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5/28 13:46
노무현을 따르는 데 무슨 자격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라고 사실 어제까지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같은 민주당 지지자긴 하지만 노무현 지지자 분들이 좀 유난스런 데가 있다... 라고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뭐 이제 답 나왔죠. 이준석이 노무현 운운하는 건 그냥 고인 모독이니깐 안 했으면 합니다.
25/05/28 13:49
(수정됨) 가만보면 4는 얼핏 개별 이슈에 대해 순발력있고 강하게 말해서 생각이 있는거처럼 보이지만, 이게 종합이 안됩니다. 개별 이슈에 대해 척수반사적으로 하는 반응력이 좋은거고, 이걸 보고 사람들이 똑똑하다느니 하고 착각을 하는데, 종합적 사유가 안된대서는 그런건 아무 의미가 없죠. 이번 대선 토론에서도 이런 저런 지식을 늘어는 놓지만, 그걸 묶어서 뭘 하겠다는거냐, 라고 하면 그런게 없어요. 진짜로 사고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식이 없어도 아는 것처럼 보이기 마련인데, 아는 게 있어도 내용이 없다면 그건 더 말할 것도 없는거죠. 여태까지는 종합적으로 판단받을 일 없이, 개별적인 사례모음만으로 평가받아서 과대평가 받았지만, 하나의 정치인으로서 종합적으로 보게 되니까, 그러한 복합적 사유가 안되는 인간이라는 점을, 본문처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겁니다. 그냥 사리분별이 안되는 사람이고, 제대로 된 정치인이라고 일컬어질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25/05/28 13:52
펨코를 엄청나게 딥하게 하는 인간인데 '노무현처럼 자살 검토' 밈을 이준석이 몰랐겠냐고요. 무조건 알고 있죠.
노무현 정신? 이준석은 염치라는 게 없는 인간입니다. 사람이 이렇게 산다는 게 신기할 정도에요.
25/05/28 14:01
전 그래서 이준석 입에 노무현 오르내릴때마다 분노가 치밉니다
단순히 정치적으로 이용해먹는단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자기한테 덕담한 홍준표 바로 페북에서 이용해먹는거 보고 다시 한 번 느꼈네요
25/05/28 14:12
그건 그렇고 요 몇 줄 아래 글번호 비는 것들...하나는 아침에 이준석이 이재명 지칭해서 한 거 아니네 뭐네 하던 해명글이랑 하나는 사과했다(?)고 하는 속보 글이었는데 왜 삭제된걸까요...? 선거법에 걸리는 뭐가 있나?
25/05/28 14:22
선거법일수도 있고 개인이 지운거일 수도 있고, 그것도 아니면... 삭제 해달라고 요청이 들어왔을 가능성도 있긴합니다. PGR이 생각만큼 유명한 사이트는 아니지만 그 유명하지 않은 사이트 중에선 유명한 편이라 당사자가 삭제 요청하는 경우도 종종있거든요.
25/05/28 14:24
개인이 지우면 보통 삭제된 글입니다 표시가 한동안 표시될테고, 본인 입장표명한 거 옮겨온 거 및 언론보도라 그걸 지워야 하나..싶긴 합니다.
유력한 건 운영진이 바로 삭게 보내는 건데...
25/05/28 14:29
보통 운영진이 규칙을 어겨서 삭제를 하는경우에는 미리 고지하고 경고성이 들어가고 이렇게 바로 지워지진않긴한데..
본인이 삭제를원해서 + 건의게시판에 삭제요청하면 다이렉트로 바로 지워지기도 합니다. 정말 드문 케이스로 당사자 (이준석씨 혹은 기타)가 쪽지로 삭제를 요청할 경우에도 바로 삭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25/05/28 14:16
생각해보면 노무현한테 참 편이 없었지않습니까? 그럼에도 노무현이 많이 들이박고 다니긴 했지요. 약간 이준석은 본인을 노무현에 투영하는 것 같은데 편이 없고 막 박고다니는게 일견 비슷해보일수는 있는데 그 맥락은 아예 다르죠. 어딜 노무현이랑 비교를 하려고 하나요 크크
25/05/28 14:21
회사에 있다보면 참 지적하기도 애매한, 단편적인 말들이지만 심연을 엿볼 수 있는 말들을 종종 듣는데 말이죠.
이준석으로 보니 이 사람이 바로 그런 말들의 집합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회사를 들여다보니 착잡하더라구요.
25/05/28 14:23
개인적으로 노무현은 그냥 아무도 언급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만 이용해 먹었으면...
이준석도 그렇고, 민주당도 마찬가지고... 딱히 자격 있는 사람 없는거 같아요.
25/05/28 14:42
그분 돌아가신지 이제 15년이 넘었는데...사실 박통도 그렇게 가고나서 반세기는 족히 우려먹히고 있지 않습니까.
정치인을 너무 성역화 하면 안 되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생애 자체가 박통만큼 극적이라 노통도 쉽게 잊혀지진 않을거 같습니다.
25/05/28 14:48
갠적으로 별 유감도 없고 좋든 나쁘든 큰 감정은 없습니다만, 적어도 수십년, 특히 온라인에선 여전할 것 같습니다.
지금도 온라인에서 조리돌림하는 거 보면 며칠 전 별 생각 없이 사이트들 돌아다니다가 기겁할 정도였으니..
25/05/28 14:42
얼마 전에 노무현 장학금으로 노무현 팔이를 했는데, 알고 보니 박근혜 시절엔 노무현 정권에서 장학금을 받았을 뿐이라며 거리두기를 했더라고요.
같은 장학금의 성격이 상황에 따라 왔다갔다 하나봐요
25/05/28 14:44
(수정됨) 노무현의 대표적인 말투 중 하나가 [맞습니다, 맞고요]가 있죠.
자신과 생각이 다른 이의 주장을 수용하면서 내 주장을 이어가는 버릇입니다. 하지만 대선 토론에서 상대방은 다 틀렸어, 나만 옳아라는 태도를 일관적으로 보여 준 이준석에게 노무현 정신이란 정치공학적 용도 외에는 진정성을 찾아 볼 수가 없네요. 노무현의 다른 어록으로 이준석에게 한 마디 덧붙이면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25/05/28 15:13
펨코에서 가장 좋아하는 전 대통령은 이명박으로 알고 있는데
이준석이 이명박 팔이를 안하는 걸로 봐선 세일즈 포인트가 없나봅니다. 노무현이야 팔아먹을 구석이 있는 좋은 아이템 아니겠습니까.
25/05/28 15:22
[속보] ‘여성 신체 젓가락’ 발언 이준석…‘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피고발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4039090?cds=news_media_pc&type=breakingnews 인생은 실전이군요. 크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