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름 : 곽대영 / Kwak Dae Young / 郭大榮
나 이 : 1984년 10월 3일생 (만21세)
혈액형 : AB 형
가족관계 :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나
좌우명 :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인터뷰를 보다가 문득 연락하고파 질지 몰라요 :
[email protected] 메일함 터져도 괜찮습니다.
대영님의 보물 1호 : 내 자신
대영님의 노래방 18번: 無 (노래방과는 사이가 안 좋음. -_-)
즐겨 듣는 노래들 : 피아노곡을 즐겨 들어요. 이루마의 팬.
좋은 영화 하나 추천합니다! : 2005년 최고의 영화 말아톤
버릇 같은게 있다면요! : 게임할 때 입이 벌어지는 버릇
곽대영은 이런 사람이다! : 이상주의자 때론 허무주의자
곽대영이라는 사람을 색깔로 표현해 본다면! : 멋진 나무를 동경하는 작은 묘목.. 녹색.
곽대영만의 매력 포인트? : 우리나라 사람 같아 보이지 않는 분위기
곽대영!이라는 게이머가 가진 가장 최고의 장점은? :
최고가 되기위에 꾸준히 노력하는 내 마음가짐
즐겨찾는 인터넷 싸이트 : PGR21, 디씨인사이드, PlayXP, MBCWarcraft
싸이월드(cyworld.nate.com/nangchun)
스트레스는 이렇게 날려 주마! : 웃는 게 최고!
별명이 있다면? 왜 그렇게 지어졌는지 아시나요? :
지금은 쓰이지 않지만 중고등학교 6년간 '꽈대' 라는 별명이 있었어요.
본명으로 불리는 일이 거의 없었죠. 곽대영 -> 곽대 -> 꽈대 의 원리.
컴플렉스 같은거 있으세요? : 턱 선
가장 존경하는 사람 : 아버지, 어머니
가장 여행 가보고 싶은 곳: 일본 도쿄, 오키나와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 : 아직 없음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가슴 아팠던 기억 : 대학교 OT 때 여장했던 기억
누구 닮았다는 소리 들은적 있어요? : (고등학교 때) 오사마 빈 라덴
어릴 때의 희망 : 기술자
미래에 곽대영의 모습을 떠올려 본다면:
창가에서 턱을 괸 채 바람을 쐬고 햇볕을 쪼이고 있지 않을까.
해피엔딩의 프리랜서였으면 좋겠다.
가을이라는 계절이 주는 의미 : 사 계절 중 가을을 제일 좋아합니다.
가을 특유의 서늘함과 쓸쓸한 분위기가 좋아요.
하루 중 가장 행복을 느끼는 때는 언제에요? : 저녁, 길을 걸으며 해가 지는 하늘을 올려다 볼 때
대영님이 생각하는 진짜 남자! 진짜 여자! :
어떤 남자가 진짜 남자 어떤 여자가 진짜 여자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그 사람 자체로 이해해 줘야죠.
가장 기억에 남는 팬 : WCG 경기에서 지고, 자괴감에 한참을 혼자 앉아 있다가 나왔는데
사인을 받기위해 계속 기다려주신 팬 분. (메가스튜디오는 경기가 끝나면 관중을 모두 내보낸다)
제 클랜을 소개 합니다! : WCB. Waracft Clan Best 라는 의미입니다.
클래식 초기에 결성된 유서 깊은 클랜으로, 고수 층이 두텁고 깨끗한 매너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아이디는 이렇게 만들었어요! : WCB_NangChun
창세기전2 라는 게임에서 '낭천'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상당히 시건방지고, 자유로운 성격의 캐릭터라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그 뒤로 쭉 닉네임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D
워3 를 시작한 시기: 블리자드의 신작이다 보니 기대를 많이 갖게 돼 출시되자마자 구입.
워3 프로게이머가 된 계기 : 재미로 즐기다보니 실력이 점점 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대회도 나가게 되었고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워3 대회 입상경력 :
2004 Hello APM 배 WEG, 준우승 (2004.7)
Daum게임 배 MBC 프라임리그4, 30강 (2004.6)
슈마 배 온게임넷 워크래프트3 프로리그, 4위 (2004.1)
2003 KBK 제주 국제 게임 페스티벌 워크래프트 부문, 준우승 (2003.12)
2003 WCG 워크래프트3 부문 국가대표 (2003.7)
워3 옵션설정 : 1024x768 32bit 텍스쳐 화질 고, 나머지 모두 중, 마우스 스크롤, 키보드 스크롤 제일 빠름
현재 쓰는 마우스. 키보드 : 로지텍 Mini Optical, 스카이디지탈 SKY-5900 Plus 실버/블랙
본인만의 연습 방법이 있다면 : 실제 연습량에 연연하지 않고 리플레이 분석과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함
평소 연습량 : 학교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들쑥날쑥한 연습시간. 하루 1~6시간.
최장시간 연속으로 게임한 기록은? : 채팅 포함해서 15시간
워3 말고 즐기는 게임 : 없음
나엘을 플레이 하게 된 이유 :
오리지날이 출시되기 이전에 이미 나이트엘프를 하기로 결정했었어요.
프로토스와 비슷해 보였던 게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 같네요.
자신의 워3 플레이 스타일은? : 깔끔함을 지향하는 스타일.
지저분한 게임이 되면 이겨도 불만이 많이 남습니다.
대영님이 본인의 워3 플레이에 점수를 매겨본다면?(100점만점) : 70점.
머리로는 분명 알고 있는 이론을 플레이 시엔 연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바보 같을 때가 있다고 해야 할까요.
이렇게 할 수 있다면 나엘 고수 될 수 있다! : 워크래프트에 대한 꾸준한 흥미와 노력
나엘은 X사기다! 이렇게 말 하는 분들도 있던데 이에 대해서 하고 싶으신 말:
“강한 종족은 없다. 강한 사람만이 있을 뿐”
리샤오펑 선수가 인터뷰에서 했던 말인데 정말 인상 깊은 말이었어요.
나만의 부대지정법 :
1 영웅 + 헌트리스, 곰, 탈론.
2 아처 + 드라이어드.
3 선영웅, 가끔 글레이브 쓰로.
5~7 생산건물.
8 알타 9 헌터스홀 0 본진 트리
좋아하는 맵과 이유 : The Two Rivers.
다른 맵과는 다른 독특한 맛을 지닌 맵.
상대하기 편한 종족과 이유 : 나이트엘프.
동족전이 나와 잘 맞는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상대하기 어려운 종족과 이유 : 언데드.
데쓰나이트 구울 조합은 초중반의 나엘에게 공포 그 자체.
나나전을 플레이하는 마인드가 있다면 : 같은 종족전은 기량의 대결이라고 생각해요.
시작부터 하나하나 상대에게 앞서야 한다는 마인드로 게임을 합니다.
결국엔 누가 이득을 더 많이 가져가고 손해가 축적 되었는가로 승부가 판가름 나게 되지요.
가장 좋아하는 유닛과 영웅, 스킬 :
좋아하는 유닛 - 헌트리스, 영웅 - 워든, 스킬 - 팬 오브 나이프
지금까지 게임해본 선수중에 가장 힘들었던 상대는? : 장재호 선수
혹시 라이벌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 모두가 라이벌입니다.
대영님과 친분이 있는 게이머 : 일단 같은 팀인 ONE 팀 팀원들과 친하고
팀원 외엔 이재박, 봉석호 선수와 특별히 친합니다.
지금까지 게임을 하면서 혹은 게이머 생활을 하면서 가장 재미 있었던 일은? :
예전 Idee Ex 시절 연습실에서 있었던 일인데, 세탁기 쪽의 배수구가 막히는 바람에
물이 내려가질 못하고 다 밖으로 빠져나온 일이 있었어요.
연습 하느라 물이 넘어오는걸 아무도 눈치 못 챈 황당한 상황설정 덕분에
온 집안이 세제 물로 홍수가 나버렸고, 다들 새벽녘에 물 퍼내느라고 고생 좀 했죠.
당시엔 황당했지만 지나고 보니 나름대로 재미있는 기억인 것 같아요.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했던 大청소였으니까요. 하하
지금까지 플레이한 게임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게임의 상대와 간략한 내용은? :
2003년 kbk 프레드릭 요한슨 선수와의 4강 전. 맵은 놀우드
사냥터는 이미 바닥이 난 상태에서 비마+나가 1-1-1병력 80, 데나+드레 구울 80 의 한타 교전 승부였는데,
정말 고생고생해서 이겼던 기억이 납니다. 마치 칼 날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의 게임이어서 기억에 많이 남네요.
워3 프로게이머하길 잘했다고 느낄때 : 중요한 경기에서 이겼을 때
다른 나라 워3 게이머들과 경기 경험이 있는지 있다면 우리 나라 워3 게이머들과 다른점:
외국 선수들은 굉장히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유럽 선수들이 그런 경향이 강한데, 이게 될까? 싶은 빌드를 많이 사용 하더라 구요.
자신의 첫 방송 경기 기억하는지? : 당연하죠!
SUMA 배 워3 프로리그 vs Intel 팀 개인전이 제 방송 데뷔전이었습니다.
데뷔전 상대 또한 프레드릭 요한슨 선수였는데, 약간은 묘한 인연이네요.
방송에서 이 두사람의 경기가 성사된다면 정말 명경기가 될것이다! : 조대희 vs 마누엘
MWL2 예선에서 가장 어려웠던 상대는? : 김동문 선수. 김동문 선수의 핀드는 죽질 않는 것 같다.
MWL2 예선을 통과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있다면! :
예선을 앞두고 팀원들이 합심해서 특별 훈련을 했어요. 모두 정말 열심히 했는데,
그 특훈이 있었기에 통과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예전 워3 방송 본선 경기를 치뤘을 때와 지금 MWL2를 앞두고 있는 지금 이 시기에
다른 점이 있다면 : 그다지 다를 건 없다고 생각해요. 마음만은 언제나 신인입니다.
MWL2의 예상 성적과 자신의 좋은 성적에 가장 걸림돌이 될만한 게이머를 꼽는다면? :
조 편성이 나와야 알 것 같아요.
대회나 방송에서 저질렀던 가장 큰 실수는? : WCG2003 본선 조우천 선수와의 경기.
정말 평생 잊을 수 없을 만한 실수를 했죠. 맵은 더스크우드. 서로 1,2차전을 나눠가지고
마지막 경기를 치루는 중 데몬+아처 부대로 앞마당을 사냥하는데 아차! 하는 사이에
크립 늑대의 크리티컬이 터지면서 2렙 데몬이 죽어버렸고, 하필 그때 조우천 선수의 데몬 아처 부대가
본진에 들이닥치면서 허무하게 3차전을 내주고 떨어진 일이 있었습니다.
게이머 일을 하면서 정말 그때만큼 자기 자신에게 화가 났던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워3 이점은 불만이다! : 건물 부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점.
종종 게임이 루즈 해지는 원인이 되는 듯.
1.20 패치 밸런스에 대한 생각 : 만족합니다.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
베넷에서 쓰는 세컨 아이디!(솔직하게!) : EastSea
나 XXX는 ~~~게이머이다! : 나 곽대영은 배고픈 게이머이다. 몸과 마음 모두 배가 고프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각 종족을 대표할만한 인물들과 이유:
휴먼 - 봉석호. 봉석호 선수의 강력함은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휴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만한 선수.
오크 - 마누엘 쉔카이젠. 세계 대회 우승 경력만 놓고 본다면 빠질 수 없는 세계 Top플레이어.
언데드 - 천정희. 프로즌 이후 언데드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 선수.
나이트엘프 - 장재호. 무슨 말이 필요할까.
프로게이머 하길 잘했다고 생각할 때는 언제인가? :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래더게임에서 가장 '낭천스러운' 빌드 하나만 공개해 달라 :
워든 + 아처 빌드를 추천합니다. 데몬 아처와 운용은 같으나 견제가 아닌 사냥을 중점으로 하는
방식이라는 게 맞는 표현이겠네요. 크립이 약해 사냥이 쉬운 맵에서 주로 쓰는데요,
3렙 코스를 밟아서 워든의 스킬을 극대화 시키는 운영 방식입니다.
워든의 3렙 스킬은 무엇이든 강력하고 또한 팬오브2 + 쉐스1, 쉐스2 + 팬오브1, 블링크1 + 쉐스2 등의
스킬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생각보다 승률도 높은 편이니 혹 흥미가 있는 분은 해보시길 권합니다.
기존의 나이트엘프와는 다른 느낌의 색다른 맛이 있을 겁니다.
대영님에게 워크래프트3란 어떤 존재 인가요.. : ‘꿈’
워크래프트3 리그가 지금보다 더 활성화 되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
프로 선수들이 더 분발하여 경기의 질을 높여야한다고 생각.
앞으로의 포부와 계획 : 일단은 프로게이머로서 게임에 집중하고 싶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자신의 팬들에게 한마디 : 오랫동안 약한 모습만 보여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뿐이네요.
앞으로 열릴 MWL2차 리그나 다른 여타 대회에서는 약하지 않은 강한 낭천의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출처 :
http://mbcwarcraft.net/zboard/zboard.php?id=etc_interview&page=1&page_num=20&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n&keyword=&no=33&category=
PGR에서 활동하시면서 프로게이머이신 낭천님의 인터뷰라서
퍼왔습니다 ^^
이번에 온라인이상의 실력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즐겨찾는 사이트에 PGR21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