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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26 11:42:47
Name 황약사
Subject [일반] 그래서 정책본부장에게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17만명의 공무원을 채용한다는 것은 ..
이미 예상하신 분들도 많겠지만.
3만 5천명씩 5년동안 채용한다는 이야기이고.
7급 7호봉으로 계산을 하고 있습니다.
직종마다 수당이 다를 것이고, 채용될때 인정받는 호봉도 다르고 할테니
뭉뚱그려서 7급 7호봉 기준으로 한 거 같긴 합니다.

사실 뭐 대통령이야 공무원 채용을 늘리겠다...현재 부족한 공무원 자리 (소방관이나 사회복지분야)부터..
이런 방향성만 제시하고 그게 내 철학이다라고 말하면 되나라고 생각하는 입장이긴 하지만.

그걸 말하는 기술은 문후보가 영 아니긴 합니다..;-)
말꼬리 잡히기 싫어서 뭉뚱그리는 것 같긴 합니다만;

내가 말하는 숫자가 틀렸으면, 니가 숫자를 제시해서 세세한 숫자는 캠프에서 검증하자라고 하든지..
뭐...어떤 방법이 옳은진 모르겠지만요 ;-)

일단 캠프에서 제시하는 숫자는...문재인 후보 재임기간동안에는 문제가 없는 수준이긴 하네요.
늘어난 이후에 계속 호봉이 쌓여가서 급여도 계속 올라가는 부분에 대한 대처는 어찌 할런지 모르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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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깽이
17/04/26 11:48
수정 아이콘
공공부분채용이면 자기 집권5년이 전부가 아닌 그들이 은퇴할때까지 꼬박꼬박 현금으로 지출되며 심지어 연차가 쌓이면 호봉이 올라가고 은퇴 후에는 연금문제도 있겠죠.

다만 이명박근혜동안 민간채용이 너무 어렵다는게 증명됐으니.....

일단 정부에서 고용하고 일본처럼 현세대가 은퇴후에 고용시장이 풀리기를 기를 기다릴수밖에요. 일본도 아베가 잘해서 청년실업이 해결된게아닌 인구구조가 변하면서 해결됐으니...
황약사
17/04/26 12:05
수정 아이콘
그래서 마중물이라고 표현한거 같습니다;
이대로 놔둬봐야 어차피 기업은 채용을 안한다는 거라.
그리고 공무원 연금부분은 결국은 국민연금에 통합하는 수순으로 가지 않겠나 싶고요...;
17/04/26 11:49
수정 아이콘
공무원17만명채용이나.. 사교육기간바꾸는거나..
전술핵도입하는거나.. 어차피 안될거 알자나요
황약사
17/04/26 11:50
수정 아이콘
웅? 그 세가지는 좀 달라 보입니다만;;;
공무원 채용은 예산 우선순위만 배정하면 가능성이 있죠 ..
학제나 전술핵은 돈문제 말고 다른 문제가 있으니까 곤란한거지만..
이워비
17/04/26 13:42
수정 아이콘
전술핵은 살곳이없고 주변국반대도잇고
학제개편은 손해보게될 학생학부모의 반대라는게 있는데
공무원은 걍 돈만있으면되거든요.
17/04/26 11:52
수정 아이콘
저 엑셀표는 출처가 어디인가요???
트와이스 나연
17/04/26 11:54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3862950

해당 언론이 홍종학 정책본부장과 통화해 나온 표 입니다.
황약사
17/04/26 11:59
수정 아이콘
헉..잠시 일하는 새에 다른 분이 댓글 달아주셨네요 ;-)
머니투데이 기사였을겁니다.
17/04/26 11:53
수정 아이콘
5년 동안 차근차근 (공무원 포함) 공공일자리 81만개 만드는 것이라고 암만 얘기해도
유승민은 또 어떻게 1년 예산이 이것밖에 안되는데 공무원 81만명 채용하냐고 그러겠죠..
시들지않는꽃
17/04/26 12:26
수정 아이콘
이런글은 선게에서 인기가 없군요
누가 당선되든 세금이람 관련이 있는데도
말이죠

매년 3만명의 신규공무원
물론 소방 경찰 부사관 같은 치안쪽을 우선했네요
이들은 임용되면 60살까지 보장되는데
갑자기 급격하게 뽑아버리면 매년 늘어나는 호봉
상승분과 공무원 급여 상승분 매년 3프로가
5년뒤 차기 정권에서는 부담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차기 정권에서 늘어난 공무원들로
인해서 신규 임용수가 줄수 있고요

그리고 지금 위탁운영하고 있다는 공공일자리도
10프로에서 30프로로 올린다고 하는데
그게 양질의 정규직인지 비정규직인지 아님
무기계약직인지도 정보가 없네요
황약사
17/04/26 12:30
수정 아이콘
당장 뭐라도 해야 하니까..경기회복되길 기다리면서 ..민간기업이 안하니까 정부가 나서서 먼저 하겠다 정도의 의미였던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경기가 이래서 정부 재정을 더 못 늘린다면 나중엔 큰 부담이 되겠죠;
공무원채용이나, 공공기관 일자리를 고용보장하는 일자리로 바꿔놓으면 말이죠.

다른 후보들이 창업이니, 민간에 맡기니, 기업 기살리니 하는 말을 사실 못 믿는 사람이 더 많기 때문에..(이명박근혜정권..)
지금 현재 입장에서는 이 정책을 지지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개인적으로는요..
나중에 재정에 부담될꺼야 너무나 당연한거고요 ;-)
시들지않는꽃
17/04/26 12:36
수정 아이콘
지금으로서는 가장 당선가능성이 높은분이고
본인 1번공약이니 지켜봐야죠.
나중에 좋은 공약에 사례가 될지
아닝 부메랑이 되어 많은 휴유증을 남길지는
5년뒤 10년후가 될거 같네요.
해나루
17/04/26 12:46
수정 아이콘
왜 이 내용을 어제 문후보는 말하지 못했을까요. 한번에 고용하는게 아니라 순차 고용이다. 한문장만 말해도 되는걸... 토론 준비를 좀더 해야합니다.
signature
17/04/26 13:01
수정 아이콘
느낌상 정확하게 자신 공약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몰라 보였습니다
찍먹파
17/04/26 14:10
수정 아이콘
22 문재인의 실수가 이겁니다... 그래서 자꾸 사람들이 보기에는 본인 공약을 본인이 모른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지요
17/04/26 17:30
수정 아이콘
사실 지난번 썰전 나와서는 재원 관련해서 조목조목 설명을 했었습니다.
그렇다면 모르는건 아닐텐데 왜 이번에는 이렇게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는지 좀 이상하더군요..
호리병
17/04/26 22:57
수정 아이콘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 전략으로 준비해 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재원 문제를 답했을때 이어질 수 있는 유승민 후보의 추가적인 질문 - "임기 5년 이후 30년 동안 예산확보 방안은?" "공무원 평균 급여가 500만원이 넘었는데 국민 세금 낭비가 아닌지?" 등등.. 또 공무원 연금 개혁 같은 주제로 불똥이 튈 수 있고요.

일반국민 VS 공무원 구도로 같을때 양쪽에서 지지율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지 않았나.. 추측이 드네요.
황약사
17/04/27 01:41
수정 아이콘
말꼬리 잡히지 않으려는 전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홍준표 말마따나 기재부 국장회의에서 할 얘기를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하게 되면
다른 이슈가 다 묻혀버리니까요.
가뜩이나 집중 질문공세땜에 뭔 질문도 못하는 판국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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