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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2 10:40
2007년 대선 결과랑 비슷하게 나올것 같네요. 안철수의 득표율이 15프로 근처로 갈 것 같고 심상정은 문국현 정도 지지 받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17/05/02 10:42
추락하는 새는 날개가 없다더니..
자유당이 살아난다는게 더 짜증나네요. 적당히 좀 하지.. 대선은 야당이 아무리 유리해도 51:49형태로 흘러간다고 이동형이 그러더니만..
17/05/02 10:42
적어도 이 나라에 나라가 망해도 나라를 망하게 만든 적폐세력을 찍겠다는 작자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것쯤은 알겠군요.
뭐 이 한심한 나라가 언제는 안 그랬습니까마는.
17/05/02 10:43
국민수준 어디가나요 크크 이러다가 정말로 문재인이 신승이나 석패하고 하면 정말 국개론울 마음놓고 주장할 수 있겠네요 아옼 크크크
그나저나 문재인 지지율이 꾸준히 빠지는 게 걱정이 많이 되는데, 그래도 홍이 치고 나오는 게 명확하게 보여서 다시 결집할 것 같네요.
17/05/02 10:43
어떻게 저럴 수 있냐기 보다는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도 누군가는 찍어야 하니까요.
차선으로 안철수가 홍준표보다 나으니 지지했는데 토론회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지지자들을 부끄럽게 만들만큼 어이가 없으니 그냥 홍준표로 가는거죠
17/05/02 10:50
문재인이 사람 좋고 올바른 사람같은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정책이나 공약이 도저히 찍고 싶지 않을 수 있잖아요. 정치라는게 꼭 최선을 선택하는건 아니니 홍준표를 지지할 수도 있는거지요.
17/05/02 10:58
정책이나 공약이 도저히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전혀 지킬 생각도 없는 사람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전자는 그래도 국민이 반대하면 귀는 기울여줄 테니까요.
17/05/02 12:18
전 안철수 지지자였고 홍준표를 지지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홍준표 정책 충분히 좋아할 수 있어요. 로스쿨폐지,사시/행시 존치,자동차세 폐지등 지킬지 안 지킬지 모르지만 그건 문재인이라고 다를거 없어보이구요.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도 한 표는 행사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게 홍준표던 안철수던 심상정이던 유승민이던 누군가에게 표를 주는건데 그걸 비난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7/05/02 12:24
네. 의견 잘 알겠습니다. 소신으로 개인을 선택하는 거야 뭐라고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럴 자격도,권한도 없고요.
다만 그 동안의 행태를 보고도..?라는 궁금증이 있던 것 뿐이예요.
17/05/02 11:19
미뉴잇님은 그럴 수도 있다 정도지 홍후보 지지한다 적은 거도 아닌데 너무 공격적으로 적는 분들이 있군요. 홍준표 지지율 오르는 거 짜증나지만 다른 데 화풀이하지 말죠.
17/05/02 10:43
홍준표에게 먹힐 네거티브는 어느정도가 되어야할까요?
그 돼지발정제 강간미수 사건이 사실 자기 하숙집 친구얘기가 아니라 본인 얘기였다! 라면?
17/05/02 10:45
홍준표 뒤에 최순실이 한 두명 정도는 붙어 있는 게 사실로 드러나야 할 것 같군요. 아니면 대법원에 계류된 사건이 최종적으로 유죄가 되거나.
17/05/02 11:30
알고보니 홍준표가 남파공작원이더라, 김정은으로부터 수령한 지령서 실물이 있다 정도가 아니면 네거티브 자체가 안먹힐듯 합니다.
홍준표 지지층의 상당수는 문재인이 종북좌빨이라 싫다는데, 알고보니 홍도 좌빨이었다는 되어야 지지불가능한 후보가 되겠죠.
17/05/02 12:16
종북빨갱이 정도 되야 네거티브가 통하지 않을까요?
예를들어 빨치산의 자식이었다 라던가...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파공작원 출신이었다 라던가...
17/05/02 10:48
어떻게 안철수는 그 좋은 지지율 스타트를 이렇게 날려먹을수 있을까
어떻게 이렇게 아무런 반전도 반등도 승부수도 없이 무난하게 말라죽고 있을까 정말 홍준표에게도 밀리면 차기 대선에서 보기 힘들것같은데요 그래도 정치력과 리더십을 잘 보존하길 바랐건만
17/05/02 10:48
안철수가 문재인을 막기위한 대안이 될수 없게 됐으니 이 현상은 더 심화되겠군요
이 나라는 정말 미쳤습니다. 그 꼬라지를 보고도 저 당을 찍어요?......
17/05/02 10:49
진짜 이런말하기 싫은데... 최소 홍준표는 찍지 말아야죠. 기권을 하던가.
탄핵 반대를 외치던 20% 까진 그러려니 하겠는데, 여기서 더 올라가면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나라네요.
17/05/02 10:49
그나마 유력 대권주자도 아니었고 박근혜 지지자들에게 인기도 없던 홍준표라 저 정도지 친박을 등에 업은 제대로 된 후보가 나왔다면 정말 어떻게 됐을 지 모를 일이었네요. 대단합니다
17/05/02 10:49
촛불집회 타오를때도 탄핵 반대 여론이 15~20% 정도 나왔는데 그닥 놀라운 일도 아니잖아요?
반대세력 대부분이 자한당 지지자 분들인걸 감안하면 이게 정상인거죠.
17/05/02 10:53
안철수야 DTD가 예정되어 있었으니 그러려니 하고요.
깜깜이 기간 문재인 결집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여론조사 결과네요. 카운터 파트너가 홍준표라면 결집 효과가 좀 더 강화되니까요.
17/05/02 10:59
무선 100%에 저 수치라면 예상대로 홍준표는 30% 넘기겠네요.
막판 보수 결집되면 홍준표는 30%후반까지 갈수 있어요. 정권교체를 원하는분은 더 이상 나이브하게 생각하지말고 문재인측으로 결집해야합니다.
17/05/02 11:02
그냥 문재인은 싫고 안철수는 토론회 이미지 폭망으로 깜은 안되고..
다시 자유한국당으로 모이는 모양입니다.. 왜 12월이 아닌 5월에 투표를 실시하는지 알았으면 좋겠지만.. 그 분들이 그렇게 쉽게 일념을 바꾸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17/05/02 11:02
주위에 안철수 심상정 찍는다는 분들 설득할 생각없었는데 설득 해야 겠네요. 아무리 그래도 홍은 아닙니다. 이럴거면 문재인 결집으로 가는게 낫죠
에휴 또 술이 땡기네
17/05/02 11:04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니 참담합니다. 사실 전 문과 안에서 안쪽에 가까웠는데 문으로 결심 굳혔습니다. 적폐 청산 확실히 해야합니다.
다만 걱정인건 문재인이 대통령이 됨으로써 정말 보수(보수라고 할수 없는..)들 대결집해서 또 뭐 이상한 일이 터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문재인이 쓸어주길 기대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상상 이상이여서 걱정이네요.
17/05/02 11:06
오늘 여론조사로 위기감을 느껴 문재인 결집도 좀 늘겠죠. 실제 득표는 45% 이상으로 보는데 마지막 일주일 동안 이 위기감으로 더 끌어올리면 좋겠네요.
17/05/02 11:07
애초에 안철수 지지율에 거품이 있었던거죠. 문재인이 싫어서 지지율이 쌓인 사람인데 그 문재인이 싫다는 사람중에 대다수가 박근혜 찍었던 사람들이라는거. 결국 관성에 의해 자유한국당으로 간거고. 사실 그래서 바른정당이 필요했던건데 참..
17/05/02 11:08
어제 TK출신 지인과 정치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철옹성이더군요.
(그쪽이 먼저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시비튼거 아님) 박근혜 탄핵은 인민재판,노무현 뇌물은 어쩔? 홍준표가 강간한 것도 아닌데 돼지 발정제가 뭔 상관? 언론이랑 사법기관은 좌빨,종편은 종일 편파방송,샤이 트럼프를 기억해라~! .... 그냥 대화가 안되더라구요. 다른 세상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뇌내망상 풀가동하고 맘에 안드는 이야기는 좌빨이라는데 방법이 없네요.
17/05/02 11:14
동갑내기 절친입니다.
직업도 좋고 본인도 성실하고 능력도 있고 어려울때 저 도와주는 친구입니다. +/-득실따지면 제가 더 많이 도움받았구요. 그래서 더 무섭습니다. 성실하고 능력있고 표준적인 윤리관념가진 친구가 정치이야기에서 이렇게 변하다니...
17/05/02 11:17
저도 모든 다른 부문에서는 정상적으로 사고를 하는 사람이 특정 부문에서만 말도 안 되는 판단을 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그래도 무섭네요. 친구분을 모욕한 것에 대해서는 죄송합니다.
17/05/02 11:20
홍준표 지지하는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다들 수구꼴통에 막 개념없고 꼰대질 난무한다고 매도하는 이들 많이 보이는데...
오히려 지금 청년층보다 더 근면성실하게 세상살아오고 주변의 불우한이들 손걷고 나서서 도와주고 하는 이들도 그 만큼 많습니다. 차이점은 단지 언론에 세뇌가 되었느냐. 아니냐의 수준일 뿐이죠. 우리야 인터넷 같은 일반 여론외 매체들을 주도적으로 습득이 가능하지만 과거 세대는 그 모든 정보를 수동적으로 일방적으로 입력받은 세대입니다. 이걸 인식하지 못하고 수구꼴통이니 콘크리트니 그들 탓만하는이상 답 없습니다. 지금 대다수의 진보층은 교화대상을 잘못보고 있어요.
17/05/02 11:15
그렇게 세뇌 된겁니다.
언론이 그래서 무서운거구요. 그래서 세뇌가 덜되었을 확률이 높은 청년층의 정치 참여율이 최대한 올라가야 세상이 바뀔 희망을 볼 수 있는거죠. 콘크리트는 상수인걸 인지 못하고 그들을 비난만 하고 그들이 바뀌어야 한다라고 바라만 보고있으면 이 나라는 적어도 10년은 이모양 이꼴일 겁니다.
17/05/02 11:21
TK분들이 보수정권 지지하는거 개인적으로 이해됩니다.
본인 동네에서 대통령나오는건 좋은 일이고 실제로 그 혜택을 받았으니까요. 저라도 저한테 혜택주는 정치인에게 표줍니다. 구미에 박정희 공원 있는 것도 이해가 되구요. 근데 그런 저한테도 어제의 대화는 충격과 공포 그 자체..;;;
17/05/02 11:23
저랑 유사한 경험하셨네요, 저도 최근 그쪽 출신에게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원래는 기권한다 했거든요, 그러더니 최근 고향에 다녀오더니 입장이 완전히 달라졌더라고요 그런데 얘가 30대거든요, 60대 이상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젊은 여자애가 완전히 꼴보수 사고를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언니(저)는 합리적 사고의 소유자이니까 설마 문재인을 찍지는 않겠죠 하길래 어이가 없어서 국정농단을 심판하기 위해서라도 문재인 찍겠다고 하니까, 흥분하면서 문재인이 되면 국론이 분열되고 반대편을 탄압하는 어쩌고 하길래 얘기 그만하자고 했습니다
17/05/02 11:51
이런이야기 들을때마다 상식과는 다른이야기를 계속하는 분위기인걸 보면 TK는 점점 정치적으로나 생각하는 방식이 고립 되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17/05/02 11:34
지금이 2017년입니다.
아직도 좌파 = 나쁜놈, 우파 = 착한사람 공식을 머리에 박고 있는 사람은 세상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17/05/02 11:11
다른것보다 문재인 40프로대가 무너질것같은게 찝찝하네요.
완만한 내리막인데 이러다가 진짜 홍안퓨우전이라도 하면 골때립니다. 지금 홍+안 합치면 40프로넘습니다. 우리는 정신 차려야됩니다.
17/05/02 11:13
안철수가 홍과 합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그 정도로 바보가 아니고, 토론에서도 적대적 태도를 보였으니까요. 그건 안심하셔도 될듯..
17/05/02 11:20
안과 홍이 합칠일은 없어도 안쪽 표가 홍쪽으로 갈 가능성은 아직도 있으니까요..
반문 표가 안쪽에 모여 있었는데 홍이 될거 같으면 홍쪽으로 이동하겠죠. 이런 표가 얼마나 더 남았느냐에 따라서 홍35,40%도 불가능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17/05/02 11:28
전 20대 집중은 의미없다고 봅니다. 지금의 20대는 자기파괴적 성향의 정치혐오층들이 많고 이런 부류는
남들이 정권교체를 열망할수록 배알이 꼴려서 무효표를 던지거나 심상정을 찍으려다가도 홍준표에 투표할 사람들이거든요. 차라리 호남권가서 떡고물 먹고 싶으면 될 사람 찍어달라는 감정에 호소하는 낡은 방법이 더 좋을거 같습니다.
17/05/02 11:24
안은 10% 내외로 나오던 본인 고정표도 있고 중도표도 먹을 수 있었죠. 그래서 반문 지지율을 먹은 사람들 중에 유일하게 문과 크로스로 비빌 수 있었구요. 그런데 홍은 유를 다 먹어도 안철수 표를 다 뺏지 못합니다. 이런 소식마저 문의 결집을 불러오죠. 저야 심 찍을 꺼라서 알아서 걸러들으셔야겠지만, 저 역시 전재산을 어디에 걸까 하면 여전히 문에 전부 걸 수준입니다.
17/05/02 11:28
문의 낙승을 기대했는데 신승을 하게 될까 염려스럽고 생각 외로 주변 보수층이 홍으로 빠르게 결집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강남갑구 주민인데 박근혜 뽑으셨던 분들 기권하신다고 하더니 최근 의향을 물어보니 다 홍으로 찍겠다고 하시거든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야죠, 진보진영의 예측보다 훨씬 높은 득표율을 보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17/05/02 11:31
전재산 걸라면 당연히 문재인에 거는게 맞긴 한데
남는 돈 몇만원 따면 좋고 못따면 배아플 정도의 돈이면 홍준표에 걸거 같아요. 배당율에 반영된 리스크보다 실제 리스크가 덜할거 같은 느낌이라서요. ;;
17/05/02 11:24
문재인 캠프측에서는 심상정으로 집나갔던 표를 불러모으기 위해 깜깜이 기간 동안 열심히 위기설을 퍼트리는게 좋을듯합니다.
그나저나 역시 헬조선 녹록치 않네요 크크 503이 대통령됐을때는 학생이어서 실감이 안났는데 홍준표가 대통령되면 정말 이 나라 못살거 같아요 ㅠㅠ 그냥 정치적 무력감이 아니라 노동 문제에 대해 여기서 더 빽스텝이 된다면 하아 ㅠㅠ
17/05/02 11:28
만약 홍이 대통령이 된다면, 저는 그 홍보다 그 홍의 지지자들이 무서워질 것 같아요. 미운 정도가 아니라 무서워짐.. 인간을 못 믿게 될 듯요. 노동 문제 관련해서도 강성 노조 이야기만 지껄이고 노답이더군요..
17/05/02 11:26
지지율 상관없이 무조건문재인 당선만되면좋겠네요
과반안나와도 상관없습니다 그래도민주당에서 총력전하고있고 정신온전히박혀있으니 당차원의 서포트기대하고있습니다
17/05/02 11:35
후보가 어지간한 후보여야 새삼스럽지 않죠.
허구한 날 막말이나 일삼고 유언비어나 퍼뜨리고 기승전 강성노조에 강간방조에 헛소리나 일삼는 사람을 지지하겠다면 개돼지론 얘기할 수 있죠. 진심으로 "나라 팔아먹어도 무조건 어느 당만 찍겠다" 라는 사람과 개돼지와의 차이점이 뭘까요.
17/05/02 11:50
네 저한테 따지시는건 의미없는습니다. 저도 둘다 싫으니까요.
다만 착한 머저리보단 똑똑한 나쁜놈을 선택할 수는 있는겁니다. 가치관이 다르니까요. 그리고 안철수는 이제 착하게도 안보입니다.
17/05/02 16:23
똑똑함으로만 따지면 안철수가 홍준표에게 뒤지지 않을텐데요. 교활함이나 정치적 노련함, 뻔뻔함 같은 거라면 모를까.
돼지발정제에, 동성애자를 엄벌에 처해야할 병균으로 취급하고, 박근혜 사면과 탄핵무효를 말하는 홍준표가 안철수보다 낫다고 보는 관점에 이해가 가신다면, 문재인이 싫어서 홍준표를 찍는다는 게 오히려 직관적으로는 더 이해하기 쉽죠.
17/05/02 11:58
하는짓 보면 개돼지 맞는데 굳이 아니라고 하는게 더 이상하죠.
애초에 대선을 5월에 하게된 원인도 다 까먹고 사면한다는 놈과 그 세력 찍고 있는건데. [나라를 팔아먹어도 새누리에요]를 정상적인 민주사회 시민이 가질 생각이라고 보신다면 할 말은 없군요.
17/05/02 12:02
저들을 미개하다라고 하는게 일견 일리있다고 봅니다.
왜냐면 우리나라는 실제로 몇십년전에는 후진국이였고 그 시대를 청춘으로 보내신 분들이 아직 살아계시죠. 우리는 몇십년동안 엄청나게 변했고 그 시대변화를 못따라오는게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그러니 그들을 이해하고 설득하고 함께 공존할 방법을 생각해야지 개돼지라고 규정하는게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7/05/02 11:28
문재인은 심상정에게 계속 표를 뺏기고 있지만, 홍준표는 안철수와 유승민에게서 계속 표를 얻어오고 있다는게 문제죠...
그래도 문재인이 이길 것 같긴 하지만 이젠 "에이 설마..."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가 되었다는게 놀랍습니다. 최순실이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가 터지고도 저 정도 지지율을 얻는다면, 자한당은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도 살아남겠네요 허 참.
17/05/02 11:58
위 표에서 보시다시피 홍준표는 유승민에게서 표를 얻어온 적이 없어요.
유승민은 그냥..처음부터 끝까지 표를 얻지도 뺏기지도 않고 있는 폼새죠..-_-...웃픔
17/05/02 11:35
호남에서 안철수를 지탱하고 있던 동력중 하나는 TK와의 암묵적인 연정을 통한 집권가능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TK에서 그 지분을 빼서
홍준표로 밀어준 만큼 호남에서 어떤 선택을 할 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전략적 투표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안철수는 더더욱 폭망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 생각합니다. 이런 구도는 정의당에게도 불리한 구도지요. 심상정으로 갔던 일부지지층이 문재인으로 역결집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니다. 진작부터 실버크로스를 주장해왔었지만 현실이 되고 마네요. 씁쓸합니다.
17/05/02 11:39
정말 만에하나 홍준표가 당선된다면 유권자들의 원망은 말 안 통하는 홍 지지자들보다 말이 통하는 심 지지자들에게 갈 듯 하네요. 그것도 문+심>홍 이라면,원망의 방향이 또 저들이 아닐까봐 혈압오를 것 같아요.
사측은 빠져있고 노조끼리 싸움붙이는 꼴 있잖아요. 그 꼴 날까 두렵습니다.
17/05/02 11:46
이럴 가능성 상당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과 정의당이 서로 아무 말 없어도 그런 소리 나올 수 있는데 지금 정의당에서는 민주당 정의당 중 고민하시는 분은 문재인 대세론만 보고 문재인 찍으면 사표니 심상정 찍으라는 말을 하고 있으니까요....
17/05/02 11:41
이명박에서 박근혜될때, 정권교체를 원하던 20-40대의 절망이 생각나네요. 이번에도 세대 싸움이 될것같아요. 문재인의 북풍은 언론이 만들어 낸건데 거기에 속아 넘어가서 박근혜때처럼 적극 보수투표층이 몰린다면 위험할수도 있겠네요. 반면에 어대문이라해서 투표율이 저조하다면 비슷비슷하게 갈수도 있을지도.
17/05/02 11:41
남은 기간이 생각하면 진짜 2007대선 재판이 되겠네요.
심>문, 안->홍 이동생각하면 문은 40%중반 홍은 20% 중후반 안은15%정도 심은 5%정도
17/05/02 11:48
박근혜와 자유한국당의 국정농단 때문에 조기대선이 치러지게 된 것인데. 정작 대선은 친문 반문 운운하는 싸움이 되어버리고
국정농단에 대한 심판과 관련자들의 책임을 묻는 부분은 대선에서 뒤로 숨어버린 이 현상 자체가 참 개탄스럽습니다. 나라를 잘못 이끈 대상에 대해 아무런 페널티도 주지 않고 오히려 지지하는 건 백번 양보해서 개인 취향이니 그럴 수 있다 쳐요. 그런데 자기들의 실정을 아직도 김대중, 노무현 탓 하면서 어물쩡 넘어가려고 하는 걸 옳다고 말하고 맞다고 해줘야 합니까? 이런 비상식적인 프레이밍이 통하는 나라가 무슨 민주주의 국가인가 싶기도 하고. 하기야 나라가 나라같지 않으니......
17/05/02 11:59
더 골 때리는건 한국이 아시아에선 그나마 민주주의의 선두주자에 속한다는 거죠.
당장 중국 일본 필리핀만 봐도... 결국 더 성장하기 위한 성장통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미국처럼 아무리 성장해도 트럼프 같은 대통령이 나올 수 있다는 게 슬픈 현실이구요.
17/05/02 11:52
이러니 저러니 해도...
최근에 홍준표가 박씨일가 닦이에 들어갔고... 결국은 두터운 이명박근혜의 팬층을 흡수하게되네요... 아무리 팬층이 두터워도 그걸 담을 통이 책상용 쓰레기통이라 안될줄 알았는데... 결국 30은 무난히 넘기겠어요...전 35봅니다...
17/05/02 11:55
이야 나라를 이꼴로 만든 당의 후보자에 그 후보자 자체가 가진 문제도 심각한데 이런 지지율에 그것도 계속 상승중이라니.
알고는 있었지만, 이건 저 당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도 문제라는거네요. 그래도 이번 수준의 사태면 정신 차렸을줄 알았는데...
17/05/02 12:00
지금같은 상황에도 적폐세력이 이긴다면 방법은 그냥 망하는 것뿐이죠.
아니 망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닌 사람들은 뭐 그냥 안타까운거고요.
17/05/02 12:06
문재인 싫으면 투표를 안하면 되는데, 그 표를 홍준표한테 준다니까 개돼지 소리를 듣는거죠. 문재인 싫으니까 표가 홍준표한테 이동한다는걸 무슨 논리적으로 설명하는척.. 크크
17/05/02 12:27
문재인 또 다시 위기네요.
지지율은 조금씩 떨어지는데 이번엔 안철수가 아니라 홍준표가 급상승;;;; 지지율을 더 결집시킬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아직 일주일이나 남았어요.
17/05/02 13:01
TK지역 고향이고 여기살고있는데 선거때만되면 TK너무 싫어요. 거의 종교수준입니다. 북한3대세습못지않아요. 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 세습.
17/05/02 13:20
장제원 김성태 등 15명 같은 사람들이 국회에만 있는게 아니란 말이죠. 탄핵때 발은 걸쳤으니 할만큼 한 것 같고 시간도 적당히 지났으니 슬슬 집으로 돌아가는 모양입니다. 쩝..
17/05/02 16:31
이정도면 국민에게 문제가 있는거죠
대구는 도시 중 성장률이 10년째 최저라던데 자한당이 되야 우리가 살거라고 하다니 개도 이정도 기간이면 기억하겠네요
17/05/02 17:51
이유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한나라당은 박정희-전두환-노태우 시절에 TK를 몸에 체험이 와닿게 잘살게 해줫습니다. 근데 IMF 이후로는요? 잘산적이 없죠. 악화만 되었죠.
근데 여기서 골때리는점이 뭔지 아십니까? 적폐들이 싸놓은 똥을 치운건 체감이 올 부분이 못된단겁니다. 비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이 정권을 잡아도 TK가 좋아진적이 없는데 신문을 펴면, TV를 켜면, 동네 모임을 가면 한나라당이 좋아할/원하는 이야기만 흘러나옵니다. 사람이 자기가 힘들고 괴로운 기억을 간직합니까? 좋았던 기억을 간직하죠. 세뇌+행복회로=한나라당이 채고시다 결국 이런 종교적 신념에도 원인이 있습니다. 저도 투대문으로 봅니다만, 정녕 수구친일 한나라당을 멸살시킬려면 문재인후보가 당선되고 실정을 최대한 줄인 뒤에 3년뒤 정말정말x100 불가능에 가깝더라도 전국구급의 압살급 인물들로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을 성과를 내세우면서 인물론으로 총선에서 찍어눌러야 이 망령이 없어지기 시작할겁니다. 김부겸의원급이 5명은 더 TK로 나와야 흔들려요. TK는 북한과 다를바 없는 상황이라 보시면 됩니다. 눈으로 행동으로 보여주고 계몽해야 하는 상황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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