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5/10/15 22:39:01 |
Name |
칼스티어 |
Subject |
일훈님의 글을읽고... |
정일훈이사님글 처음볼때는 정말 감동적인마음.기쁜마음으로 봤는데 이글을 다시읽고 다시 생각해보았을때...스타크래프트가 이미 뿌리깊게 자리잡은 우리나라에서의 워3 현실이 정말로 서글프기만합니다. 스타가 아니라면 안되는 현실이...어쩌면 이번weg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저희가 너무 일훈님한테 어마하게 큰짐을 지우게 했네요...
하지만 이생각만큼은 변하지 않아요. 언젠가 천고의 뒤에 일훈님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거라고... 이마음만큼은 변하길 원치 않아요.
7년이 지나도 항상 새로운전략.쳇바퀴처럼 돌고도는 전략으로 인기가 사그라들기는 커녕 인기가 상승하고있는 스타크래프트처럼 워크래프트도 충분히 아직 보여졸게 많거든요.
오늘mwl팀배틀경기라든지...wcg예선 장재호선수대 천정희선수경기라든지 수많은 온라인경기에서 나오는 명경기들... 워크래프트도 보는재미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래도 이런대규모대회를 3번씩이나 개최한것만으로도 얼마나 대단한겁니까... 여기까지 온것만해도 정일훈이사님께 한없이 감사하다는마음.그동안 노력해오신것... 모든 워3팬들이 잊지 않을겁니다.
워크래프트는 열기는 사그라들지언정 게임자체는 사장되지는 않을것임을 확신합니다.
워크래프트오리지날이 정식발매된날에 친구들과 피시방으로 뛰어간날부터 지금까지 아니 영원히 워크래프트에 미쳐있는 제가 있으니깐요.
글이 길어졌군요. 요약하자면 지금은 지금이고 그때는 그때입니다. 지금은 weg보러 세중에 많이 가서 환호해주고 많이 호응만 해주면 되는겁니다.그러면 weg4차시즌 얼마든지
이어나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mwl1차시즌결승전에 비어있는 의자가 없을정도로 뺵뺵히 온 관중들 덕분에 재방에서
생방으로 바뀐거 처럼말입니다.
e스포츠의 미래를위해서 돌격하는 돌격대들을 엄호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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