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는 스트레스의 종족이라는데 하... 진짜 화염차 사신 의료선 견제 등등으로 재미는 다보다가 테란이 져도 저는 이긴거 같지가 않은 느낌을 받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어찌저찌 1200점을 빠른시간에? 나름 달성했네요.

스타1 같은 경우에는 한때 사설서버 C+정도 수준이었고, 워3는 43렙까지 찍어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이 두 게임을 나름 중고수쯤 하니까 사실 적응이 빨랐어요. 선수 리플보면서 빌드 익히고 타이밍 익히고, 짬짬히 2:2는 랜덤으로 하다보니 다른 종족 이해도도 높아졌고... 뭐 그러다보니 1200까지는 무난하게 달성했군요 ㅠ_ㅠ

일단 목표는 1500정도로 높게 보고있는데, 1400까진 어찌저찌 올라갈 수 있을거 같은데 그 이상은 또 재능의 영역일거 같아서 흐흐 즐겨야죠. 초상화나 따면서


제가 저그로 플레이하면서 몇가지 느낌점들은요.

1. 드론정찰 + 대군주정찰을 희생해가면서 해서 체제를 알아본다

2. 발업저글링을 적극 활용 (중요!)

3. 드론을 쨀때 2번의 타이밍, 1번은 인구수 33정도까지 째는 타이밍, 2번은 인구수 40후반대 까지 째는 타이밍을 잡는게 중요합니다.

사실 드론을 엄청 째면서 져보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수 저그들은 드론을 정말 풍족하게 뽑아주면서 나중에 물량을 폭발시키는데, 이때 잘 찌르는 토스와 테란을 만나면 지기 쉽죠. 져 보면서 대충 언제까지 드론뽑으면 되는구나... 하면서 배워가는거죠.


p.s 친구가 없어요 ㅠㅠ 같이 연습도하고 조언도 해주실분들~ 혹은 친목위주의 클랜이나 그런것도 구합니다 흐흐흐흐흑 (사실 이 글은 쓴 가장 큰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