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8/29 00:06
코로나가 워낙 예외적인 상황이라...
양쪽 입장 모두 이해가 가는게 사실입니다... 보험 약관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천재지변은 커버 안하자나요;;;
20/08/29 00:43
저는 운영진의 제안 정도면 충분히 합리적이라는 생각이네요.
약관상 1회만 듣고 취소해도 8만원 빼고 준다고 했는데 이미 2회나 참석한 상황이라 요청하신 12만원은 그분들 입장에서는 과한 금액일수도 있고 저렇게 슬슬 빠지기 시작하면 결국 출판비용을 보전할 수 없어서겠죠
20/08/29 00:49
지난 기수 결과물을 미리 보았는데, 인당 1부만 주는 것이고 대학교 앞 인쇄소 제본 정도의 퀄리티라 아무리 많게 잡아도 3-4만원 이상 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12만원이 너무 많으면 생각하시는 만큼 비용을 더 빼고라도 잔액을 환불해달라고도 해보았는데 완고하시더라고요. 제가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맞을지 고민되네요.
20/08/29 00:47
애매하네요. 이런 모임의 성격상 예외를 두기 시작하면 예외가 끝없는 예외를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운영진이 저렇게 하는것도 이해가 갑니다. 지금 코로나가 심해서 한명의 상황을 봐주면, 코로나가 아닌 다른 이유의 상황도 받아들여줘야 하게 되면서 이런 모임이 파토가 나기 시작합니다. 예전에 제가 취업스티디 모임을 할때의 경우를 보면, 취업면접을 보러가도 벌금을 받았습니다. 가족상과 본인 교통사고등 본인이 컨트롤 할수 없는 걸 제외하고는 본인 면접까지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사정을 들어주다 보면 결국 주관적인 판단이 들어갈 수 밖에 없거든요.
운영진이 다음세션으로의 옵션도 제시한 이상, 괜찮은 타협점을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의견을 드리면 일단은 운영진의 의견을 따르고 다만 정부지침이 3단계로 가게 되면 그때는 환불이나 다른 조건을 제시하면서 타협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20/08/29 00:57
이번 세션에 계속 진행하는 것은 제가 회사 사정상 도저히 하기가 힘들고, 말씀하신 것처럼 너무 미리 환불 얘기를 하지 말고 일단 다음 세션에 하겠다고 하고 그 뒤에 상황이 더 심각해지면 그때 생각하는 게 더 좋았을까? 하는 생각은 뒤늦게 드네요.
다만 이제 그쪽에서 저를 카페에서 강퇴 시키기까지 한 이상, 이제 저는 돈은 못 돌려받고 쫓겨난 상황인 거라 여기까지 온 상황에서 말씀하신 방향대로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그래도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20/08/29 00:58
운영진이 다른 대안을 내는거 보면 할 만큼은 한거 같고요 규정에 한명 두명 예외를 두면 끝이 없어지죠
그래도 정 받아내고 싶으시다면 일을 크게 벌려야죠 혼자 말하는건 별 효력이 없고 마음 맞는 사람들을 포섭하는 단체 행동은 해야..
20/08/29 01:25
잊어버리기에는 액수가 좀 큰데, 그렇다고 얼굴 본 적 있는 사람들과 진흙탕 싸움까지 하고 싶지는 않은데.... 참 고민입니다.
저는 차라리 모임을 줌 같은 온라인으로 하든, 아니면 정 오프라인으로 한다면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좀 진행을 미루는 걸 고려하셨으면 했는데요....
20/08/29 14:16
네.. 결혼식도 취소되고 문상도 못 가는 심각한 상황에, 구성원들 의견수렴도 제대로 하지 않고 오프라인으로 계속 진행하겠다고 하는 건
사실 운영진이 과한 욕심을 부리는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쪽에서 그런 식으로 운영을 하니, 제가 참여 못 하겠다는 건데 본인들의 책임은 전혀 인정 안 하니 답답합니다.
20/08/29 14:19
네. 이야기가 진행되는 사이에 코로나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으니, 그쪽도 이제 새롭게 논의를 하시겠지요. 돈을 돌려 받기를 원한다는 점은 전달하고 일단 좀더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