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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ithne
25/05/2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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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트럼프가 다 계획이 있어서 저러는거다라는 말하고 똑같죠.
바닷내음
25/05/2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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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에서 네거티브로 이겼었나요? 발로 뛰어서 각 아파트 단지마다 필요한것들을 정리해서 이겼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땐 참 잘한다 생각했는데 온갖 개인 논란을 차치하고라도 이번에는 증오와 분노밖에 안보여서 다른 사람 같습니다.
25/05/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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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필요한 것들 잘 챙겨서 해결해주고 있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바닷내음
25/05/2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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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공약은 좋았는데 그 뒤로 1년간 바뀐게 있는지 궁금하네요
25/05/2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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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 유치하겠다고 공약하고 정작 예산확보를 위한 예결위 때에는 같은당 비례 국회위원을 대리 참석 시키고 본인은 해외 외유 나갔다 왔습니다. 덕분에 예산은 나가리 되고 과학고 유치도 실패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동탄 학부모들로부터 평이 아주 안좋아졌다고 들었고요.
Lina Inverse
25/05/2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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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과학고 자체는 애초부터 늦게뛰어들기도 했고 민주당 의원들 반대도 있었고 지역균형하고도 안맞아서 나가리된걸로 알고있었습니다.
25/05/2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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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네거티브와 발로뛰는 선거 제대로 보여주긴 했죠

그때는 진짜 선거의 제왕인줄 알았는데, 대선오니 진짜 다들 헷가닥 하나봅니다.
체크카드
25/05/2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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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차이를 극복 못한거죠
동네야 아파트 단지 다 돌면서 할 수 있자나요
전국 규모 선거를 지역구 선거처럼 하면 망하죠

그리고 허은아가 김현정 뉴스쇼랑 유착관계 폭로 한것도 한몫한다고 봅니다
아마 그거 폭로 안됐으면 하루가 멀다하고 이준석 나와서 토론 토론 토론 토론 매일 떠들었을 겁니다
25/05/2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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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은 진짜 힘들어 보이긴 하더라구요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지지율 쨉도 안되는 권영국 후보 선거운동원은 봤는데
진짜 개혁신당 선거운동원들은 한번을 못봤네요
체크카드
25/05/2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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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순천 사는데 천하람 때문이라도 선거 운동원이라도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하나도 없고 현수막만 다른 후보 보다 많은거 같아요

민주노동당은 그래도 전국 조직이 있을겁니다
25/05/2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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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도없고 돈도 없으니

이번 대선으로 체급 확 높여서 확고한 제3당 위치 차지할려고 했나본데..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거대 양당을 견제할 제3세력이 생기길 바랬는데 참..
아우구스투스
25/05/2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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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운의 당시 지지율 상으로 네거티브로 낮추지 않고는 이기기 힘들긴 했죠.
물러나라Y
25/05/29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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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동탄을 이긴 건, 여러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죠. 다만 하나 확실한 건 이준석이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해서 잘 된게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1. 화성 을은 원래 이원욱(개신당)의 지역구.
21대 화성 을 의원이 이원욱 이었습니다. 하지만, 22년 지선을 말아먹는데 한 몫을 한데다, 이후 비명계로 노선을 타면서 22대 총선을 앞두고 친명계 진석범에게 적합도를 뒤졌고, 이에 탈당 후 개신당으로 가서 새롭게 선거구로 획정된 화성 정으로 이동합니다. 웃긴 건 진석범 역시, 주력 지역이 선거구가 분리된 화성 정 지역이라 이곳으로 이동해 당내 경선을 치릅니다. (그리고 전용기가 예상을 뒤엎고 이겨버리죠.)


2. 민주당의 전략 화성 을 전략 공천지역 선언
갑자기 유력 정치인들이 빠져나간 화성 을은 7대 화성시장이던 서철모가 유력주자로 떠올랐고, 선거 분위기가 윤석열 심판 선거의 흐름이었어서 공천만 되면 사실상 당선이었죠. 그런데, 민주당은 이곳을 전략 공천지역으로 지정해 버립니다. 그리고 공영운이 가게 되죠.

서철모는 멘탈이 터져버렸고, 사실상 자신을 돕던 지역 조직을 이원욱의 설득에 의해 이곳에 공천된 이준석에게 넘겨버립니다. 이준석이 화성에 대해 공부한게 아니라, 이미 여기서 준비되어 있던 서철모의 조직이 이준석을 도운 것 뿐이죠.


3. 언론, 특히 준석맘 김현정의 환상적인 어시스트, 그리고 공영운에 대한 네거티브.
화성 을은 민주당이 전략 공천을 하고, 국힘에서도 한정민 같은 정치 초보가 나올 정도로 무게감이 떨어지는 지역임에도, 이준석이 출마한다는 이유로 화성 을 토론회를 이례적으로 김현정의 뉴스쇼에 파격 편성해 줍니다. 자기 안방에서 이준석은 허위사실을 전제로한 질문을 통해 공영운에게 갭투자 이미지를 덮어씌우는데 성공했고, 다소 꼰대스러웠던 공영운에 비해 안방에서 공영운을 공격하며 유효타를 날리는데 성공한 이준석은 뉴스쇼를 적극적인 언론 창구로 활용하며 여론을 뒤집었습니다. 이 와중에 서철모의 조직은 이준석을 위해 발로 열심히 뛰죠.


4. 준비는 남이 해줬고, 이준석은 무박 유세 같은 쇼를 통해서 동탄에서 승리를 함.
사실 화성 을 유권자들은 공영운에 대해 그리 좋은 인상이 아니었는데,(기본적으로 동탄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었고, 현대기아차의 연구소가 화성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전략공천 된, 즉 민주당의 안일함이 컸음. 거기에 후보자체가 선거유세에서 뻣뻣하고, 토론 역시 꼰대스러움이 묻어나와서 동탄 주민 입장에서 전혀 매력적이지 않았음.) 이준석이 생각외로 동탄의 현안을 잘 알아서 호감도를 쌓기 시작했었죠.
(이준석과 지지자들은 이준석의 뛰어난 능력으로 현안에 대해 혼자서 잘 파악했다고 하는데, 서철모 조직의 작품입니다.)

아무튼 여기서 사장남천동이 계속 이준석을 조롱하면서 화성을이 격전지로 떠올랐고, 이준석은 언론을 잘 이용하며 화성을 유권자들을 요동시킨 뒤 기적같은 승리를 거둡니다. 이준석이 잘 한 건 언플에 불과했지만요.


[동탄에서 네거티브로 이겼었나요?] 네. 경찰이 불송치한게 이해가 안갔을 정도로 허위사실에 기반한 낙선을 유도한 질문으로 이겼죠.
[발로 뛰어서 각 아파트 단지마다 필요한것들을 정리해서 이겼던걸로 기억합니다.] 서철모 조직의 작품입니다.

이준석은 국회의원 당선 이후 지역구를 위해 한게 없고, 대선에만 눈돌아간 모습을 보였죠.
25/05/29 01:44
수정 아이콘
와 이런 비하인드가 있었군요
DownTeamisDown
25/05/29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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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의미에서 이번대선 동탄지역 득표율 보면 재밌을것 같습니다.
화성을만 빼서 올려보려고요
머스테인
25/05/2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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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은 모르겠지만 득표율은 4% 정도 나와도 많이 나온거라고 봅니다.
시린비
25/05/2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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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이준석 발언 잘했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뭐 효과적일거라고 봤을수도 있죠 투표 결과가 증명하겠죠
카이바라 신
25/05/2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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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 평론가가 말한게 있죠 30년동안 따라다닐거다..이재명 마냥 분명 따라다닐겁니다.
25/05/28 22:22
수정 아이콘
몇 개 더 터질거라 봅니다. 의도는 모르겠는데 목적은 분명해보여요.
결과적으로 예상보다 투표율이 더 높게 나오는 선거가 되지 않을까 싶고
아직까지는 결과를 바꿀만한 변수가 없어보입니다.
육수킹
25/05/28 22:23
수정 아이콘
젓준석
25/05/28 22:23
수정 아이콘
다음 번에 과연 동탄에서 재선 가능할까요? 궁금하네요.
바닷내음
25/05/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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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앞으로 3년동안 큰 반전이 없으면 불가하죠
아이군
25/05/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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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은 가뜩이나 동탄맘 이미지 질색팔색하는 데, 이런 사람이 붙는 걸 좋아할 것 같지가 않습니다.

덤으로 최근에 동탄에서 과학고 유치 관련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서 지금 난리가 났다고 하더라구요
25/05/2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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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에서도 여론이 꽤 안 좋습니다.
대선 이전부터 동탄 지지세도 하락세였다고 보셔도 될거에요.
상왕 정치에 마음이 넘어가버려가지고, 지역구 관리를 꽤 소홀히 했습니다.
방구차야
25/05/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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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당대표 떨려나고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 초선을 위해 필사적으로 달려들어 결국 본인 인생에 의미있는 성취를 이루었는데
그 이전에 놀았던 물이 다 박근혜키드로 초빙되 청년대표위원장, 제1당대표같은 것들이라
내실을 다듬기 보다는 다시 전국구로 만회하기 위해 지역보다는 대선행보에 너무 일찍 치우쳤던게 아니었나하는 모습은 있었습니다.

동탄1선하고 그만두려나, 이번에 진짜 대선 한번만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나 의문이 드는 와중에
계속된 대선행보에 자전적 상영회 개최에 지역내팽게치고 몽상한다는 생각은 있었거든요.
지지자들이야 어차피 또 이재명도 인천팽게치고 돌아다닌다는 논리로 쉴드나 치니....
거대당에서 관할지역 같이 밀어주는 것과 혼자서 지역일 돌봐야되는 입장은 다르지 않나 싶은데요

뉴스찾아봐도 지역에서 딱히 무슨 활동을 하는지 잘 나오지도 않고 동탄민심이 궁금하긴 하네요
25/05/2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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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지 특정지어질 수 있어서 이야기 드리긴 힘들지만,
저희 가족들이 다니는 지역 커뮤니티들(맘카페 및 일부 직장 모임 카페)쪽에선,
여의도에 짱박혀서 지역구 관리를 안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지 좀 되었습니다.

비록 여러가지 이슈로 잠룡에서 범죄자가 되었지만, 차라리 이준석도 안희정, 나경원 등의 정치인처럼 지역구를 탄탄히 다져가며 차츰차츰
세력 기반을 늘려가고 이에 맞춰서 지지기반도 확장하는 스텝이 훨씬 대선 주자로 나서기 좋은 모양세 였으리라 봅니다만,
뭐 본인이 [젊은 나의 정치 모습 개 쩔어. 매일 봐도 짜릿해] 상황에 빠져 있는 모습이라 멀리 못 갈거라 보고 있습니다.
정치는 기본이 풀뿌리부터 시작해서 점점 키워나가는 것이고 그래야 포용력 있고 지지기반 강한 정치인이 되는 것이라고 믿고 있기에,
앞으로 동탄에서도 이준석이 확실한 뿌리를 내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첫단추부터 제대로 조져놨거든요.
아우구스투스
25/05/2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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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동네 화성정 국회의원인 전용기와 붙으면 거의 필패일거고(더 젊고 동탄에 공도 오래 들였습니다.), 그 외 젊은 정치인이나 김용남, 허은아와 붙어도 어렵죠.
25/05/28 22:55
수정 아이콘
김용남이나 허은아랑 붙으면 꿀잼이긴 하겠네요
언네임드
25/05/28 23:04
수정 아이콘
다음 선거는 국힘 소속으로 치룰 확률이 높으니.....반반이라고 봅니다
저스디스
25/05/2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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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바보도 아니고 전략공천 지역으로 무조건 설정할겁니다. 갠적으로 허은아 나오면 도파민 터질거 같아요
25/05/2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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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자녀공격 하는건 정치인 자녀로 뭔가 특혜를 받아서 공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재명 아들은 그냥 폐기물급 글쓰고 도박하다 잡힌건데
이걸로 이준석이 이득 볼게 뭐가 있다고 날뛰는지 모르겠어요
김홍기
25/05/2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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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원래 저런 기회주의와 갈라치기 종자인줄은 진작알았지만 뇌가 점점 흑화해버려서 저급한 멍청이가 된 느낌
25/05/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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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만 나오면 머리속에서 젓가락행진곡이 재생돼요
안군시대
25/05/28 22:26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이번 국힘 후보가 한동훈이 아닌 김문수인게 못내 아쉽습니다.
살살 긁고, 네거티브 일색이고, 비꼬고 상대를 무시하는 태도를 가진 두 사람이 맞붙었으면 진짜 꿀잼이었을텐데 아쉽..
격렬하게쉬고싶다
25/05/2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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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재명 아들 판결 기사가 나오는거 보니까 준비된 네거티브 아니었나 싶긴한데요.
얌전하게 말해서 준비를 좀 더 이성적으로 했어야 했다.. 싶습니다.
탐사정의위엄
25/05/28 22:32
수정 아이콘
토론 부터 시작해서 빌드업이나 표현이 너무 아쉬웠죠. 자극을 추구하다가 이준석 본인 까지도 심연으로 들어가버린..
소와소나무
25/05/2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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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언론을 잘 써먹는 사람이라 준비는 있었을꺼라 봅니다.
문제는 준비 단계 빼고 다 망해서 그렇지;;
아따따뚜르겐
25/05/28 22:29
수정 아이콘
그냥 최근 정치적 압박을 많이 받아버렸죠. 토론 역전극 생각하고 네거티브 하는데 지지율은 안 따라주지, 국힘에서는 단일화로 압박하지, 언론에서도 압박하지 그거 버텨야 어찌됐든 이재명 급이 되는건데 서로 급이 안 맞았나봅니다.
아이군
25/05/28 22:33
수정 아이콘
이쪽에서는 국힘 김종혁이 이렇게 말했더군요.

"이재명 후보 아들이 문제가 많다는건 우리도 알고있다
근데 이재명 아들이 공직자가 아니잖아요
이준석 대표가 핀트를 잘못잡았다
내용도 틀리게 공중파에서 날조해서 발언했다고
우리라고 그걸몰라서 공격안했겠냐"

사실 저번 대선에 나온 도박사건 연장선 상이라서 젊잖게 공격하면 사과 한번 하면 땡이었을 겁니다.
다 따지고 보면 연예인 성희롱도 아니고 그냥 욕설 똥글이라...
전자수도승
25/05/28 22:37
수정 아이콘
다른거보다 국힘은 김건희 세글자에 아작날 논리니까요
윤석렬을 버렸으면 모를까 윤상현도 돌아온 마당에 그럴리가 없겠죠
카이바라 신
25/05/28 22:38
수정 아이콘
근데 이 양반 친한파라...친윤쪽은 우찌 생각하려나..
아이군
25/05/28 22:40
수정 아이콘
결론은 비슷할 것이라고 봅니다. 결국은 저번 대선 도박사건의 플러스 알파거든요.
이걸 압도적인 더러움으로 터뜨려서 임팩트가 있어보이지 결국은 사과문 감이에요.
신성로마제국
25/05/28 22:30
수정 아이콘
트럼프와 윤석열 이후 정치인의 행보에서 어떤 합리성, 큰 그림 이런 게 있다는 분석은 그냥 거릅니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해가 얕은 분석이거든요.
사조참치
25/05/28 22:38
수정 아이콘
돈의 흐름을 추적하는 경제학 분야에서조차 인간의 비합리성을 전제하고 거기 맞춰 이론 전개하는게 트렌드라고 들었습니다.
아이군
25/05/28 22:30
수정 아이콘
보통은 이런데, 요새 상황이 하도 기괴해서 음모론에도 눈길이 가긴 합니다... 이거 참...
머스테인
25/05/28 22:32
수정 아이콘
음모론이 어떤 것들이 있나요?
저는 제 생각만으로 이준석이 사퇴한다고 떠들고 있습니다만
제가 말하는거 말고도 음모론이 더 있나요?
아이군
25/05/28 22:37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가진 비리(이게 뭔지는 모릅니다)를 어디선가들(즉 여러곳)에서 쥐고 이준석을 흔들고 있다는 카더라 통신 입니다.
명태균이 가장 아름다운 꽃 단위화 어쩌고 하면서 여기서 불을 지폈죠..
카이바라 신
25/05/28 22:38
수정 아이콘
무궁화는 뭔지 몰랐는데...경찰...
사조참치
25/05/28 22:41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게 사실이다 해도 이재명 후보 승리확률이 너무 높아서..
국힘이 보장해봤자 검찰개혁 명태균 특검 해버리면 의미없어져 버리죠.
그래서 그런 협박이나 포섭은 존재했다고 가정해도 의미없었을 것 같습니다.
머스테인
25/05/28 22:42
수정 아이콘
아하 그 음모론 말이군요.
저는 대선 후 이준석의 처한 상황은 보수의 심상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봐서
이재명을 향한 내거티브를 열심히 하다가 사퇴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여기거든요.
그래서 뚝심있게 밀고 나가고는 있는데 떠도는 음모론 보다는
각자가 예상해 보는게 더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크크크
다크템플러
25/05/28 22: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이거로 얻는 이익은 계엄 당일 행적 논란이 증발된다는 점 있겠네요.
토론때는 집이 근처였고 바로 나왔다고했죠?
아마 대부분 사람들은 계엄선포 - 이준석 여의도 도착 간격이 어느정도일지 모르니 넘어갔을텐데
기사 근거로 유추한 그 간격이 2시간이 넘는단걸 알면 다들 납득을 못할걸요. 강남->동탄->여의도 이 동선을 굳이 선택했단건 진짜 말이 안되고, 노원도 말이 안되고, 뭐 강남 근방에 몰래 구한 거처가 있다면 모를까 집엔 왜갔는지 의문이 들겠죠,
그래서 어찌 집을 갔다해도 바로 나왔다는데 강남에서 여의도 오는데 2시간?
아무리 중간에 차가 막혀서 걸어왔다고해도 그 야밤에 그렇게 오래걸리는 동선을 굳이 선택해서 빙 돌아왔을까요?

결국 이 사실이 검증되면 계엄때 간본거 아니냐는 의혹 나올테고, 채증했다는 것도 결국 변명으로 치부되겠죠.
그러면 비펨코 반계엄 2030표를 가져오려던게 흔들릴거구요.
근데 이렇게 큰 네거티브 터뜨리면서 투표날까지 내내 그 이야기만 하겠게 만들었으니 계엄날 행적은 그냥 사라질것같습니다.
아따따뚜르겐
25/05/28 22:3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이준석 비판에서 샤워랑 국회해산권이 핵심이었는데 사라졌군요.
사조참치
25/05/28 22:42
수정 아이콘
그런데 계엄때 간본 이미지로 인식되는게 지금 이거보단 훨씬 나았을거 같습니다..
25/05/28 22:43
수정 아이콘
계엄 때 간 본 거 맞습니다. 노원 아니라 동탄인 것도 이준석 본인 언론 인터뷰로 나왔고요.

아예 윤석열한테 미리 듣고 계엄을 미리 알았다까진 아마 아닐 겁니다.
계엄 듣고 놀라서 어쩔 줄 모르다 도망갔거나(무능하고 비겁한 겁쟁이죠. 남들 다 목숨 걸고 죽을 각오하고 고문당할 각오하고 국회로 가는데 30분 거리 국회를 안 가고 2시간 걸려서 집으로 도망간다?)
누가 이길지 간 본 거죠.
어느 쪽이든 이 나라 정치인 할 자격 없는 인간입니다. 그리고 이건 법적 책임이 아니라 정치적 책임이라. 이제 이걸 아는 사람들은 이준석에게 표를 안 줄 겁니다. 동탄에서 재선도 뭐 물건너갔고. 어디로 가겠습니까. 영남에 가면 뭐 공천을 받겠어요? 보수정당에 복당은 가능할까요? 그렇게 경상도 가서 재선의원 만약 한다 해도 그냥 김기현 같은 영남 정치인이지 큰인물이 됩니까. 그냥 이준석은 끝났습니다. 변변찮은 인물이죠.
사조참치
25/05/28 22:49
수정 아이콘
오히려 경상도에서 당선이 훨씬 어려울 겁니다.
워낙 지역색 강하고 친국힘이어서 국힘이 지정만 하면 다 찍어준다고 착각하기도 하지만.. 인물론도 있고 코드도 있습니다. 특히 친지역성 같은 거요. 국힘 타이틀 믿고 나섰다가 공천에 불복한 무소속 후보들에게 고배 마신 사람들도 있습니다(단 그렇게 당선된 이들은 다시 국힘으로...)
그런데 이준석 후보는 이미 미움사서 인물론으로도 안 되고 코드로도 안 맞죠.
25/05/28 22:58
수정 아이콘
네 아주 아주 잘 풀려서 어떻게 영남 공천 받아서 재선 의원 되어도 변변찮다는 것이고.
아마 제 생각에도 국힘 복당 힘들고. 돌아가도 영남 공천 안 줄 겁니다. 막말로 108석인데 자기 계파 줄 자리도 없는데 밉상 이준석 줄 자리가 어딨습니까. 이준석은 돌아가도 자리 없을 겁니다. 아니 돌아갈 자리가 없죠.
사조참치
25/05/28 23: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주 아주 잘 풀리는 걸 가정한다면 영남이 아니라 수도권이 차라리 가능성 높다고 봅니다;
지역색이란 걸 무시할 수 없고, 특히 영남 쪽 민심은 한층 더 가열차서 이준석 후보 같은 사람은 죽어도 싫다 할 겁니다.
그런데도 영남으로 공천받는다? 공천에서 밀려난 전 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으로 나와서 이준석 압도하고 당선된 다음 국힘으로 당당히 돌아갈 겁니다.
영남이 국힘 텃밭이다 의원들이 지역 다이묘다 하지만... 여기도 결국 선거철 되면 정당 테두리를 유지할 뿐이지 인외마경입니다...
작년에 이준석 의원이 지역구 고르면서 대경권도 고려에 넣고 방문도 했지만, 괜히 포기하고 동탄으로 뛰어간 게 아니죠.
25/05/28 23:07
수정 아이콘
수도권에서 이준석이 당선되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3당으로 각이 아예 안 나오고.
국힘으로 이길만한 곳은 진짜 몇 곳 없는데 솔직히 말이 수도권이지 강남 서초 송파 분당 파주 같은 곳을 수도권이라 해야 합니까? 그리고 그런 곳을 이준석 주겠습니까?
애매한 곳은 이준석이 무소속이든 국힘이든 못 이깁니다.

그냥 미래가 없는 정치인입니다. 지역구 재선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어요. 어디 갈 곳이 없습니다.
사조참치
25/05/28 23:09
수정 아이콘
사실 제가 그나마 수도권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지역색 때문이거든요... 뭐가 어찌 되었건 수도권 사람이니 그나마 가능성이 다른 지역보다는 아주 조금이라도 있는 거죠...
그런데 사실 이런 이야기들도... 기본적으로 당선 가능성이 아주 낮고 그나마 확률이 1%냐 2%냐(물론 이보단 높겠..죠?) 따지는 의미긴 하죠.
하늘하늘
25/05/28 23:07
수정 아이콘
전 그날의 이준석 행적에 대해 좀더 사실을 캐봐야 한다고 봅니다.

술을 원희룡과 또다른 여러명과 함께 먹었다는데 어떤 모임이고 적절했나의 여부.
계엄선포후 다들 집에 먼저 갔다고 이준석이 말했는데 그 사실여부.
집으로 갈때 자차인지 대리인지 택시인지 여부도 확인 필요.
집에 들러 옷갈아 입고 샤워한뒤 국회까지 올때 역시 택시인지 확인 여부.
정말로 차가 막혀서 걸어온건지에 대한 사실여부.
오는 도중에 민주당 의원과 통화를 했다는데 민주당 의원은 누구며 어떤 대화를 했는지 녹취있으면 공개필요.
목격자의 말에 의하면 이준석은 표결보다 많이 일찍 도착했고 담을 넘어가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쉬쉬 하며 국회 주변을 배회했다고 함.
그러다 시간이 임박해서 예의 그 자리에서 경찰관을 혼내는 장면과 시끄러임마가 나옴.

대충의 요약인데 전 거짓이 많이 섞여 있을거라고 보고 수사할 정도는 아니지만 기자가 취재할 수 있을 정도는 된다고 생각하고
누구라도 꼭 취재해서 공개해주면 좋겠습니다.
버그에요
25/05/28 22:33
수정 아이콘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이재명 아들이 국가비전이랑 무슨 상관있다고....이재명한테 사과요구해서 이재명이 사과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이재명이 사과한다고 해서 이준석이 대선토론회에서 입에 담기도 어려운 폭언을 적나라하게 재현한게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오류겐
25/05/28 22:35
수정 아이콘
한국의 대통령 선거 특성상 3당 후보는 반드시 여론조사보다 지지율이 떨어졌고, 이준석 후보는 어제 그 발언이 없었어도 한자리수 득표가 거의 확실했습니다. 그런데 그 발언이 터진 이상 이제는 5%를 넘느냐 마느냐 싸움이 됐다고 보네요.
망고베리
25/05/2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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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수 득표면 개혁신당에는 엄청난 타격 아닌가요;;;
머스테인
25/05/28 22:52
수정 아이콘
어차피 대선 후에는 사라질 당이라서요.
오류겐
25/05/28 22:55
수정 아이콘
그래서 단일화할 가능성을 높게 봤지만 아직까지는 진행이 안되는것 같네요. 그런데 김문수 후보가 오늘 “원래 조용한 가운데 무엇이 이뤄진다"고 했고 채널A에서도 극적 타결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있는걸로 봐선 아직 불씨가 완전히 꺼지진 않은듯 싶습니다.
25/05/28 22:58
수정 아이콘
전 반대인게, 추세상 분명히 오름세가 느껴져서

3차토론도 무난히 넘어갔다면

10프로는 확실, 15프로 가시권 이었을거라고 봅니다.

근데 하필 토론회 똥볼을 차버리는바람에..
오류겐
25/05/28 23:13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상 이재명 후보가 약간 하락하고 김문수 이준석 후보가 상승하는 모습이 있긴 했습니다만, 아래의 점들 때문에 이준석의 10% 돌파는 어렵다고 봤습니다.

1. 이준석이 10%를 넘긴 여론조사에서도 적극투표층(반드시 투표하겠다) 내에서의 지지율은 거의 항상 8~9% 였다.
2.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앞으로도 계속 지지하겠느냐를 묻는 지지 강도에서 이준석 후보는 일관되게 다른 후보들보다 강도가 낮았다.
3. 이준석의 주 지지층인 20대 30대 남자 계층은 전통적으로 실제 투표율이 다른 세대보다 낮았다.
4. (위에서 적은) 제3지대 후보는 사표 방지 심리로 인해 실제 선거에서 기존 양당에 지지율을 뺏기는 경향이 크다(박찬종, 이인제, 문국현, 안철수 등)
5. 여론조사상 김문수+이준석 지지율의 상승은 토론회 영향보다도 단일화 논란으로 인해 보수층이 적극 응답한 결과일 수 있다. 실제로 ARS 여론조사에서는 보수가 진보보다 적게는 1.4배에서 많게는 2배까지도 잡히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고 안심번호를 쓴 면접조사에서도 조사시간에 따라 표본이 적지 않게 출렁거림이 관찰되고 있다.

뭐 3차 토론회를 그렇게 망쳐버린 이상 위 분석이 없어도 득표율이 하락하는 이유는 누구나 알 수 있게 될것 같지만 말입니다 크크크
25/05/28 22:36
수정 아이콘
펨코 대통령... 아니 펨코 예수님으로 몇 십년 동안 찬양 받고 싶어서 그러는 것 같습니다.
25/05/28 22:39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랑 똑같은 인간이라 그렇습니다.
윤석열이 머리숙이거나 사과하는 걸 국민들이 보기 힘들었 듯 (혹은 개사과 수준)
이준석 역시 결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거나 국민에게 사과하는 과의 인물이 아닙니다.
절대 고위직에 올라가서는 안되는 사람이에요.
25/05/28 22:45
수정 아이콘
개고기를 팔았으면 내가 저런 함량미달 인물에게 표를 달라고 해서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나라가 엉망이 됐다 죄송하다 해야 하는데.

대선에 나온 지금까지 한마디 사과가 없어요.
문재인도 윤석열을 검찰총장으로 중용한 거에 대해 사과를 했습니다.
이준석은 진짜 반성 사과 안 하는 게 윤석열 급입니다.
신성로마제국
25/05/28 22:43
수정 아이콘
얼른 6월 3일 출구조사 발표 결과 보고 자기들 소굴에만 갇히면 좋겠습니다. 그럼 또 그때는 부정선거,국개론 확성기로 주장하려나요?
카이바라 신
25/05/28 22:46
수정 아이콘
이준석 자신이 부정선거 질색하는데 그럴리가요 당장 이재명 공격도 부정선거론자였는데요.
지안이아빠
25/05/28 22:45
수정 아이콘
운전이 직업이라 라디오를 항상 틀어놓는데
저번 총선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건 김현정 뉴스쇼 이준석vs공영운 토론 이었습니다.
이준석이 상대후보 딸 갭투자 의혹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죠
설마 저런게 먹힌다고? 생각했는데 먹히더라구요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71929

123 계엄 이후 cbs는 차량 라디오 단축채널에서 삭제했습니다
25/05/28 22:48
수정 아이콘
와.. 이 기사는 첨보네요... 좀 충격입니다..
아따따뚜르겐
25/05/28 22:48
수정 아이콘
상대가 기반이 없던 사람이라 먹혔나보네요. 어우
25/05/28 22:52
수정 아이콘
어우.. 어디 영화에서 한번쯤 본 것 같은 공작이네요.
사조참치
25/05/2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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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공영운 후보가 굳이 나갈 필요 없는데도 통화로 참가했다가 털린 거로 기억하는데 맞으려나요
지안이아빠
25/05/28 23:07
수정 아이콘
네 제 기억으로는 3자 토론이었는데 공후보만 전화 연결이었습니다
오류겐
25/05/28 22:56
수정 아이콘
이준석에게 거의 홈그라운드나 다름없던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정치 초보인 공영운이 대응하기엔 너무나 비열한 공격이었죠.
아따따뚜르겐
25/05/28 22:57
수정 아이콘
그런데 대중에는 비열함은 사라지고, 자필 편지랑 아파트 유세만 남았으니
앙겔루스 노부스
25/05/28 23: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계속 하는 말이 공영운이든 한정민이든 둘 중 하나만 정치인이었어도 4는 절대 당선 못되었다 입니다. 공영운이 정치인이면 그냥 이기는거고, 한정민이 정치인이면 보수표가 분산되니까요. 둘 다 정치라고는 털끝만큼도 모르는 사람들 상대로 정치짬은 있다는 인간이 무쌍찍어놓고서 자기가 대단한 줄 알았다는 것 부터가 현실인식에 문제가 있는 사람인거죠.
덴드로븀
25/05/28 22:47
수정 아이콘
2030 남성으로부터 지지는 폭발적이기 때문에 10% 득표 자신이 있고 그거 완성하려고 저러는거죠.

어제오늘 이준석 후보의 행동은 펨코 그잡채네요.

이재명 후보를 더러운 가족으로 만들기 성공하고 눈물의 사죄를 받아내고 승리를 선포하고 싶은건데

그래서 그 다음은? 뭐가 있나요? 그럼 대통령이 되나?
국민들 절반정도가 인정해주나요?
10년내내 2030남성 지지층과 함께 매일매일 조롱만 하고 다니고 싶은걸까요?
신성로마제국
25/05/28 22:48
수정 아이콘
10년면 2030이 3040이 되겠군요. 20이 될 10의 정치성향은...음...사실 온라인 밈,커뮤니티 노출이 이전보다 더 큰 세대라 더 우경화되어있을 수도. 이번 계엄의 경험이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가 중요하겠네요.
퓨어소울
25/05/28 22: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선 뛰기엔 애초부터 능력부족 함량미달의 정치인이었죠
동탄에서도 그모양 그꼴인데 누가 대통령으로 밀어줄까요
한마디로 능력에 비해 욕심이 과했습니다
그가 그렇게 자랑하던 티비토론도 역대 최악의 발언으로 자폭한게 화룡점정입니다
그 지지자들은 언젠가 대통령이 될거다 차차기 뭐 이렇게 서로 신앙심 북돋던데 저는 의원직 제명이던 명태균이던 그 외 다른건이던 화성을 재보궐 확률이 꽤 높다고 봅니다
머스테인
25/05/2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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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라도 사퇴를 해야 국민의힘에서 받아줄텐데
내일 아침에 사퇴하려나요. 크크크
하늘하늘
25/05/28 23:08
수정 아이콘
만일 한다면 새벽3시를 꼽는 분이 많더라구요 ^^
머스테인
25/05/28 23:14
수정 아이콘
헐 저 말고도 사퇴를 미는 분들이 있다는데 우선 기쁨을 느끼고
새벽 3시라고 시간까지 특정하는 용기에 감탄합니다.
혼자가 아니어서 안도감을 느낍니다. 크크크크
하늘하늘
25/05/29 00:51
수정 아이콘
크크 단일화는 새벽3시가 국룰... 이죠?
머스테인
25/05/29 01:03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김문수가 지금 단일화 담판 한다고
국회에서 대기중이랍니다. 크크크
25/05/28 23:23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 단정적 접근 같아요
이 글 대로면 이준석이 10프로 먹으면 옳은 선택을 했다가 되어버리는 것 같아서
25/05/28 23:30
수정 아이콘
만약 10퍼 넘고 12퍼 넘고 15퍼 넘는다 해도 이번 발언은 이준석의 실책으로 남을 거고 비호감도는 계속 따라다닐 겁니다(넘을 것 같지도 않지만요)
완주 자체가 바보같은 짓인 게.
만약 제가 지금 이준석이면 저는 일단 사전투표 전에 무조건 사퇴합니다.
이준석이 정치를 계속하려면(이미 이것저것 다 망해서 늦은 거 같지만) 양당제 구조에서 보수정당에서 해야 하고. 그럼 국민의힘으로 복당할 생각을 하려면 배신자가 안 되어야죠. 이재명이 대통령 된 건 이준석이 보수 표를 갈라서 진 거다 소리 백프로 나올 건데 그걸 나중에 어떻게 감당할 겁니까. 내가 10퍼 15퍼나 받아서 이렇게 대단하다? 그건 진짜 단견입니다. 유승민이 끝까지 배신자 프레임으로 나락갔는데 어쩌려고 완주를.

제가 보기에 이준석은 선거 때 맛이 갔고 바보가 되어서 완주할 거라고 예측한 거지.
생각이 있는 사람이면 사퇴를 해야죠. 이준석 본인의 미래를 위해서요. 그런데 지금 보니까 완주할 거 같네요. 미래가 없을 거 같습니다.
25/05/28 23:50
수정 아이콘
10% 넘는다면 우리나라에 저런 사람을 소비하는 단단한 층이 저 정도 존재한다는 걸테죠. 
솔직히 대놓고 내란을 옹호하는 세력이 있는데 
TPO를 모르고 아무 말이나 막 내뱉는 소시오패스 성향의 사람이라고 지지못할 이윤 없으니까요. 
그런 성향의 사람들은 생각 보다 많을 거 같습니다. 
투전승불
25/05/28 23:32
수정 아이콘
그냥 삶의 방식 자체가 펨코인 것으로 보입니다.

인간펨코의 현현 그 자체라 그냥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는 거겠죠.
린버크
25/05/29 01:32
수정 아이콘
아무튼 고도의 정치적 계산이다는 말은 트럼프 이후 산산히 깨졌고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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