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사도 방송에서 래더맵이 아닌

자작맵 혹은 블리자드 신맵으로 테스팅(?)겸 연승전을 진행하고있습니다.


근데 재밌는점이 대부분의 신맵이 래더맵보다 재밌다는겁니다.

공통점은 단 한개. 러쉬거리가 멀다.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맵들이 평균이고 래더맵이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당장 기억나는 맵만..



탈다림 재단이란 맵입니다.

이맵도 러쉬거리가 꽤 멀고 앞마당하기 용이하며 제 3멀티까지는 꽤나 쉬운.. 하지만 그 이상은 조금 힘든감이 있습니다.

본진입구가 언덕이 아니라 파괴가능한 바위한개와 배럭한개와 서플한개로 입구를 완벽히 막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대신 앞마당에서 중앙으로 나가는길은 언덕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렇다고 넋놓고 앞마당 먹고 방어만 할 경우 제 3멀티 쪽으로 돌아가서 공격이 가능해 무작정 멀티만 먹기에도 조금 난해한부분도 없진 않구요. 초반 날빌도 조금은 나오고(근데 날빌 나오는거 보고 막아도 막히더라구요;) 주로 테란이 끼어있으면 3멀티 혹은 4번째 멀티가 꿀네랄인 중앙에 멀티를 가져가려는 성향이 있어서 중앙 싸움이 많이나와서 재밌긴 하더라구요.



터미누스re 맵입니다.

이맵도 앞마당을 먹으면 3번째 멀티까지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3번째 멀티의 가스는 2500의 꿀가스가 한개여서 순간적인 가스 수급에는 좋습니다.
앞마당은 배럭 3개로 막혀서 앞마당 먹기 쉽고... 러쉬거리도 역시 꽤나 멉니다. 이맵에선 진짜 왠만한 게임의 형태는 다 나온거 같습니다. 경기들이 대체로 재미있습니다. (생각보다 특징이 딱 안떠오르네요 ^^;;)




크로스파이어.. 십자포화라는 맵입니다.
잘보시면 아시겠지만 블리자드가 만든맵이지만... 스타1의 백두대간의 스타2 버젼입니다.

좁은 언덕이 매우 많아서 토스유저지만 토스맵으로 느껴집니다. 여기서 거신과 파수기의 위엄이란 이루말할 수 없거든요. 더 많은 경기가 치루어질 수록.. 더 높은 클래스의 토스유져들이 게임을 할 수록 더 토스에 유리해질것 같습니다.

다만 중앙에 있는 젤나가 감시탑을 확보하면 상대방의 러쉬경로인 두개의 경로를 전부 확인이 가능해서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스타1과 같이 러쉬 경로도 많고 제 3멀티 자리도 여기저기라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맵입니다. ....절대 토스라서 그런게 아닙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크레바스란 맵입니다. 맵 제목과 비슷하게 설원에 이루어진 맵입니다.

맵의 특징은.. 역시나 러쉬거리가 가깝지 않다는점.
그리고 뒷마당에 아주 쉽게 멀티를 할 수 있는점.
가로나 세로는 중앙 바위를 파괴하면 짧아진다는점.

요정도로 압축할 수 있고.. 경기 양상은 뒷마당은 매우 쉽게 가져가지만.. 생각보다 앞마당은 넓어서 그런지 어렵게 먹는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멀티한개씩을 안전하게 한뒤에 어느정도 힘싸움이 중심이 되는거 같습니다.








이맵들만으로도 래더맵과는 전혀다른 재미를 주고있어서 이맵이 래더나 다음리그에 추가될 경우 너무기대가 됩니다 +_+
게다가  스타1의 라오발맵도 스타2에 올라와 있어서 더더욱 기대되구요!


이맵들도 래더처럼 많이 쓰이면 지금 래더맵처럼 되려나요?; 아무튼 너무 기대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