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3/12/08 11:49:04 |
Name |
optical_mouse |
Subject |
이번엔 3:3래더팀풀에 관한 간단한 생각 |
며칠전에 2:2래더팀풀에 관해 썼었죠? 그런데 제가 요즘엔 3:3래더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 글쓰고 몇판 더해서 레벨8을 만든후에 갑자기 휴먼의 투메이지를 하고 싶어지더군요.
제가 나엘인지라 투메이지에 관한 두려움이 상당합니다. 2:2에서 제가 나엘하고, 다른 한명이 휴먼이 아니다... 별로 기분 않좋습니다. 하지만...
휴먼이라도 선마킹하는 사람보면 더 기분 않좋습니다. 제 생각일뿐이지만... 팀풀에서는전혀 쓸모없는 제일 쓸모없는 영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은 선마킹에 관한 생각입니다. 2번째 영웅은 글쎄요... 휴먼유저가 아니라...
그리고 저렙이다 보니 선마킹해봤자 끊어먹기를 하는게 아니라 사냥한다거나 등의 일을 하고 그것보다 더한것은... 원영웅한다는 거죠...
선마킹하고 투영웅 거의 않하더군요. 그러니 제가 제일 싫어하죠.
뭐 각설하고...
하여간 제가 나엘로 2:2할때는 거의 중립영웅이나 문을 뽑죠. 그리고 아처... 어느정도 투메이 쓰는 휴먼을 만나면 진짜 괴롭씁니다. 블리자드 쓰고 아처드래그해서 살짝 이동하면 거기로 파이어?(마법이름도 생각않나네요 ;;)가 오죠. 또 이동하면 거의 시간차 없이 블리자드가 연속날아오죠.
제가 이번에 휴먼해보니 아크메이지가 블리자드쓴후고 블러드 메이지가 날리면 거의 시간차 없이 블리자드를 쓸수있더군요. 정말 무섭씁니다. -0-
그리고 사실 투메이지의 마법은 앞줄에는 자신의 편의 유닛도 있기때문에 주로 레인공격하는 아처 같은 유닛에게 집중됩니다. 진짜 잘쓰면 사람 만나면 아쳐는 피하기만 바쁘다가 제대로 활한번 못날리고 우리편 전멸하고 저도 역시 전멸합니다. 물론 레벨이 좀 되었을때 겠지만요...
그래서 상대편에 휴먼있으면 제발 투메이지 하지마라 고 속으로 빌죠. -0-^
레벨8을 올리고 문득 한번 휴먼으로 투메이지를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아이디 하나 새로 파서 3:3래더를 하고 있습니다. (왜 3:3이냐하면 수가 많을수록 투메이지의 재미가 더 생길것 같아서... 왜 4:4가 아니냐면 사람이 너무 적을것 같아서...)
그런데 정말 좋더군요. 2:2할때는 승률70%정도 였습니다. 지금은 레벨8에 승률 85%정도입니다. -0-^ 지는게 너무 어려울 정도입니다.(과장좀 더해서) 패가 4패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갑자기 사람이 나가서 진것도 포합된거죠.
저는 완전 휴먼 초보입니다. 단축기도 역시 하나도 모르죠. 클래식때도 나엘 말고는 한 종족도 해본적 없습니다. 그냥 하기 싫더군요...
하여간 어설프게 tv에서 본것을 따라했습니다. 첨엔 풋맨뽑다가 라이플맨으로 넘어갔지만, 요즘엔 바로 라이플맨합니다. 제가 투메이지 하다보니 라이플맨이 더 좋은것 같아서요. 하지만 단점은...
역시 우리편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면 앞에 몸빵이 없다는 거죠 -0-; 뭐 어쩔수 없죠. 대화로 모든것을 공유하긴 힘드니... 보통 귀찮아서 막무가네로 하죠.;;
예전 글에서 팀플 래더에서 잘 살아가려면 실력이 엄청나거나 마음을 득도수준으로 높여야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3:3에서 이렇게 승률이 높으면서 레벨8을 만든것은 제 휴먼 실력이 좋은게 아니라 투메이지가 그만큼 좋은 것이겠죠.
제가 나엘로 많이 당해본 경험으로 어떻게 쓰면 상대가 괴로워하는지 잘~ 알죠.
두가지를 동시에 쓰면 않됩니다. 블리자드를 쓰면 적이 피하죠? 그럼 피한곳에 파이어?를 쏩니다. 그리고 또 피하면 블리자드를 다시 쓸수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 쏩니다. 이런식으로 하죠.
하지만, 후반에 3:3물량이 많으면 그렇게 하면 않되겠죠. 마법은 이렇게 - - 씁니다. 적의 진형이 보통 앞에 몸빵이 우리편 몸빵이랑 싸우고 뒤쪽에 아처나 라이플맨들이 ---이렇게 대충 서입니다. 거기를 --이렇게가 아니라 - -이렇게 동시에 써줍니다.
그러면 피하기가 상당히 힙듭니다. 당해본 사람만이 알죠.
어떤 분들은 거의 둘을 겹치게 쓰시던데 그것은 당하는 입장에서는 땡큐죠~
투메이지가 얼마나 센지를 예로 설명해드리죠. 무슨맵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레벨5~6정도 일때 이기고 나서 정말 투메이지는 세구나 하고 생각한 경기가 있습니다. 저희편 투 휴먼에 언데드 한명이었는데, 초반 치열한 견제중에 우리편 휴먼이 튕기더군요.
정말 난감하죠 -0-
스타할때도 가끔씩 있기는 하지만... 물론 상대가 튕기면 진짜~ 기분좋죠. 손쉽게 1승...
너무 사악한가 -0-;
하여간 그렇게 튕기기는 했지만, 그때 이미 투배럭에 라이플맨 뽑을 준비는 해놓았더군요. 그래서 휴먼으로 2명을 첨으로 콘트롤 해봤죠.
제 배럭까지 합쳐 4배럭을 랠리를 제 영우에 해놓고 위험한 순간이다 생각하고 업킵 둘다 넘기면서 라이플맨 왕창뽑았죠. 하지만 그쪽에서 물량이 모이기 전에 제 본진에 타워까지 지으면서 끝낼려고 했지만 밀리샤동원해 겨우 막았습니다.(어제 드디어 밀리샤 단축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0-v)
막은 후에 본격적으로 라이플맨을 모았습니다. 정말 정신없더군요. 왜 이렇게 라이플맨ㅇ이 않나오나 했더니 팜이 막혀있고... 제가 제일 적응않되는게 팜입니다. -0- 나엘할때는 문웰 하나 지어두면 인구수가 팍팍 늘었는데 휴먼은 째째하게 인구수 6늘어나고 -0-
그러니 막히면 두개 동시에 올려야 하죠.
이런 답답한 팜 올리기를 두곳에서 해야 하니 정신이 진짜 없었지만, 하여간 1부대 좀 넘게 모아서 중앙에서 한타 붙었죠. 제가 위에 쓴대로 - - 이렇게 쓰거나 _ - 이렇게도 썼습니다. 후자는 저희면 구울이 적의 헌트나 그런트에 밀릴것 같아서죠. 앞줄에 쓰는 _은 정말 잘 조정해야죠. 두번째 마법은 후방에 쏘아야합니다.
앞이 위험하다고 앞에 2명다 쏘면 후방에서 어느새 자리 다잡아 버리죠. 그러니 한방 한방 공평하게 사랑을 주어야 합니다. -0-;
결국 그런식으로 2~3번의 싸움후 밀어붙여서 승리했습니다.
2:2보다는 3:3, 3:3보다는 4:4에서 더 많은 위력을 발휘할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물량이 더 많다보니 피할 공간도 점점 작아지죠.
저는 이렇게 투 메이지 콤보로 정말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에 휴먼한것은 상대 콤보에 화가 나서 한 측면이 있어서 몇판만 하고 할생각이 없었는데 지금은 언제까지 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재미있거든요. -0-;
제가 마법쓰면 특히 아처(체력이 특히 약하니)가 이리저리 도망가는 걸 보면 정말~ 쓰는 보람과 재미가 느껴지더군요 (검은 오라가 사사삭~)
결론은 투메이지가 무섭다... (거기다 재미있다)... 는 거죠. 뭐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상대의 초반견제에 취약하죠. 블리자드를 먼저 올리다 보니 그렇고 요즘엔 거기다 라이플맨으로 바로 넘어가니 당연히 머리수가 작죠. 제가 패한 것중 힘싸움에서 밀린적은 1번뿐입니다. 그때서 솔직히 우리편이 레벨1이 2명이고 적은 레벨 3,4,7정도 여서 어쩔수 없었죠. -0-
나머지는 거의 초반에 우리편의 한명이 제가 된적도 있지만, 너무 피해가 많아서 진것입니다.
아 제가 위에 못적었는데, 아크메이지 블리자드 올린후 바로 적에게 게릴라 가세요. 아직 익숙하지 못해 죽거나 hp가 너무 많이 깍이고 있지만, 그렇게 게릴라 해야 자신이 라이플맨 모을 시간을 벌일수 있을 것 같습니다.
휴먼 유저께 질문입니다. 제가 워낙 모르다 보니 아시는 분은 리플좀 ^^;
1.처음의 5피온을 금광에 붙였다가 한 피온을 알타짓고 본진에서 나온 피온으로 팜짓는거 맞나요?
2. 피온을 몇마리 인구수 몇까지 뽑고 그만 뽑은 후에 본진 업그래이드 해야 되나요?
3.어제 2판 해봤는데, 피온 19까지 뽑고 바로 본진업후 배럭과 블랙스미스를 올렸죠. 물론 투메이지의 빠른 확보때문인데 이렇게 할때의 피온은 인구수 몇까지?
4.이렇게 투메이지를 빨리 확보했을때, 아크메이지의 3렙이 되면 브릴 2가 역시 좋을까요? 마나가 딸리긴 딸리던데... 그래도 역시 블리자드 1스킬은 너무 약한것 같기도 해서...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