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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 22:14
1. 신인
롤로 비유하면 서울 팀들은 마포고에서 드래프트해서 페이커 데프트 이런 선수들이 아카데미로 들어오는데 한화는 충청도 팀이다보니 유망주가 상대적으로 부실합니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127730?no=127730&ref=kko 2. 혹사와 노후화 1번 때문에 점점 팀 전력이 약해지다보니 그래도 어느정도 성적을 내고 있는 노장에 의존하게 되고.. 그러니까 안그래도 약한 신인들이 더 약해지고.. 그러니 더 의존하고.. 3. 고비용 저효율 2번에서 이어지는데.. 성적이 내려가다보니 외부에서 대형 감독, 선수 영입을 통해 활로를 뚫어보려고 했지만 롤로 치면 탑 서폿 노장한테 거금을 들이고 미드 정글은 냅두다보니.. 아 이상의 문제는 롯데라는 팀도 공유하고 있읍니다 지금 감독 바뀌고 나서는 2,3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2군 신인들을 대거 기용하고 있긴한데.. 시즌 도중에 당장 효과를 보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20/06/12 01:14
제가 잘몰라서 그러는데요. 신인의 경우 1차만 지역기반이고, 2차는 전체드래프트아닌가요?
매년 1명이 부실해서 이렇게 차이나는건가요?
20/06/12 07:26
그 1차가 중요하죠. 그렇다고 해서 한화가 2차 드랩을 잘 뽑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한화가 꼴찌로 내려앉던 시즌에 NC/KT가 창단하면서 특별지명으로 2차유망주 날린 것도 있고. 지나친 북일고 사랑으로 망친 것도 있고, 더 과거로 가자면 아예 신인을 안뽑았던 시절도 있고...뭐 운도 실력도 안 따라줬던 케이스라고 볼 수 있겠네요.
20/06/12 10:21
물론 충청팜 부족 문제 뿐 아니라 다양한 이유가 있죠. 타 팀 잘하는 신인급 선수들 보면 2차 상위라운드 선수들 엄청 많으니까요.
그래도 1순위는 최대어인데, 한팀이 1년에 신인 11명 뽑아서 그중에 1군에서 살아남는 선수가 잘해봐야 2~3명인걸 고려하면 영향이 없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20/06/11 23:16
저도 예전에 야알못일때 친구한테
한화는 왜 못해? 야구 모르는 나도 김태균이랑 류현진 아는 선수가 있는팀인데? 라고 물어보니 그게 다야... 라는 대답들었습니다. 그 이후 한화는 계속 노장+신인 이렇게만 가지고 팀꾸려서 져요.
20/06/11 23:59
간단히 얘기해서 팀의 허리가 없습니다. 몇 년간 타 팀에 퍼준 유망주와 부족한 지역 인재풀, 의리볼과 빈약한 육성 시스템이 한꺼번에 화학반응을 일으켜 올해 제대로 터지고 있습니다.
다른 팀에 비해 비교우위가 없는 1선발과 나올 일이 없는 마무리가 그나마 리그 평균 보다 낫고, 36세 똑딱이 주전 중견수가 딱 리그 평균, 나머지는 생산성 측면에서 리그 평균에 비해 잘 쳐줘야 70%수준입니다. 이길 수가 없어요.
20/06/12 00:11
저도 한화 팬은 아닌데.. 한화 선수진 너무 노화됐다, fa 간 그만보고 육성해야한다, 어린 선수 기회 줘야한다, 애매한 성적에 매달리지 말고 제대로 리빌딩해야한다는 얘기가 10년 이상 전부터 매년 나왔던 걸로 어렴풋이 기억합니다..
20/06/12 01:18
육성 없이 그저 특정 선수빨로만 경기에 나서다가 폭탄 터진거죠.
최근까지 2군 구장도 없던 구단, 철밥통 프런트, 충청팜, 의리로 코치하는 검증안된 레전드 및 떨거지 코치들, 거기에 올드한 유명 감독들만 의지함, 자기 옵션 못챙기면 눈 돌아가서 태업(?) 및 반항하는 베테랑 등 안좋은 if가 지금 다 터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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