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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5/04/04 23:03:55 |
Name |
세인트 |
Subject |
[일반] 정말 평범한 일반인의 시선. |
아무튼 저떻는간에 오늘이 지나갈 즈음이 되어서
평범하고 하찮은 소시민 한 사람의 소회를
남겨보고 싶어졌습니다.
엄혹하던 시기에 어떻게든 집회도 나가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광장에서 개진하던 분들께 우선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어땠냐면은...
저는 계엄이 시작하던 그 날 밤에도 일을 하고 있었고,
123일간 거의 내내 그냥 일만 하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철심 뺀다고 한 달 재활한 기간 빼고요)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약간 평소보다 더 열심히 일한 것도 같아요.
그냥 제 자리에서 사회와 세상이 흔들리지 않게
묵묵히 일하는게 어쩌면 제가 할 가장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그게 내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행동이 아닐까 싶었을 뿐입니다.
그래서 그냥 일만 하면서 조용히 믿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이고 제 중심적인 생각이지만
그런 제가 틀리지 않았다고 세상이 답해준 것 같아서
오늘의 소확행을 얻어갑니다.
다들 행복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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