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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18 19:35
1.패치없이도 종족의 유불리가 바뀌는게 현재의 워3입니다....가장 가까운 예로 들자면 언데가 한 손에 피자들고 먹으면서 해도 이긴다던 언휴전이 휴먼이 라지컬 조합 대신 나이트플머조합으로 대표되는 캐슬휴먼을 구사하면서 극복가능한 상성으로 자리잡았습니다...아예 상성이 뒤집어진 경우도 있죠...원래 휴먼이 오크한테 강한 종족이였습니다.... 근데 블래이드 마스터의 재발견으로 인해 휴먼이 오크한테 밀렸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스카이선수가 만들어낸 세컨비마 투생텀전략으로 상성은 다시 원점으로.....
2.세종족 무두 할만한 벨런스..... 프로가 저그 다전제에서 절대 못이긴다는 예기가 나오는 스타입니다..... 워3도 그냥 그정도의 언벨이 있을 뿐 스타보다 더한 언밸런스는 없습니다..... 3.글쎄요 스타,워크둘다 보고 하는 저는 둘 다 잘 보입니다..... 4.임요환선수가 잘하고 난 사람이라는건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모든 게임에서 임요환 같은 사람을 바라는건 ...... 워3에도 충분히 스타가 많습니다.... 현재 최강오크 그루비,판타지스타 장재호,우리나라의 자존심 언데 6인방(조대희,오정기,노재욱,천정희,강서우,김동문),귀여운 악동 토드,13억 인구의 자존심 스카이,유럽휴먼의 노장 인썸니아,바른생활사나이 사세.....스타못지않은 개성만점의 스타들이 전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워3입니다... 하여간 결론은 세상 모든 것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겁니다...스타가 언제나 최고라는 편견을 버리시고 워3도 하나의 게임으로써 봐주세요.... 재미가 없었다면 그많은 전 세계 사람들이 워3를 하겠습니까?????
06/10/18 20:43
불리하다가도 심지어는 두배의 인구수마저도 뛰어넘는 무지막지한 교전컨트롤.
초반부터 후반까지 끊이지 않는 치열한 신경전 언데드 영웅의 스킬에 녹는 상대방 영웅과 유닛들(이건 언데드 플레이어라서...)
06/10/18 20:45
국내 게이머들에겐 스타>워3, 국외 게이머들에겐 워3>스타 이런 절대적인 기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간단한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아시다시피 두 게임모두 블리자드에서 만든 게임이고, 예로부터 게이머들은 게임을 세대교체 해가며 즐겨왔죠. 그러니까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던 게이머들이 워크래프트3로 세대교체를 하는건 당연한 수순인 겁니다. 국내의 경우 스타리그와 PC방의 특수성 때문에 스타크래프트의 현지위가 전무후무한 특별한 것이 되었을뿐 국외 게이머들의 입장에서 보면 스타도, 워3도 여러세대를 거쳐가는 잘만든 게임중 하나일 뿐인거지요. 그리고 해외에서 지금의 워3의 인기는 내나 수년전 스타의 인기를 잇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2가 나온다면 국외에서도 워3의 인기가 스타2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스타와 워3의 인기에 대한 비교에서 중요한 점은 국외에서 왜 워3가 인기있느냐는, 국내에서 왜 워3가 인기없느냐는것이 아닌 스타크래프트가 국내에선 왜이리도 특별한 위치에 있는 것이냐는 것 같습니다.
06/10/18 20:52
방금 석호필님 글 보고 토론게시판의 글 다 보고 왔습니다 ;ㅁ; Nell님 글 보고 '저사람 왜저리 까칠해?' 라고 생각했는데 토게 글 보니 -_-;;; '저럴만도 하군' 하는 생각이.. 아하하 ;
그래도 제가 원하는 '정보'들을 수집하는데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키워드는 '장조작?(이건 좀더 조사를;;)' '정보량' '죽이는 컨트롤과 살리는 컨트롤의 차이' '경기 양상의 고착(최소 특정종족 영웅부분에선)' 정도로 잡을 수 있겠네요.
06/10/19 00:53
외국에서 인기 있는 이유야 위에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지금 가장 익숙하기 때문인거 같구요.
제 개인적으로 워크를 좋아하는 이유는 변수가 많아서입니다. 아이템.영웅랩,컨트롤 등에 따라 반전드라마가 자주 쓰여지기 땜에... 꼭 반전까진 아니라도 예상할수 없는 승부가 잘 펼쳐지죠. 반대로 스타는 초반 빌드에서 우위를 보이면 어지간해선 뒤집기 어려운데 반해서 말이죠...(물론 스타 보는것도 좋아합니다 ^^) 스타와 비교해서 보기 시작하면 정말 끝도 없습니다. 스타는 스타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는것이고 워크는 또 다른 재미가 있는것이고. 이렇게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길 바랍니다.
06/10/19 10:27
2.번에 반대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맵으로 밸런스를 잡지 못하면 토스가 종족이기는 할까요.. 박태민선수의 토스는 종족도 아니다. 강도경선수의 토스는 씹는다. 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그리고 워크의 경우도 특정종족전이 맵별로 변하기도 해서 3:7을 넘는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06/10/19 14:19
딴소리 ^^;
전 임요환 선수의 팬인지라, 스타는 잘 아는 편이지만 워크는 거의 볼 줄 모르는 사람이지만. 이번 슈퍼파이트 2는 어떤 경기보다 장재호 vs 그루비의 경기가 기대되는군요 :)
06/10/19 14:43
볼텍스 말씀하신 "ㄱ-한 종족전이" 이란게 어떤건지 궁금하네요??
휴vs언? 오vs언? 혹시나 나vs오?? 나vs오전은 극복된지 오래이고 오히려 중수층에선 오크가 역전한 상태라고 보는분들도 계시더군요 나vs오전이 저플전과 비교되는 언벨로 보였던건 장재호선수가 극강포스를 달릴때 오크전 무패때문에 그렇지만 장재호선수의 포스가 줄고 매스탈런의 해법이 여러가지로 나타난후엔 동등하다고 보는시각이 많습니다...... 휴vs언전의 경우도 아직도 언데드가 많이 유리한게 사실이지만 해법도 마니 나왔고 토드와 스카이등이 많은 언데드 유저를 잡아내며 그 사실을 입증해보이고 있습니다....
06/10/20 02:38
관전으로서의 워크래프트 3의 장점(스타와 비교해서)은 크게 두가지로 압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초점이 분명하다. 스타와 같이 장기전 가면 여기저기서 전투를 하는 방식이 아니라, 어떤 종족이던간에 병력을 한군데 모아서 싸우기 때문에 옵저빙하기 무척편하고 전장만 비춰줘도 상황 파악이 가능합니다. 2. 역전... 역전? 스타와 같은 경우에는 이기는 쪽에서 멀티하면서 병력 교환해주고 하면 지는 쪽이 역전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워크래프트3의 경우에는 병력을 함부로 '꼴아'박으면 상대의 영웅렙이 올라가 위협적일 수 있으므로 병력을 바꿔주는 플레이가 불가능하고, 멀티 숫자가 밀리더라도 어떻게든 병력 모아서 한방 제대로 잘 싸우면 완전 지던 게임이 역전되기도 합니다.
06/10/20 21:24
인터넷 보급시기랑 맞물려서가 아닐까요?
한국은 전세계에서 가장먼저 초고속인터넷망이 깔렸고 때마침 스타가 나와서 전국에 피씨방이 깔리고 스타유저들이 많이생겼다면 외국은 초고속인터넷이 보급되던시기에 카운터스트라이크를 필두로해서 디아블로,워크등이 쏟아져나와서 그런거같은데요``;
06/10/21 12:41
게임이란건 어짜피 외국에선 마이너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스타판이 비정상적으로 큰거지, 외국에서 워3를 보는 사람의 상당수는 실게이머인데 반해 한국에선 이미 엔터테이너화, 아이돌화가 꽤나 진행 되어서 게이머보다 훨씬 많은 시청자를 가져서 생기는 격차겠죠. 외국에선 스타 게이머 숫자 자체가 적으니 시청자도 적고, 워게이머가 스타게이머 보다 많으니 워3 인기가 많은게 당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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