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다이아1000점을 만들었습니다.

정말 힘들었네요..... 이제 1000점이 예전 1000점은 아니라서 쉽다는 친구들과는 달리 전 다이아 750~850 에서 올라가질 않더라구요... 주변 사람들은 다 1000점을 넘기고 있는데 혼자 못넘는게 저그라는 종족 탓이다 면서 핑계도 많이 됐죠..

하.지.만

1.1패치가 되면서 달라지더군요 +_+ 사실 처음 1.1패치 될때 이 정도가지고 뭐가 나아져!! 하면서 여전히 투덜투덜 거렸는데 확실히 테란전이 편해졌습니다. 멀티를 먹고 안먹고가 이렇게 차이가 날 줄 몰랐습니다. 플토전도 4차관 러쉬가 약점이였는데 그 것 또한 너프되니
정말 할만 해지더군요 ^ ^

마구잡이로 연승 하더니 어느순간 1000점을 아주 쉽게 넘겨버리더군요~~ 최근 10경기 8승 2패 거기다 그 2패는 동족전인 저그대 저그전이라 진짜 기분 최고네요~~

스타2가 악마의 게임인것 같습니다 저한테는.. 이거 계속 목표를 달아줘요~~ 배치 끝나고 골드리그일때는 언능 플래티넘 올라가야지 했고 플래티넘 올라가고는 조 1위해보자 했고 조 1위하니 다이아 올라가자고 발악을 하고~

다이아 올라가서는 마의 700점 마의 800점을 경험하고 이제는 1000점이 됐네요 ^ ^

거기다 초상화 250승 여왕초상화 얻기 위해서 엄청나게 해대고.. 이거 참 무언가 목표의식이 있으니 엄청하게 되네요

이제 목표는 500승 초상화 얻기와 1100점 돌파 그리고 조 20위권 안에 들기 인데 과연 가능할지~~

p.s)울느님의 버그(?)는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오늘 테란인 길원이랑 연습겜 했는데 과일장수 vs 맹덕어멈 경기와 비슷한 경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정말 울느님이 토르를 씹어먹더군요 ^ ^ 곧 패치 될꺼지만 그래도 좋네요~~
저그분들 1.1패치 이후 어떠신가요?? 점수좀 많이 올리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