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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1 20:22
제가 아는분도 황금연휴 맞춰서 비행기티켓 한참전에 구매했었는데 갑자기 탄핵당하고 5월 9일 대선치러지는 바람에 여행계획을 바꿨다고 하더군요. 재외투표소 있는 근처 도시로. 여행 포기하는건 억울해서 안되겠고 도저히 이번엔 안되겠다며 계획을 바꿔버렸다고 합니다.
17/05/01 20:22
75%..후덜덜하네요. 마음먹었다고 해서 쉽게 할 수 있는 거리도 아니거니와, 해외에서 국내사정의 절박함을 얼마나 인지하고 있는지 해외동포들이 보여준 것 같습니다. 쉽지 않은 걸음을 해 주신 분들을 존경합니다.
17/05/01 20:32
찾아보니 지난 대선 재외국민 투표율이 71% 정도이고 총 투표율이 75%네요.
지난 대선 투표율은 넘기고 80%도 넘었으면 좋겠습니다.
17/05/01 21:18
저는 중국 상해에서 투표하고 왔습니다. 차로 3시간내외 거리라 다른분들보다는 편하게 한것 같습니다.
작년 총선과 비교하여 투표장에 오신분들이 엄청 늘어난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한가지 더, 제가 갔던 시간대에는 대학생들의 비율이 70% 이상으로 보여 20~30대 젊은층의 투표율이 걱정과 달리 높은것 같아 흐믓했습니다 (유학생이 많은 지역이라 그런지도...). 부재자투표는 잘 끝난것 같으니, 한국에서하는 본 투표도 많은 분들이 소중한 한표 적극 행사하셨으면 합니다.
17/05/01 23:00
재미교포 포럼 가보면
비행기 타고 2박3일 일정 차로 5-10시간 운전해서 투표하러 가시는 분들이 꽤 많더군요. 시민의 의무의 참 예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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