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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 13:58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건 카노사의 마틸다인데... 저는 867년에서 로마제국 재건하고(동로마는 장자상속제인데 로마제국은 분할상속제가 돼버려서 뽕을 유지하려면 장자상속제 모드 필수입니다. 근데 지금은 로마 문변도 안 되고 해서 뽕이 별로 안 사니 로마 재건은 나중에 하는 걸 추천합니다.),
다음으로는 1066년 잉글랜드의 해럴드로 브리튼 제국 만들고 있습니다. 해럴드가 처음 보면 노르망디랑 노르웨이한테 쌍으로 얻어 맞고 있어서 되게 어려워 보이지만, 아들딸이 시작하자마자 다섯이나 되므로 아들딸을 전부 주변 세력가들(프랑스, 스웨덴, 보헤미아 공작 등등)에게 결혼시켜서 동맹 군사 지원은 전부 노르웨이로 찍어놓으면 동맹들이 알아서 노르웨이는 다 패주고, 노르망디는 시작하자마자 병력 뽑고 해안선에서 상륙하는 순간 치면 굉장히 쉽게 평협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노르망디는 이겨먹으려 들었다간 주변의 거대 국가들이 지원을 시작해서 감당이 어려우니 빠르게 평협 하는 게 좋고, 노르웨이는 동맹빨로 승리까지 가능합니다. 그 다음에는 자유롭게... 저는 브리튼 제국 만들고 기총사수가 준비 되면 나체교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꽤 재밌어요.
20/09/07 14:03
전 13~14세기 중반 페라라, 볼로냐, 우르비노 같은 이탈리아 소국들 플레이를 주로 합니다.
그 시기 이탈리아가 독립된 소국들이 많다보니 클레임 물어와서 하나씩 점령하면서 공국 왕국 제국 만들면서 아기자기하게 하기 좋더라고요. 중부 이탈리아 통일하고 공작되고 북부 이탈리아까지 통일해서 왕국되고 시칠리아 점령해서 제국 만들고 그 다음엔 북아프리카 or 스페인 or 동유럽 쳐들어가서 확장하고 마지막엔 신성로마제국과 영혼의 한 판을 뜨고 깔끔하게 엔딩보는거죠. 그 중간에 발도파 등 이단으로 개종하고 로마로 쳐들어가도 되고요.
20/09/07 14:19
크킹 자체가 그렇지만 3는 더더욱 게임 내적인 난이도로 추천하기보다는 자신이 뽕맞을 수 있는 문화를 선택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서유럽사를 잘 모르거나 기독교 역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유럽 중심에서 플레이 해봐야 별로 몰입이 안될듯. 딱히 끌리는 스타팅이 없다면 북구 바이킹 플레이가 남자들이 몰입하기 제일 편하다고 봅니다..크크.. 약탈 약탈 약탈!! 상속 문제는 죽기전에 자식들 다 잡아죽이면 그만이고..만골 이만골 저축해서 몇백년 후 봉건제 변신 준비하는 것도 재밌죠..
크킹2 두번째 플레이할 때 북구 거의 통일하고 유럽대륙을 유린하면서 운좋게 황제 붙잡잡고 성전 승리해서 제국 통째로 먹고 중세 예수쟁이들을 참수하면서 오딘을 외치던 그 뽕맛이 잊혀지질 않네요...그냥 운이 좋은거여서 DLC는 제대로 적응도 못하는 크린이지만... 3는 부족정이 너무 구리다고 해서 추천을 망설였는데 인생사 계책 테크트리 타면 납치가 너무 사기라서 할만합니다.
20/09/07 14:34
1066년 알폰소 6세, 크킹 2 튜토리얼 주인공이죠. 크킹 2에서는 암살이 쉽지 않아 그리 쉬운 인물이 아니였는데 크킹 3에선 인생관 트리 때문에 암살 음모 성공률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크킹 2 좀 하신분들이면 알폰소 6세 대에서 히스파니아 제국을 쉽게 만들 수 있죠. 납치 음모 있어서 감당하기 어려운 전쟁이 걸려도 지도자만 잡고 끝낼 수 있고, 뭐 지금 음모가 사기급인데다가 역설사에서 이런 음모를 대놓고 하라고 밀어주는 인물이라서 게임하기가 참 편해요.
목표는 철인으로 레콩키스타까지 잡으시면 됩니다. 이베리아 반도 내 모든 종교를 기독교 계열로 만들면 되는 업적인데 천주교 세가 막강한데다가 대성전 한 두번 성공해버리면 천주교 열성이 많이 떨어져서 이슬람교 백작령 하나 개종시키는데 100여년 걸리고 그럽니다. 고로 처음에는 종교 개종 못하고요. 이베리아 반도 다 먹으면 그 때 지도자 인생관을 학자쪽으로 맞춰서 성자 퍽 찍어 천천히 개종해야 하죠. 그럼 필연적으로 신앙심이 높아지게 되는데 이걸 이용해서 성전으로 북아프리카를 먹든지, 아니면 교황에게 돈 달라고 해서 내정을 하던지 여튼 하고 싶은대로 하시면 이베리아 체급이 장난 아니라서 뭐든 잘 풀리게 됩니다.
20/09/07 17:23
나는 어느 정도 크킹3 기본은 뗐다! 이러시면 브르타뉴 바로 밑에 붙어있는 노르드 백작령인 867 헤스테인 추천드립니다. 처음에 헤스테인 당대 한정 미니 둠스택(3000) 들고 시작하는데다가 돈도 넉넉하게 줘서, 왕국 정복 명분으로 브르타뉴, 아스투리아스, 나바라 등등 여러 작은 왕국 가운데 하나를 한방에 먹고 스타트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재 헤스테인으로 아스투리아스 왕국 먹고 카톨릭 개종 후 레콘키스타 놀이를 하고 있는 중인데, 아랫쪽 우마이야가 워낙 만만치 않아서 스릴 넘치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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