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
2017/05/01 21:3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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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재외국민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
아~ 지금 말구요...
2012년 12월 초쯤에요~~
낚시 제목이여서 죄송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 라이프치히였어서 재외공관이 있는 베를린까지 갔어야 했죠..
물론 돈이 많이 들진 않았습니다.
라이프치히 한인들이 관광버스를 대절해서 단체로 갔다 왔었죠..
재외국민 투표가 완료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갑자기 그 때 기억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그날 짝수 기호를 가진 모 후보를 지지했었고 그래서 투표를 했었는데
참 조마조마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랑 같이 갔던 지인 일행도 (관광버스 차안에 사람들을 전부 다 아는건 아니죠... 그중 가까운 사람.)
짝수로 했다고 하더라구요...(비밀 투표는 어디로???)
그러고 나서 선거일까지 피지알과 불펜질을 하면서 조마조마하게 기다렸지요.
선거날 18시는 독일 시간으로 10시 그 때 마침 수업....ㅠㅠ(엄연히 학기 중)
9시 30분 수업인가 그런데,, 10시 땡 하자마자 저는 휴대폰으로 출구조사를 폭풍 검색....
당연히 그날 수업은 귓등에도 안스칩니다...
출구조사 나올때 까지는 긴장되서,,,,
출구조사 나오고는 멘붕되서.....ㅠㅠ
그러고 멘붕된 상태로 일주일을 보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한참이 지난 후 4.13 총선은 재외국민 투표를 안했었네요~ㅠㅠ(반성합니다...)
총선, 지선은 관심도가 현저히 떨어져서 재외국민 투표율이 그렇게 높지는 않죠..(변명아닌 변명..)
더민당과 국당이 분열된 상태에서 내 한표 보탠다고 이기겠나 싶었기도 했고,,,,ㅠㅠ
과연 재외국민표를 제대로 날라다 줄지도 의심되었고....ㅠㅠ
그랬는데 결과에 멘붕이....(다른 의미로...)
지금 현재는 한국에 잘 살고 있습니다. 시간강사질 하면서요~
대선은 사전투표할지 본투표할지 그것만 고민이네요~
이번에는 홀수로 선택을 하려구요....저번에는 짝수였으니....(홀짝 배분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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