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2 배치리그도 시작안한 테란 유저지만 보는 즐거움 덕에 GSL 64강부터 쭉 챙겨본 1인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GSL 경기시 플레이어 색상에 관한 여러분의 생각을 알고 싶은데요!

제가 살펴본 바론 모든 GSL 경기에서 선수들의 색상이 파랑과 빨강, 이 두가지로만 이루어지더라구요.
색상에 명백한 차이를 줌에 따라 플레이어 식별을 용이하게 하고자 한 GSL의 배려로 보이는데요

개인적으론 식별엔 좋으나 플레이어의 개성을 좀 더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막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매번 파랑대 빨강이면 좀 지루할 수도 있구요..

스타1에는 없던 색깔 고르기 기능이 스타2에 추가된 만큼 그것의 장점을 GSL에서 살려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과 함께 색상이 어우러져 그들의 개성이 더욱더 팬들에게 각인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홍진호 선수의 저그는 아이디처럼 yellow, 그분은 섹시한 플레이 스타일 답게 핑크?)

두선수의 색상이 너무 비슷해서 식별이 비슷해지는 경우도 생각을 해 보았는데요,
축구에서 색상이 명확히 구분되는 홈 앤드 어웨이 두가지 유니폼이 있듯이
프로게이머들도 두가지 색상을 정해놓고 경기장에서 심판이 식별에 괜찮게끔 유동적으로 조정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