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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6 18:48
왜 안철수의 조갑제 vs 홍준표의 정규재냐. 안철수의 조갑제 vs 홍준표의 정규재 vs 조원진의 변희재다. 라고 말하고 싶은 게 아닐까요? 그래서 결론은 조원진이 진짜보수?
17/04/26 18:48
참 근데 박근혜가 대단하긴 한게 전 세계가 우파위주로 회귀하는 가운데 대한민국만 진보주자(어쨋든 한국 기준으론 문재인이 진보니까요)가 현재 대통령 당선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란게 크크
17/04/26 18:53
박근혜 게이트가 안터졌다면 아마 대한민국도 여전히 보수쪽이 좀 더 강세로 자리잡고 있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일단 여타 나라들도 모두 자국중심의 스탠스로 돌아서다보니..
17/04/26 18:50
조갑제야 그래도 광주민주화운동에서 나름의 역할을 하기라도 했죠. 정규재는 줄이라도 잘섰고 유력일간지 주필출신이고. 가장 불량상품이 누굴까요?
17/04/26 18:51
대한문에서 시위하던 탄핵 반대 세력들이 3개로 찢어진 상황입니다.
가장 세가 작은 후보는 "뉴스타운"이라는 보수 찌라시의 지원을 받는 남재준 후보. 그 때 집회를 주도하던 탄기국 지도부가 만든 새누리당은 조원진 의원을 끌고 와서 나름 원내정당으로 잘난체를 하고 있고요. 여기에 변희재, 정광용, 정미홍, 서석구 등등이 들어가 있죠. 나머지 세력은 홍준표를 지지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누가 들어가 있는지 애매하네요. 조갑제처럼 현실에 타협해서 안철수로 힘 모아야 한다는 아주 소수도 있고요. 하여튼 이 세 세력이 신나게 싸우고 있습니다. 크크.
17/04/26 19:26
이게 큰그림이려면
홍준표 조원진 남재준 퓨전 안철수 유승민 퓨전 퓨전과 퓨전이 퓨전 합해서 안유홍조남 무려 초등학교 1학년때 배우는 수학, 아니 산수의 귀납적 덧셈 공리를 이용한 단일화입니다.
17/04/26 19:44
진짜건 가짜건간에 변희재랑 저쪽 부류는 그냥 시류의 흐름을 못 읽고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사는 거죠.
변희재 시사폭격 저기 어디 하나 본 적 있는데 우파가 지금 결집하려면 이번 탄핵이 사기라는 걸 만방에 알려서 사람들을 깨우쳐야 한다는 식의 논리를 폅니다. 태블릿 조작설이나 정치 특검에 정치 헌재였다는 음모론을 그냥 기정 사실이라고 해놓고 거기 위에 논리 펴는거죠. 그러면서 하는 소리가 이번에 좌파 세력 집권하면 박근혜가 당했던 것처럼 사기로 탄핵할 수 있다는 압박감을 심어주는 것이 차선의 목표가 돼야 한다던가 뭐라던가...... 보면 저쪽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볼 때 합치는 걸 고려해야 할 지도 모르는 대상인 유승민 안철수 홍준표 전부 디스합니다. 조갑제는 안철수 비판적 지지 얘기 할 때부터 가열차게 깠고 정규재 까는 거 보니까 그냥 독고다이 해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이건 음모론의 수준을 떠나서 상황 파악을 못 하는 겁니다. 솔직히 지난번에 김어준을 변희재랑 동급이라고 놓는 것에 동의 안 했던게 변희재의 음모론은 질이 더 떨어지고 정치계에서 진지하게 들어주는 사람도 적으며 거기에서 이어져 인맥도 섭외력도 영향력도 현저하게 낮습니다. 김어준이 아무리 음모론자에 분쟁 유발자라고 한다지만 그는 보수 진보 할 거 없이 발이 넓고 누가 됐건 인터뷰 할 때 발언을 할 기회를 주며 최소한의 정치공학적인 계산은 되는 사람이고 그로 인해 영향력을 어느 정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인데 반해 변희재는 그런 사람이 아니죠.
17/04/26 20:11
조갑제가 말년에 커리어를 좀 깍아먹었어도 대한민국에서 손 꼽히는 언론인중 하나라고 봅니다. 아니 최소한 조갑제는 이때 이 시절 만큼은 훌륭한 언론인이었다고 진보 보수 막론하고 말하는 시기가 있는데 다른 2명은...
17/04/26 20:44
언론 지지율 조사는 안믿으면서 홍준표 선호/혐오 조사는 믿는건가요...
시류보다는 비어있는 보수시장을 먹을려고 저러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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