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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8 11:40
단순히 몇점 이상부터 안한다 이런건 아니고 그냥 분위기상 누가봐도 끝난게임같을때 (예를들어 점수차이가 10점이상이고, 지는쪽에서도 추격의지를 꺾고 주전선수를 교체하고 후보선수들에게 기회를 준다거나 하는 액션을 보일때) 통용되는 불문율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불문율이다보니 몇점까지는 되고 몇점부터 안되고 이런건 당연히 없습니다만, 5점차이 역전은 꽤 많이 나오기 때문에 5점 가지고 저런 얘기를 하진 않습니다.
20/08/28 12:03
필살 노림수는 맞다고 봅니다.
저도 잘 모르지만, 세이버 메트릭스 상에서는 도루 성공률이 80% 넘지 않으면 안하는거 더 낫다 라고 하긴 한다더라구요, 대신 성공 했을때는 얻어 가는게 크니까 말그대로 필살기죠, 격투겜도 필살기 성공하면 타격이 크지만 피하고 반격하면 피해도 크잖아요 the steal로 불리는 2004년 보스턴 데이브 로버츠의 도루나 삼성 왕조 시절 강명구를 보면 필살기중에 하나라고 봐도 충분하다 생각 합니다.
20/08/28 11:42
그냥 주전체력 안배한다고 빼고 후보들 유틸리티들 세우는 순간이 넘어간 게임이긴하죠
상대쪽에서도 아 경기 포기했구나 싶은 물론 당연히 스포츠다보니 그렇게 던져놓은 게임을 역전하는경우도 1년에 1게임은 있지 싶고
20/08/28 11:55
질문 1.
점수차로만 도루에 대한 불문율을 딱히 적용한다고보긴 어렵습니다. 남아 있는 이닝수나, 지고 있는 팀에서 투수운영을 어떻게 가느냐 복합적으로 봐서 판단하는거죠, 다만 약간 명확하게 볼 수 있는건, 지고 있는 팀에서 주자를 견제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생각해볼 순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크게 지고 있는 팀이 수비 할때 무사 1루 상황, 1루수가 견제구를 받을 수 있게 위치하고, 투수도 퀵 모션을 가져간다면 뛰어도 문제는 안됩니다. 수비 하는 측에서 주자 저지의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요, 다만 1루수가 견제 하고있지 않을때 뛴다면 그건 오해의 소지가 되긴 하죠, 이런 경우에 기록원 판단하에 도루로 쳐주지도 않긴 합니다. 질문 2, 3번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다르고, 중간중간 워낙 변수가 많기 때문에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네요 참고로 사회인 야구 하면 한이닝에 10점도 우숩기 때문에 상대팀 투수가 정말 볼볼볼볼 만 하지 않는 이상 점수차 상관없이 도루 하고 크게 문제 삼진 않습니다. 근데 간혹 심판이 눈치를 좀 주긴 합니다.
20/08/28 12:01
3~4점,5점 정도로는 안 되고 원래는 7~8점 차 정도면 서로 적당히 하자 이런 분위기였죠.이건 리그제하에서 경기수가 120경기를 넘어가기때문에 한 두 경기 널널하게 해도 상관없다는 마인드도 있고 타임아웃이 없는 스포츠인데 이미 끝난 경기 굳이 시간을 늘여야겠어?라는 마인드도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타고투저다 보니 점수내기 쉬워서 요즘은 두자릿수 정도는 되야 불문율 얘기도 꺼내보지 않을까 싶네요.물론 절대적인 건 아닙니다. 한화랑 nc가 붙고 있고 점수차가 8회에 8~9점 차에서 주자가 도루한다? 당장 nc팬도 왜 굳이 저러는지 이해 못 할 겁니다.
20/08/28 12:08
큰 점수라는게 애매하죠... 저는 이렇게 보긴합니다. 타자 1순해서 벌어들일수있는 이상의 점수차이에서 상대편이 게임을 더 지속하려는 의지가 있는가 아닌가..
20/08/28 12:56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서라도 그나마 납득이 가는 불문율입니다. 다만 그 불문율이 적용되는 지점은 '상대방이 승리를 포기했다는 사인을 보냈을 때' 이지 않을까 합니다. 점수차가 얼마나 됐든 기를 쓰고 따라가려고 하면서 상대방은 대충 하라고 하는 건 그 룰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자들의 행동이죠.
20/08/29 23:39
농구에도 가비지타임 처럼 경기가 기울이면 지는 쪽에서 후보선수 출전시키면서 경기포기합니다.
미국쪽 스포츠가 경기수가 많아서 저렇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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