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3/12/08 21:51:02 |
Name |
atsuki |
Subject |
OWL 프로리그, 그리고 2차리그 |
어떻게보면 당연한 수순이지만,
시간이 지나가고 여러가지 방법이 나올수록 종족간에도 해법이 생기는 모양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즐거움을 가득줘가면서 시간오바를 한 프로리근데요.(3시간이나-_-)
A조와 B조가 묘하게 잘 배치가 되어서 여전한 사투네요;
A조는 프렌즈와 칸. B조는 AMD와 YECA.
1경기가 정감독님과 강서우님의 경기였는데요.
...강서우님 프렌즈 오크를 매주 격파하면서 강한 모습 보여주시네요.
필요할때만 영웅킬 해도 언데드는 충분히 강하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렇게 강해진거겠죠 프로즌 스론에 와서.)
초반에 라이더. 라이더가 좀 아까웠습니다. 여기서 파시어만 죽지 않았어도 하는 엄청난 아쉬움이 있네요.
안정적인 플레이의 정감독님에겐 통한의 실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떻게보면 오크 상대론 드레드로드 되게 좋네요-_-;
1경기는 졌지만, 무패의 콤비. 이형주와 박세룡 선수.
이쪽도 네임벨류에선 만만찮은 김병준선수와 임효진 선수. (모두 CTB에서 올킬경험자네요^_^)
모처럼 휴먼+나엘, 휴먼+나엘의 조합이 아발란치에서 있었는데요.
...초반에 무시무시한 푸쉬; 프렌즈선수들은 따로 2:2 하시는 게 아닌가 하고-_-;
...팀플에 대해선 역시나 보시는 쪽이^^;
3경기가 칸의 언데드 2인방의 한축. 유승연선수와 박세룡선수의 터틀롹 경기였는데
해설자 말씀대로 저도 날이 갈수록 탄탄해지는 세룡님 플레이에 감동감동합니다-_-;
대체 어떻게 해야 그렇게 단단해질 수 있는지-_-; 무시무시한 플레이였습니다.
칸에서는 병준님이 솔로전엔 안나오시네요. 레더는 아이디를 모르니(원래 아뒤는 안하시는듯-_-?)
그리고 프렌즈. 선수하나하나가 어디에 쓰여도 강한-_-; 어떤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는 강함.
이번에 프렌즈가 우승한다면 그건 팀플의 강함에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꺼 같습니다-_-;
현재로는 아주 가장 강한 우승 후보네요; (시작때부터 그랬지만;)
B조 경기는 약간씩 위기의 두팀.
1경기는 한정혁님과 천정희님-_-;
솔로경기에서 천정희님이 핀드쓰는건 이번에 처음본게 아닌가 하고 -_-;
핀드도 엄청 잘쓰시네요. 역시 요새 언데드 주가가 천정흽니다(....)
'방송경기' 라는게 선수들에겐 얼마나 큰 부담인지 보이는거 같기도 하네요;
여기 팀플도 역시 대단한 빅게임.(역시 직접보심이;)
이러니저러니해도 세인트. 이번 3라운드도 그렇고 2차 프로리그를 생각해서라도
팀플에 대해서 확실한 멤버구축 하는게 필요할 꺼 같습니다.
여러가지 조합을 아직까지도 시험하는 것 같지만; 모호하네요;
AMD. 라이벌 인텔에선 팀플 전문멤버를 영입했는데; MYTH김성연 선수; 팀플도 잘하시는군요;
3경기가 엄청 기대되었는데요. 휴먼킹과 MYTH의 대결!
...예전에 박세룡님과 전지윤님의 경기가 무산되어서 좀 아쉬웠지만-_-;
불행인지 다행인지 경기 맵이 미도우가 걸리는 바람에-_-;
헬스스톤과 북오브 데드의 차이는 경기의 승패를 뒤집을 정도의 차이가 아니었나 하는 감상입니다-_-;
재미에 재미를 더해가는 OWL프로리그.
그리고 그에 맞춰서 OWL2차리그도 추가예선이 끝났더군요.
오크의 이중헌님과 휴먼의 한동현님이 추가된건 어떻게 보면 다행이지만, 나엘이 반이네요-_-;
다행히 4개조 풀리그라 같은 종족경기가 최대한 최소로 (...) 나오겠지만, 그래도 쩝;
8명을 2개조에 나눠 넣어도 누가 올라올지 모르는 선수들인지라^^;
휴먼은 그래도 어떻게 저쩧게 버티고 영웅렙이 올라가면 갈수록 어떤 종족상대로도 강해지지만. (어느 종족이든 마찮가지지만 휴먼은 그런게 좀 더하죠?)
오크. 특히 중헌님에게는 큰 숙제로 남겠네요.
오리지날때 그렇게 그의 앞길에 태클을 걸던 나엘에 대한 방비도 그렇지만.
프로즌에서 가장 빛을 발하는 언데드들. (이미 PL3에선 강서우님에게 패배하셨죠.)
그 언데드를 어떻게 이기느냐가 낭만오크가 다시한번 날아갈 수 있는지의 관건인듯 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오크 모두의 일이겠죠?;)
나엘은 어찌저찌 꾸역꾸역 힘겹게 상대라도 하고 있고(디몰리셔의 공이~!)
휴먼은 상대할 기회도 별로 없었지만; 병력을 모일때까지 기다린다면, 조합의 오크에게도 기회가 있고.
언데드만 잘 대처하면 되겠네요. (어떻게 보면 초반에 묶어놓기가 해법이지만;)
4종족이 모두 묶여있을턴데(PL3에선;) 그의 대 활약을 기대합니다^^;
...써놓고보니 중헌님 파이팅! 쪽으로 글이 세네요^_^;
OWL.PL3모두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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