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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9 20:44
그...렇...겠...죠...?
박지원 얼굴 보고 통쾌하긴 했는데, 다 까봐야 아는 일이라는 점에서 뭔가 찝찝합니다;;;
17/05/09 20:45
만약에 출구조사가 기존 여론조사를 뒤집는 결과였다면 모르겠지만, 출구조사가 이렇게 나왔는데 개표결과가 뒤집힌다면 그건 부정개표 아니면 설명이 안 되겠죠.
17/05/09 20:51
마음 편히 관람하셔도 됩니다.. 지난 대선은 대부분의 여론조사가 박근혜 승을 외쳤고요.... 이번에는 하늘이 두 쪽 나도 안 뒤집힙니다.
17/05/09 20:51
이당시 저도 더민당에 가입했죠.
이대로 가다간 나의 양심이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를 못볼거 같아서.. 그리고 이게 이렇게 빠른 좋은 결과를 가져올줄은 몰랐는데... 참 신기하기도 하고..그러네요
17/05/09 20:54
할 수 있는 것 다 하셨고 이제는 보내드려야겠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 큰 도움 못드려 미안하다.. 이게 지지자들의 마음이었죠ㅠㅠ
정말 4월 13일 5시 59분까지 많은 분들이 절망회로 돌리고 있었는데... 유철이형 얼굴이 일그러지기 시작하더니..
17/05/09 21:03
문재인씨가 당선자가 되어도(사실 홍준표씨를 제외한 누가 되어도) 삶이 극적으로 바뀌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사드협상 다시 해서
중국과 미국에게 모두 칭찬을 받는 사드 해법을 내놓으라거나. 당장 중국을 압박해서 미세먼지 없도록 하라거나 위안부문제에 일본이 납득하면서 한국이 완전 속시원한 일왕사과까지 첨부해서 다시 받고 불가역적인 해법을 내놓으라거나 청년실업에 대해 당장 한방에 해결하라고 하라거나 증세없는 복지는 안되는걸 알았지만 나한테만은 쪼금 증세하고 화끈한 복지를 해달라거나 최저임금 1만원이상으로 팍팍 늘리면서도 물가는 안오르게 해달라거나...아이고 엄청 많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안되는것은 문재인씨건 진짜 명왕이건 간에 안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뭐 저도 기대하면서 뽑지는 않았구요. 다만 가능한건 우병우씨를 보면서 검찰이 좀 문제가 많은 집단이구나 싶었는데 검찰좀 어떻게 개혁해줬으면 하고. 언론지형도 좀 바꿔줬으면 하고.. 이정도는 바꿀수 있는 힘이 있다고 봅니다. 전경 내부폭력도 이거는 한국식 군대사회에 있어 절대 안없어질거라 했지만 조현오씨가 이것들이! 하니까 당장 사라졌잖아요? 뭐 나머지 사회 생활들은 소소하게나마 바뀔거라 믿습니다.
17/05/09 21:06
저는 언론 개혁 가장 큰 기대를 두고있습니다 특히 공영방송 개혁은 무조건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외교 부분에서도 전 아무리 그대로 박근혜식 호구외교는 안할거라고 봅니다. 그건 외교가 아니라 조공이었거든요. 문재인은 외교를 하겠죠
17/05/09 21:10
뭐 외교를 하겠지만 사드는 뭘 어떻게 해도 어느쪽에서건 욕먹을수밖에 없는 사태를 만들어 버린 박근혜씨의 똥을 치워야 하는 입장이라서요.
철회하든 유지하든 내부에서 한쪽으로부터 맹비판을 할것이고 비판이 안나오도록 하는 방법은 어떻게 해서 중국도 만족하고 미국도 만족하는 방법인데 제 바보같은 머리로는 중국/미국이 둘다 동시에 만족하는 사드해법이라는게 생각이 안나서요.. 뭐 나머지는 문재인씨는 중국에게 호구외교하지 말고 강경하게 미세먼지좀 중국 내부에서 대처좀 하라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17/05/09 21:06
전 그때 민주당이 이길거라고 예상했었는데..
그나저나 문재인 대통령님.. 제가 보수정체성이고 나발이고 503은 죽어도 못찍겠어서 난생처음 민주계열 후보에게 투표할땐 지시더니.. 이번엔 그나마 마음에 드는 보수후보 나와서 찍었더니 이렇게 압도적으로 당선되시고.. 두번이나 아픔을 주시는군요..ㅠㅠ 좋은 통치로 보답해 주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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