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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22 03:38
선팔라는 랜덤팀 2:2에서 종종 쓰는 전략입니다. 땡라플이 디보션 오오라 받기 시작하면 나중엔 나이트급 아머라서 후반에 정말 강력하죠. 하지만 1:1에서 선마킹은 초반에 이득 못보면 망하는 전략. 선팔라는 언데드전이 아니라면 1:1에선 거의 쓰지를 않죠.
특히 나엘 상대라면 데몬헌터가 너무 너무 무섭기 때문에... 데몬헌터의 마나번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그냥 암울해집니다. 나엘이 초반이든 중반이든 몰아치는 타이밍에 보면 팔라딘은 그냥 체력많은 풋맨입니다. 그리고 아크메이지의 워터 화력이 무시할껀 못되기 땜시... 팔라딘을 한다는건 사냥속도에서 워터의 화력을 뺀만큼 시간이 더 걸리고 찌르기의 기회도 더 줄어든다는 거라서... 마나번을 앞세워서 끈적하게 견제해주면 팔라딘의 힐 지원을 못받는 유닛들은 아크메이지 일때 보다 훨씬 잡기 쉬울껍니다.
06/11/22 06:00
선팔라가 나쁘지는 않지만 휴먼은 선아메가 너무 좋기 때문에
아메를 못버립니다. 버리려는 시도는 무진장 많았죠... 일단 초반 견제없이 사냥터 한곳이 빨리 마무리되고 시간버는 찌르기나 작정한 찌르기에도 상당히 좋구요. (이속이 빠르고 사거리공격 소환물 워터와 영웅자체가 사거리공격을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풋맨과의 조합이 가장 잘 맞죠.) 요즘은 선택사항이 되버린 매지컬을 상대입장에서 염두 안할 수 가 없게하는 심리전 효과도 있지요. 물론 너무 잘죽는다는 최악의 단점이 있지만 선 아메의 장점은 참 많은것 같습니다. 반면 팔라딘은 아메와는 달리 정말 안죽는 영웅입니다. 그리고 유닛 하나 하나를 살리는데 아메보다 더 적합합니다. 또한 스카이휴먼을 할때 디보션오라는 스카이 유닛에게 최고의 오오라이구요. 역시 장점은 많지만 써드로도 쓸 수 있다는 점이 크고, 타이밍과 여러 심리전으로 아메가 클래식 초기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선영웅 자리를 안 내주는것 같습니다. (클래식때 아메는 사냥속도가 상대적으로 매우 빨라서 그냥 놔두면 3렙워터 4기의 공포가 장난 아니었지요. 확팩초기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지금은 철저한 타이밍 플레이를 하고 있는 아크메이지입니다. 물론 지금도 사냥 냅두면 무쟈게 무서워지는건 변함이 없지만요 ^^;)
06/11/22 09:36
상대가 선팔라나 마킹 같이 레벨이 높아지면 강력한 영웅이 선영웅인 경우, 사냥 하지 말고 그냥 무대포 견제만 하세요. 특히 데몬으로 계속 마나번 하시고요. 나이트엘프는 영웅렙 높아봐야 좋을 거 별로 없습니다. 그냥 상대편 영웅하고 같이 레벨 낮으면 그게 훨씬 이익이죠.
06/11/22 11:03
일단 휴먼전엔 워하나가 필수입니다. 안그러면 밀리샤초반압박 못막죠.
선팔라는 데몬헌터로 계속 따라다니며 마나번해주고 옆에서 서성이기만 해도 상대 휴먼은 사냥하는데 굉장히 신경쓰입니다. 이후 세컨나가시와 함께 라플을 끊는 것도 좋지만 아무래도 팔라딘이니 유닛을 잡기 힘들겠죠. 이럴 경우 세컨 팬더를 생산해서 사냥모드로 가면 좋습니다. 3렙찍고 불2스킬 지르면 팔라딘 힐이고 뭐고 없습니다. 앞에선 곰탱이가 투닥투닥 보듬어 줄테구요. 또 소수 드라를 추가해줘서 상대방이 유닛을 뒤로 빼는데 어려움을 겪게 하면 좋겠죠.
06/11/22 14:18
선팔라의 쥐약은 역시나 마나번과 스토킹입니다. 세컨 워든이시라면 쉐스보단 팬나, 블링크 위주로 가시면서 왔다리 갔다리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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