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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5 01:00
챗지피티에게 물어봤습니다
한글로 물어봐서 그런지 손흥민 뽑네요 첨엔 강점이 다른 선수라 비교 못한다고 했지만... 손흥민과 라힘 스털링을 객관적으로 비교했을 때, 손흥민이 더 윗급의 선수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유 분석 1. 개인 능력과 영향력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2021-22)을 차지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는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골잡이 중 한 명이라는 증거이며, 윙어 포지션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스털링은 득점력은 있지만, 팀 시스템 내에서 골을 넣는 유형이며, 개인 기량만으로 게임을 지배하는 유형은 아닙니다. 슈팅력, 양발 사용 능력, 1대1 돌파력, 클러치 능력에서 손흥민이 스털링보다 확실히 우위에 있습니다. 2. 팀 내 위상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단연코 최고의 선수이며, 해리 케인과 함께 팀을 이끌어 왔습니다. 반면 스털링은 맨시티에서 훌륭한 선수였지만, 데 브라위너, 아구에로 등의 슈퍼스타들이 이끄는 팀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3. 팀 성적 및 커리어 스털링은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다수 경험했지만, 이는 팀의 강력한 스쿼드 덕분입니다. 손흥민은 우승 경험은 부족하지만, 객관적으로 전력이 약한 토트넘을 수년간 정상권으로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개인 기량만 놓고 보면 손흥민이 스털링보다 확실히 뛰어납니다. 4. 국제 경기 영향력 손흥민은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며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스털링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뛰었지만, 확실한 주축 선수라기보다는 포든, 케인 등과 함께 로테이션으로 기용되었습니다. 결론: 손흥민이 확실히 한 등급 위 라힘 스털링도 뛰어난 선수지만, 개인 능력, 팀 내 영향력, 클러치 능력, 득점력, 기술적인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보면 손흥민이 한 단계 더 높은 선수입니다.
25/02/25 01:10
(수정됨) 스털링도 올해의 선수 받은 선수라... 아무리 낮게 봐도 비교도 안된다 이런급은 절대 아니에요. 보통 올해의 선수를 득점왕보다 높게 칩니다.
+ 25/02/25 11:57
손흥민은 득점왕 없었으면 스털링 마레즈랑 못비비는 급입니다
다른 나라 선수였으면 23골 득점왕 그것도 공동수상인데 관심이나 있었을까요?
+ 25/02/25 13:33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이피엘 득점왕은 대단한거에요 역대 브라질 포워드도 단 한명도 이루지 못한일이고 국가대표 원맨캐리력만 따져도 말이죠 둘중 누구 고를래 하면 무조건 손흥민 고릅니다
+ 25/02/25 13:41
네 손흥민 득점왕 대단한거고 당시에 같이 기뻐했지만
득점왕은 매년 매리그에서 다양한 선수들이 나옵니다 아넬카 벨바 손흥민이 득점왕이었을때와 수지 살라 케인 득점왕했을때랑 위상이 다른것도 사실입니다 손흥민 득점왕은 엄청나게 올려치면서 스털링은 진짜 비교대상도 아니라고 내려치기 할 근거가 못됩니다 전 그래서 둘중 누구 고를래 하면 무조건 스털링 고릅니다
25/02/25 01:09
고점비교는 손흥민 득점왕시즌 스털링 올해의 선수 시즌 비슷하다 치면 된다보고
손흥민과 a급 윙어들하고 비교에서 대부분 그렇듯 스탯 생산 능력 vs 경기 영향력 대결이라 둘 중 뭘 중시하냐 취향의 영역에 가깝긴한데 개인적으론 스털링이 약간이라도 위라고 보긴합니다. 보면 결국 빅클럽 가는 윙어는 경기영향력이 기본조건이더라구요.
25/02/25 01:19
(수정됨) 국대를 넣기엔 잉글랜드 국대가 상대하는 팀이랑 대한민국 국대가 상대하는 팀들의 전력차가 너무 커서 뺐습니다.
잉글랜드도 유럽의 강팀이긴 한데, 잉글랜드 VS 유럽팀 - 대한민국 VS 아시아팀 하면 후자가 너무 격차가 커서요.
25/02/25 01:25
대신 한국국대랑 잉글국대 비교하면 스털링이 경기하는데는 더 편하죠.
손흥민이 지고있는 짐이 차원이 다른데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손흥민은 툭하면 국대로 불려가고 이래서 클럽에서의 커리어를 손해봤다고 보는 입장이라 국대성적도 두 선수의 비교에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25/02/25 01:27
선수 클래스는 그것보다 훨씬 더 차이가 나니까요.
스털링과 기타 유럽 선수들의 체급 차와 손흥민과 아시아 선수들의 체급 차를 생각해보면 좀....... 고등학생에게 너 초등학생 잘 패는구나라고 할 수는 없잖습니까.(...)
25/02/25 01:31
(수정됨) 잉글랜드 국가대표 VS 한국 국가대표의 체급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주로 상대하는 팀 대비 자체 체급의 문제죠. 고등학생끼리 싸워서 이기면 자랑할만 하지만, 고등학생이 초등학생을 패고 이겼다고 자랑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25/02/25 02:13
상대팀 자체 체급만큼 소속팀 체급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비교를 할거면 모든 요소를 다 넣어야지 스털링한테 불리할거같은 요소는 빼고 스털링>손흥민 주장하는건 비겁하죠
25/02/25 02:18
(수정됨) 강팀을 상대로 한 득점으로 따지면 스털링이 훨씬 더 유리할텐데요......(당장 유로와 네이션스 득점이 제법 큽니다. 여기서만 8골이에요)
원하시면 추가하겠습니다.
+ 25/02/25 13:04
스털링은 유로나 네이션스컵같은 메이저 대회에서 잉글랜드 국대의 에이스로 활약한 적이 있는 선수인데요.. 국대 출장수나 골수로 손흥민이 위라고 주장하시는거면 날고기는유럽 스트라이커들 다 알리다에이 선에서 국대커리어 정리인데요..
25/02/25 01:19
올해의 선수 탔을때 스털링은 손흥민보다 고점은 높았다고 생각하는데, 항상 강팀에서 뛰면서도 1옵션이었던 적은 많이 없는 스털링보다는 손흥민이 전반적인 기량은 위라고 생각합니다.
25/02/25 01:20
근데 전 그게 오히려 손흥민 평가를 높이기 힘든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토트넘이 돈을 안 써서 제대로 된 경쟁자가 들어온 적이 없으니까요.(...) 물론 이게 손흥민이 든든하니까 경쟁자를 안 데려온 거라는 이야기도 가능은 한데, 맨시티는 스털링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나은 놈을 데려오고 경쟁시켜서 1옵션을 많이 못 먹은 거니까 스털링도 토트넘 수준의 팀에서 뛰었으면 항상 1옵션이었을 거라는 반론이 가능한 거라.......
25/02/25 01:44
그렇기는 한데 스털링도 그렇다고 주전에서 밀려난적은 거의 없고, 결정적으로 강팀에서 주전급으로 계속 뛰면서 스탯 생산력은 손흥민보다 살짝 뒤쳐지는게 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스털링의 커리어를 보낸 손흥민 vs 손흥민의 커리어를 보낸 스털링을 생각해보면 스털링은 지금보다 스탯이 더 낮을거라고 생각해서요.
25/02/25 01:50
(수정됨) 네. 그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합니다. 손흥민이 맨시에서 뛰었다면 스탯은 늘었을 가능성이 높고(우승도 했겠죠.....), 스털링은 토트넘에서 뛰었다면 낮아질 가능성이 높겠죠.
다만 스털링은 리버풀을 걷어찰만큼 야망이 넘치는 선수였기 때문에 토트넘은 절대 안 갔을 거고(...), 손흥민도 토트넘 이상의 클럽에 가기 힘들었을 거라고는 생각합니다.
25/02/25 01:32
고점은 스털링이 높았다고 보는데 정상급 기량을 유지한 기간이 너무 짧아요. 손보다 나이도 어린데 지금 완전 내리막이죠. 전형적인 피지컬만으로 축구하는 케이스고 이런 케이스는 좋은 평가를 주기 힘듭니다. 3-4년전에 이런 질문을 했으면 모를까 지금은 손이 한단계 위로 보이고 시간이 지나면 더 벌어질겁니다.
25/02/25 01:33
(수정됨) 스털링이 손흥민보다 어리고 훨씬 더 빨리 터져서 그렇지 기량을 유지한 시간은 짧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털링은 피지컬로 축구하는 선수가 아닙니다. 굉장히 기술적이고 센스도 있는 선수였어요. 지금은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지만 말이죠......
+ 25/02/25 07:54
이 게시물은 스털링에 대해 평가하는게 아니라 손 vs 스털링이니 30살 되기 전부터 하락세인 경우에 감점이 들어갈수 밖에 없죠.
스털링이 아다마 트라오레 같이 피지컬 올인 케이스는 아니지만 전성기 시절 극강의 스피드의 의존도가 커서 스피드가 떨어지자마자 폼이 나락으로 떨어져서 피지컬과로 봅니다. 손흥민이 예전같은 파괴력은 없어도 연계나 수비 가담 등으로 아직까지 존재감을 발휘하는것과 비교하면 더 두드러지죠. 그리고 공격수는 스탯으로 말하는 법입니다. 단순 스탯 비교는 지양하지만 스털링이 무슨 운영형 선수도 아니고 비슷한 포지션의 공격수인데요. 정리 하자면 손흥민이 한 클래스는 위라고 봅니다. 스탯. 클래스를 비교 할 때 절대적으로 중요한게 꾸준함. 일관성인데 그 점에서 스털링은 너무나도 밀립니다.
25/02/25 01:50
몇년 전이었으면 좀더 흥미로운 비교가 됐을 것 같은데, 지금은 아무래도 손흥민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손흥민은 꾸준하게 기량을 유지하면서 계속해서 스탯을 쌓아왔고, 스털링은 그렇지 못하고 계속 팀을 옮기고 있죠. 스털링이 더 강한 팀에서 뛰었으니 손흥민보다 주전경쟁을 치열하게 했고 그래서 출전을 적게 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고 하시겠지만, 그런 논리면 최상위권 팀 '주력' 선수와 상위권 팀 '핵심' 선수의 비교에서 상위권 팀 핵심 선수가 아무리 하드캐리를 하더라도 이기는 게 불가능합니다. 그런 식의 비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두 선수가 최근 보여준 꾸준함의 차이가 그 부분을 넘어섰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댓글의 논조를 보니 약간 마음을 닫아두신 것 같아 불안합니다. 그러면 저희가 이야기하는 의미가 없죠. 그런 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25/02/25 01:52
(수정됨) 본문 말미에 있듯이 결론은 내려놓은 상태입니다. 스털링 > 손흥민으로요.
다만 그 결론을 부술만한 무언가가 있다면 당연히 수정을 할 수 있겠죠. 말씀하신 꾸준함을 통해서 손흥민이 반전을 이뤄낸다거나 하면 말입니다.
25/02/25 02:00
그런데 죄송하지만 전혀 수정하실 생각이 없어 보이십니다...
글 쓰시면서 그렇게 의도하신 건지는 모르겠는데 벽이 좀 느껴집니다. 아마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 아닐 것 같습니다. 물론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질 수야 있지만 너무 쳐내시는 느낌입니다. 그 꾸준함을 근거로 손흥민이 앞서고 있다는 의견을 동의하진 않지만 존중은 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존중도 못하겠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지금 말씀하시는 건... 논조가 너무 강해서 후자같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더라도 그 정도로 마음을 닫고 이야기하시는 건 아니란 걸 보여주시면서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25/02/25 02:03
현재로서는 손흥민이 앞선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건 아마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현재는' 입니다. 손흥민이 살라처럼 부활한다면야 당연히 손흥민 우위로 돌아설 수 있겠죠.) 물론 이건 개인의 생각이고, 다른 분들이 다르게 평가하시는 것도 이상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내 생각은 이렇고 바뀌지는 않을 것 같다.' 라는 입장이라 강경한 답글이 달리는 것 같네요. 이건 제가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25/02/25 02:10
결론이 이상하네요. 리그 득점이든 어시스트든 스탯이 손흥민이 우위인데 클래스는 스털링이 0.5~1 정도 높다? 별로 공감되지 않네요.
25/02/25 02:12
(수정됨) 득점과 어시스트는 선수 평가의 일부지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사실 대륙간 대회만 보면 스털링이 앞서기도 합니다.)
골과 어시라는 스탯으로 따지면 이니에스타는 결코 탑 클래스가 아니죠..... 위의 자료는 출전 경기 등도 표시해서 '중요한 선수였다' 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수상도 적어뒀고요. 누락한 평균 평점도 추가하겠습니다. 잠시만요.
+ 25/02/25 09:52
둘다 윙어고 공격수롤이 가능한데 골 어시는 전부에 가깝죠. 이니에스타는 미드필더고요. 물론 스털링이 리버풀에서 보여준 번뜩임과 맨시티 이적 후에도 에이스롤이었던 적이 있었던 건 존중합니다만.. 손흥민의 스탯이 스털링보다 아래가 아니고 스털링은 갑자기 내리막길을 걷고 저니맨이 됐잖아요. 솔직하게 다시 재기가 어려워 보이기도 하고요. 그런 걸 다 감안해도 손흥민보다 스털링이 위라는 건 동의가 힘들다는 겁니다.
+ 25/02/25 13:00
골어시가 전부라는 관점이면 손흥민이 마네보다 위에 아자르와 동급이란 주장도 가능하죠. 얼마나 수긍할지는 모르겠지만..
손흥민이 올해까지 토트넘에서 뛴게 10시즌이고 스털링이 리버풀 주전급으로 발돋움한 12/13부터 첼시 이적 직전까지 붙박이로 9시즌을 뛴걸 감안하면 누적에서 뭐 얼마나 차이나는가 싶습니다.
+ 25/02/25 13:23
음. 누적에서 뭐 얼마나 라고 하기엔 리그에서만 50골이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마네, 아자르 엄청나긴 했지만 손흥민보다 한참 위였다는 것도 모르겠네요. 둘다 말년에 폼이 꺾인거까지 감안하면 손흥민이 그렇게 뒤쳐지는지 모르겠어요. 임팩트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임팩트로 따지면 스털링이 손흥민보다 무조건 위일 겁니다. 그리고 지금 보니 스털링도 첼시 이적 전까지 9시즌이 아니라 10시즌 뛰었습니다. 저는 시즌을 누가 많이 뛰었냐를 따지기보단 골 어시를 얼마나 누적시켰냐를 따진거였어요.
25/02/25 02:51
클래스 차이까지 언급할 정도는 아니고 비슷한 급인데 스털링 근소 우위라고 봅니다.
무슨 상대도 안된다는 듯이 말하시는 분들은 좀 너무하고 마네보다 위라는 분들도 있는데 마네는 발롱2위에 올해의 팀 4번 먹음..마네가 저 둘보다 한클래스 위라고 봅니다.
+ 25/02/25 07:58
결국 고점과 꾸준함에 관한 이야기인데... 어느쪽에 비중을 두냐에 따라 다르겠죠. 관점에 따라서는 호나우두보다도 손흥민이 좋은 선수일 수도 있으니까요.
+ 25/02/25 08:24
(수정됨) 저도 손흥민 손을 드는 입장은 아니지만 국대를 제외하면 유럽에서 14시즌 뛴 호나우두가 궤도에 오른 뒤 명성에 걸맞는 폼으로 멀쩡히 뛴 시즌이 5시즌도 채 안될겁니다. 부상으로 못 나오는 선수에 대한 평은 좀 더 박하게 가도 된다 생각하긴합니다. 아무리 메시급 재능이라도 경기에 못나오면 쓸모가 없죠. 나가는 돈을 빼고도 대체자나 전술 같은 축구 내적인 부분에서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0이 아니라 오히려 마이너스에 가깝고... 최근의 네이마르와 살라의 평가가 엇갈리는 지점도 여기니까요.
+ 25/02/25 08:30
전세계 조기축구회 리그 같은게 있으면 35살에 은퇴한 손흥민보다 50살까지 1인분한 미우라가 더 가치있을 수도 있겠죠. 어디까지나 관점에 따라 이야기하는 겁니다. 솔직히 말씀하신 포인트나 손흥민이 PL 득점왕 출신인데? 라고 말하는 포인트가 얼마나 크게 다른지도 모르겠어요. 어느 한쪽을 너무 극단적으로 부풀리는거 같거든요. 심지어 득점왕 시즌이 손흥민 기량의 정점 시즌도 아닐텐데.
+ 25/02/25 08:46
(수정됨) 선수의 총체적 가치를 논하는데 고점이니 누적이니 이런거 한두개로 근거를 삼는게 그런 논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심지어 근거가 리그 득점왕, 지금은 퇴물임 이런 수준이잖아요.
그냥 일반론을 살짝 꼬아서 이야기한 것뿐이라 생각했고 다른 댓글보니 스털링 대 손흥민 의견은 저랑 다르지도 않으신 것 같은데 괜히 한두포인트로 꼬투리잡고 단문으로 찔러대며 헛소리 취급을 하시니 꽤 불쾌하군요. 괜히 쓸데없는 주제에 또 발을 잘못 담궈서 귀중한 출근시간 낭비했다는 생각이 들어 후회되네요. 저도 더 말을 섞지 않겠습니다.
+ 25/02/25 09:20
(수정됨) 호나우두 vs 손흥민 얘기하다 갑자기 미우라 등판은 할말이 없어지는 군요. 미우라는 누가 봐도 기록 만들기와 홍보용 선수입니다. 미우라처럼 뛰면 지금 차범근 허정무도 현역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거에요. 아래 댓글에 조기 축구 이야기 나온 것도 이 맥락이라 생각합니다. 잘 모르고 얘기하시는 것 같네요.
+ 25/02/25 07:58
동티어내에서 스털링이 먼저 뽑힐 수 있는 정도 아니려나요? 어느쪽의 우위로 보든 크게 차이가 나는 정도는 아니지 싶습니다.
+ 25/02/25 08:19
국뽕 이야기도 있지만, 우리나라 스포츠 팬덤은 대체로 커리어를 임팩트보다 높게 치는 경향성이 강해서
저 기록을 세운 사람이 손흥민이 아니라 파키스탄인 아슬란 시디크(...)라고 해도 이쪽의 손을 들어줬을겁니다. 반대로 서양권 스포츠팬덤은 임팩트를 아주 높게 평가하는 반면 커리어는 그냥 일정 이상의 마일스톤만 채우면 비교우위로 취급도 안하는 경향성이 높기 때문에 스털링의 손을 들어줬을거고요.
+ 25/02/25 09:32
다른 건 모르겠지만 둘다 아직 현역이고 아직 더 축구해야 되죠? 근데 손흥민은 아직도 공격포인트 두 자릿수를 찍고 있는데 지금 스털링은 한창일 때 스털링과는 아예 다른 선수로 기량이 하락했어요. 손흥민과 vs를 하려면 지금 최소한 손흥민 비슷하게 하는 선수를 가져오는 게 맞지 않나요? 백번 양보해서 지금까지는 스털링이 우위였다라고 해도, 지금은 거의 맛이 가다시피 된 스털링이 당장 몇 달 뒤에 유럽 무대를 떠날 수도 있는 거고 손흥민은 토트넘보다 윗급 구단으로 이적할 수도 있고 계속 스탯은 더 쌓일 가능성이 커보여서 스털링이 우위다라는 주장엔 동의가 힘듭니다.
+ 25/02/25 09:55
종목 내 위상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높은 고점 높은 커리어 좋은 팀에 있었음 말년에 폼 떨어짐 꾸준함 원장 경험 좋은 팀원과 함께 할 시기 커리어적으로 정상급에 갔음 등으로 롤 뱅vs룰러 비교도 어느정도 비슷하네요
+ 25/02/25 10:44
개인적으로 스털링>손흥민이라는 주장에 대해 상당 부분 동의하는데 (경기 영향력 부분 때문에)
그 근거로 평점을 드는 것은 좀 한쪽으로 많이 치우쳐진 비교라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잉글랜드가 유럽 치고 인종차별이 덜한 나라기는 하지만 없는 나라도 아닐 뿐더러 자국 부심이 굉장히 강한 나라라 EPL에서 잉글 국대 선수 vs 아시아 출신 선수 평점 비교는 객관적인 수치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당장 분데스리가에서도 키커, 빌트가 김민재, 우파메카노에게 경기력 대비 평점을 확확 후려치고 있고 김민재에게 유독 까칠하게 평점을 매기고 있죠. (직전 경기 다이어2, 민재3은 어이가..) 한국에서도 K리그 한국 국대 선수 vs 타국 선수를 평점으로 비교하면 꽤나 볼만한 비교가 나올거고 다른 종목이지만 실적 비교가 훨씬 쉬운 KBO에서도 외국인 선수 배척이 굉장히 심했습니다.
+ 25/02/25 10:46
스털링이 고점이 높지만 그렇다고 손흥민이 많이 떨어지는것도 아니고
폼 유지하는것도 실력이라 보는데 나이도 두살 어린 스털링이 폼 떨어진지 좀 됐죠 손흥민 우세라고 봅니다.
+ 25/02/25 10:55
국뽕 빼고도 손흥민 뽑겠습니다.
스털링이 리버풀에 5년있고 맨시티에서 전성기를 구가한것처럼 만약 손흥민이 토트넘에 5년있고 맨시티로 갔다면 스털링보다 퍼포먼스가 좋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반대로 스털링은 토트넘 정도도 아니고 첼시 그리고 현재 아스날에서도 좋은 폼이 전혀 아니죠
+ 25/02/25 11:08
(수정됨) 개인적으로 손흥민은 윙어로 탈압박 및 드리블에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고 봐서 경기운영에 좋은 선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경기 내적으로 퍼포먼스가 더 좋은 스털링 마레즈를 더 위로 봅니다 현재폼으로는 사카도 포함해서요 마네는 비교대상은 아니라 보고요 사실 손흥민을 윙어로 분류하면 다른 윙어들에 비해 저런 모습들이 아쉽고 포워드로 분류하면 스탯이 아쉽죠 근데 손흥민의 스탯은 윙어로 쌓은것처럼 보시고 손흥민의 단점은 포워드니까 괜찮다는 스탠스로 꽤나 후하게 보시는분들이 많죠
+ 25/02/25 11:10
(수정됨) 그냥 손흥민은 포워드고, 스털링은 윙어라 비교가 어려워서 딱 동급 수준이라고 보는데..
선수 고점 비교에 '득점왕', '올해의 선수' 같은 개인 타이틀을 무슨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하는 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 저런걸로 고점 비교할거면 '레스터시티 동화의 주역으로 P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마레즈'는 저 둘보다 한티어 위의 선수고, 2017년 5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호날두는 그 시점에서 메시보다 축구 잘하는 선수였다고 하면 동의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선수의 고점이나 경기 내 영향력은 그냥 90분 경기 보면 Eye test로 드러납니다.
+ 25/02/25 11:17
그걸 눈으로 볼 줄 모르기에 더욱이 숫자에 집착하는 거죠. 주관이 일절 개입되지 않는 객관적 지표라는 명분을 크게 앞세워서요. 근데 축구는 그 지표들이 축구를 온전히는 커녕 웬만큼도 담아내지 못한다는 아주 치명적 한계, 여타 종목과는 구분되는 결정적 차이가 있는데 해당 지표들이 객관적이라는 데에 대체 무슨 의미가 그리 있을까요.
+ 25/02/25 12:09
근데 결국 수상이라는건 성과에 기반을 하는 것이고 대체로 실력과 성과는 비례하거든요.
물론 딱 이걸로 이렇게 된다는 아닌데 대체로 수상 실적과 스탯(공격수의 경우) 조화시키면 나오거든요. 일반인이 모든 선수의 모든 경기를 보긴 힘드니까요.
+ 25/02/25 13:18
15/16 레스터 우승을 바탕으로 올해의 선수상을 탄 마레즈 조차 같은 시즌 외질이나 파예보다 더 잘했냐면 고개가 갸웃할겁니다.
또 발롱도르를 수상한 18모드리치를 토트넘, 혹은 레알 초창기 모드리치보다 더 잘했다고 주장하는 잘못된 사례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죠. 위상을 정하는 거라면 모를까 선수 평가에 있어 개인상이니 팀커리어가 너무 많이 개입되면 퍼포먼스같은 본질적인 부분이 가려진다고 봅니다. 라이트하게 보는 일반인들이야 뭐 그럴수 있다고 보지만, 하드하게 보는 축덕들은 이런 관점을 지양해야겠죠.
+ 25/02/25 13:25
(수정됨) 득점왕이라는 수상은 득점이라는 성과에 기인하죠. 근데 득점이라는 성과는 득점하는 실력에 비례하지 축구 선수로서의 퍼포먼스에 비례하지 않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당장 '윙포워드' 호나우지뉴는 04-05시즌에 리그에서 10-10도 제대로 기록하지 못했는데 단일시즌 고점 얘기하면 언제나 빠지지 않고 언급됩니다. 임모빌레는 유러피언 골든슈에 세리에 4회 득점왕인데 해외무대는 차치하고 세리에 내에서의 지배력이 인테르 시절의 즐라탄보다 뛰어나다고 하는 사람도 아무도 없죠. 당장 미드필더나 수비수가 아니라 포워드로 한정지어도 골과 어시스트 외에도 선수를 평가할 수 있는 요소는 너무너무 많아요.
+ 25/02/25 14:07
(수정됨) 말씀하신 것에 대해 반대하는 건 아니고 대체로 비례한다는 거고 다만 그 스탯이라는 건 시대도 반영해야 한다고 봅니다.
호나우지뉴 예를 드셨는데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고 봅니다. 메날두 이후에 윙포들이 미친 스탯 찍은거지 호나우지뉴 시대까지 윙포워드들의 득점력이 미쳐날뛰던 시기가 아니죠. 당장 호나우지뉴의 발롱 선배인 피구의 경우 바르셀로나 시절 리그 172경기 30골 61어시스트인데요. 단 한번도 리그 10골을 넘긴적이 없죠. 그걸 가지고 피구의 득점력이 낮아서 떨어진다 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호나우지뉴까지가 윙포워드들의 득점이 폭발하기 전 시대고 메날두 이후 주요 공격 루트가 윙포워드가 되면서 윙포들의 득점이 늘어난거죠. 상대적으로 동클라스 대비 스탯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듣는 아자르가 245경기 85골 54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7시즌 중 5시즌을 두자릿수 득점을 했죠. 그리고 임모빌레와 인테르 즐라탄은 무슨 의도인지는 모르겠는게 수상 기준으로 인테르 즐라탄은 3시즌동안 3우승 2올선, 임모빌레는 0우승 1올선이라서 수상으로 인테르 즐라탄이 더 영향력 있다 아닐까요? 단순히 득점만 수상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 25/02/25 11:13
경기상 선보인 스털링의 재능과 퍼포먼스가 손흥민보다 더 뛰어납니다. 축구에서는 이걸로 이미 다 끝난 거나 마찬가지인데 그렇다고 스털링이 활약한 기간이 짧은 것도 아니에요. 업적은 말할 것도 없고요.
+ 25/02/25 14:21
(수정됨) 동의합니다 단순 스탯으로 비교하면
로베리는 손흥민보다 꾸준하지도 않고 스탯도 딸리는 선수들인데 누군가 손흥민이 로베리보다 뛰어난 선수라고하면 축구팬 누가 동의할까요 로베리뿐 아니라 스털링 마레즈 마네 이 선수들이 각자 위치에서 전술적으로 보여준 플레이는 손흥민보다 훨씬 뛰어났던건 흐린눈 해버리고 골 어시만 따지는건 축구라는 스포츠의 근간을 부정하는 꼴이죠
+ 25/02/25 15:40
그냥 동급 같습니다
저메인 데포 라임 스털링 손흥민 셋은 동급 케인은 한등급 위 그 위에 살라 루니 위에 앙리 시어러로 정리 끝내시죠
+ 25/02/25 15:56
(수정됨) 리버풀 팬이시라 조심스러운 마음에 동급이라고 하시는듯한데
앙리 이름값과 국대커리어 그 시절 낭만 한스푼 등등 제외하면 이미 epl에선 살라가 위죠 우스갯소리로 살라가 앙리만큼 간지났으면 살라가 더 고평가받았을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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