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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2 11:53
가본지 꽤 되서 기억이 좀 가물가물한 면도 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안압지(월지) 좋아하고, 첨성대랑 사이에 꽃밭이 있는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계절 + 코로나) 보문호 근처에 산책로 같은 것도 괜찮긴 하고, 거기 놀이 동산도 있습니다 (안가봤네요;) 불국사는 규모나 이런면에서 가볼만은 하고요. 문무왕릉이 가까운 감은사지도 괜찮긴한데, 취향/날씨를 탈 수 있고 (벌판 느낌 폐허에 탑 두 개 덜렁 있어서) 경주 시내랑 거리가 꽤 있는 편입니다.
20/10/22 12:24
월지는 야간에 가는게 이쁜데 숙소를 보문에 잡으시면은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차 있으시면 뭐 상관 없고요.
봄이면은 김유신 장군묘 부터 시작해서 대릉원 타고 첨성대 경주박물관 가지 짜면되는데 지금은 김유신 장군묘 빼고 대릉원 첨성대 박물관 이렇게 짜시면 되고용 (야간에 월지 오실꺼면 월지 뺴고 아니면은 낮에 보실꺼면 박물관 옆에 월지가 있어서 같이 보시면됩니다.) 요게 아마 반나절 코스 정도 되고... 김유신묘부터-경주박물관까지 차있으시고 시간 남으시면 오릉-포석정-삼릉까지 가보시면되고 다음날은 불국사-석굴암 보시고(애가 엄청 어리면 석굴암은 비추 산타야됩니다) 현재 보문호 일주는 다리쪽 난간이 떨어져가지고 일주가 안됩니다.(11월말 보수공사 완료예정) 물론 그 아래 차가 다니는쪽으로 우회해서는 가능한데 그럼 거리가 한 2km이상 늘고 바로 차도로 연결된 상황이라 적당히만 가시면 되고... 애 있으시다니 경주월드 패스
20/10/22 14:25
점심 함양집 육회비빔밥 + 묵채
저녁은 바로아래 봉계 한우단지가셔서 소금구이 구워드세요. 유통불고기 이런 유명한곳 호불호가 있을수가없음. 물론 돈쓸 준비는 하시고요.
20/10/22 18:40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나하나 검색해보고 있는데 시간이 없어 골라야 한다는게 넘 아쉽네요 ;;; 넘 막연했는데 두둑한 비자금 챙긴거 마냥 안심이 되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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