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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3 16:33
얼마 전에 글 올리신 걸로 미루어 짐작하는 건데
여자친구 분께 불만이 좀 생기신 거 같은데 진중하게 대화를 해보는 게 어떨까요
20/09/23 16:36
케바케 아닐까요... 3교대도 피곤한것도 업무마다 케바케... 피곤하다고 약속 늦는것도 사람마다 케바케...
3교대 간호사면 피곤하긴 하겠죠...
20/09/23 16:38
3교대 안해본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힘듭니다. 물론 2교대보다야 낫지만 밤에 눈뜨고 일한다는게 얼마나 고된일인지는 알아주세요.
시간 약속에 늦는건 사람마다 이유가 다르겠지만 나쁜 뜻이 아니라면 이해해주시는 것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20/09/23 16:40
저 3교대 간호사 만나봤었습니다.
중환자실 근무하던 친구였지요. 상당히 피곤해보이더군요. 생활 리듬도 다 깨지고.... 약속은 늦거나 그런건 아니고 피곤하다고 짜증을 많이 냈었습니다. 데이 근무면 끝나고 만나니까 일 끝나서 피곤해서 짜증. 나이트 근무 전이면 일가기 싫어 피곤하다고 짜증. 나이트 근무 후 다음날 오프때 만나면 오프 끝나면 또 일하기 싫다고 짜증. 크크 그런 이유 때문에 헤어진 것은 아니지만.... 일단 매우 피곤해 보이긴 했습니다.
20/09/23 16:53
단순히 3교대 뿐만 아니라 간호사라는 것도 좀 크긴 할겁니다. 업무가 빡세긴 할거라..개개인 체력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론 많이 피곤하긴 할거에요.
20/09/25 09:38
저도 동감합니다.
신체적으로도 힘들지만 정신적으로 힘든게 가장 클 거 같습니다. 정신이 힘들면, 사실 약속이고 뭐고 생각 안들만 하지만 그래도 남자친구분을 만나려고 애쓰는게 아닐까 합니다. 대신 이런 생활을 이해하기 어려우시면... 생각을 해보셔야겠지요.
20/09/23 17:04
8시 출근했다가 14시출근했다가 18시 출근했다가 이러면 자는시간이 일정할수가 없어요. 피곤한데 잠을 못자는...
자야하는데 잠을 못자다가 뒤늦게 어어 하다가 잠이 드는 경우도 있겠죠. 그러다가 늦는경우가 너무빈번한 느낌입니다...만, 글쓴님의 상황도 충분히 이해갑니다. 약속이니까요. 대화가 많이 필요해보입니다. 약속을 안잡을수도 없고, 잠을 안잘수도 없고
20/09/23 17:27
3교대를 쪼개보면 8시간 일하는 건데 뭐가 힘들까 싶지만 출퇴근 시간, 인수인계시간 고려하면 거의 2.5교대나 다름없더라구요. 구여친이 3교대 간호사였는데 너무 힘들어하더군요. 직업 특성상 감안해야 할 부분이니 많이 사랑하신다면 잘 보듬어주시고, 그 정도는 아니시라면 고민해보셔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20/09/23 18:39
공장일이랑 간호사 일은 다르지만 예전에 알바로 공장 3교대 뛰었었는데 반 년 만에 몸에 안 나던 두드러기 생기고 살이 엄청 빠져 그만뒀습니다. 쉬어도 쉬는 게 아니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더라고요.
이해해줍시다. 만약 이해할 수 없다면 다른 쪽으로 생각하는 것도 한 방법이고요.
20/09/23 18:46
3교대 오래 했었는데 8시간만 하면 할만하고, 잔업하면 피곤합니다.
특히 야간 근무때는 자도자도 피곤함. 여자라 체력적으로 더 힘들거에요.
20/09/23 19:22
3교대가 8시간이아닙니다. 간호사 업무보면 인수인계하느라고 한참시간잡아먹습니다.
일단 노동강도자체가 과중한게 맞습니다. 괜히 일찍 그만두는게 아니고요 다만 일이 힘든거는 힘든거고 매번 늦는건 또 다른문제긴하지요.
20/09/23 19:34
바이오리듬 으깨질 정도로는 힘들다 o(여자는 더 힘듬)
그래서 약속 시간을 맞추기 힘들다 x 약속 시간은 그냥 개인 성향인 것 같습니다. 간호사들도 매일 몇 십분씩 일찍 출근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제 시간 겨우 맞추는 사람도 있고 당연히 천차만별이에요.
20/09/23 20:00
약속 안지키는것과는 별개지만 힘든건 맞습니다. 보통 야간이 힘들다고 하는데 그것보단 생활리듬이 깨진다는게 더 힘듭니다. 야간하다 주간으로 바뀐다고해서 몸이 바로 주간에 적응하는게 아니거든요. 외국가면 시차로 고생한다 하는데 그걸 며칠단위로 계속 하는거라 보시면 됩니다. 거기다 간호사 업무강도 생각하면 엄청 힘들겠죠
20/09/23 23:07
근처에서 만나시거나 시간을 여유있게 하셔요. 저는 30분 정도 대기할 생각하고 만납니다. 피곤해하는걸 이해해요. 매번 늦는걸보면 습관일 확률이 높고, 기다릴가치가 없다 느끼시면 마지막 이야기해보시고 그만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사람마다 장단점이 있지요. 이 단점이 있는 대신 그 성격을 갖게되며 생긴 다른장점이 있을거에요.
20/09/23 23:49
야간 근무도 체질에 맞는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가 있어서 일반화는 좀 힘듭니다.
제 기준으론 2교대는 약간 힘들었고 3교대는 꽤 널널한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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