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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 19:33
그 스펙이면 무 운동자도 듭니다. 달리기 말고 운동 안 할때 60 초반이였는데도 50초반애들은 다 업을 수 있었는데, 역시나 거리와 시간이 문제죠.
20/06/03 20:00
안쓰는 근육을 많이 쓰게되서업는건 쉬울텐데 의외로 힘들게 느껴지실수도있어요
등 코어근육이랑 허벅지 근육 팔 어깨근육 다 쓰는거라.. 그리고 이건 업히는 여자분도 요령이 있을수록 편하고 서로 업혔을때 체격이 맞으면 더 편하고 그렇습니다.
20/06/03 20:28
일반적 체력이시면 큰 무리없이 가능할거에요. 근데 자세에 따라서, 상대의 협조정도에 따라서 차이가 상당히 납니다.
맨바닥에서 업는 시도는 안하시길 추천합니다. 제가 50킬로초반 전여친을 맨바닥에서 업으려다 바닥에 메다꽂을뻔 했어요. 막상 업고 다닐때에는 전혀 안힘들었는데, 쪼그려 앉은채로 업고 일어날 때 대참사 위기가... 여자분이 올라갈 낮은 계단이라도 있으면 훨씬 낫지요.
20/06/03 21:05
일단 무게는 큰 장애물이 아닌데 얼마나 오래 업는게 개인 차가 클듯. 솔직히 운동쟁이여도 다관절 코어 운동이다보니 장기간하면 거의 다들 비슷하게 기록 나올듯. 50kg이면 몸을 거의 안쓰던 사람 아닌 이상. 어느정도 활동량 있는 일반 남성이면 다 가능할겁니다. 팔근육, 코어, 광배, 척추빨 전부 개입 가능해서 어떻게든 무조건 업어요. 요령을 아얘 모르는거 아닌 이상. 위에분이 스쾃 얘기하셨는데 스쾃 동작 없이 50kg 중량바를 어깨 부분에 걸쳐넣는 것 자체는 정말 쉽거든요. 그런데 업고 다니다가 잠깐 쉬어줘야하는데 힘 회복하고 다시 업고 다니는거부터 이제 근육에 저장된 에너지 싸움+ 회복력 + 운동 신경. 오래 업다가 근육 힘 빠지고도 억지로 허리빨로 업게 될텐데 허리 아작나는걸 제일 조심해야할겁니다.
20/06/03 21:33
기절시켜서 강제로 업고가는거 아니면 그렇게까지 힘들진 않아요
학창시절 친구끼리 업고 그러던거 생각하시면 뭐... 여고생끼리도 잘만 업는데 아 물론 10분 이상 장시간 업고다니는건 또 다른 문제겠지만요
20/06/03 22:58
의식 있음 - 그냥 업으시면 됩니다.
의식 없음 - 도수운반법 어깨법 쓰세요. 애매하면 쌀자루 지듯이 어깨에 걸치는것도 가능.. 인데 문제는 복장상 안될 수도 있습니다. 공주님 안기는 하지 마세요.
20/06/03 23:48
전 183에 85~87 정도인데 그 정도는 쉽게 듭니다.
유단자는 아니고, 겉핥기, 취미 느낌으로 여러 격투기 짧게 짧게 한 정도 구기운동 좋아하는 정도입니다. 취한사람이 들기 힘든건 자세가 안나오고 균형이 안잡혀서 그렇습니다.
20/06/03 23:58
저녁 사이에 생각보다 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한 분 한 분 모두 답글 달아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업기 시작할때 자세만 주의하면 업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없을 듯하네요.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20/06/04 00:45
유쾌한 질문에 진지 빨고 얘기하자면 다들 하체나 코어만 이야기하시는데 실제로는 팔 힘이 업는 시간을 좌우합니다. 선생님 체격에 잠깐 업는 거야 문제없을 것 같고요.
예컨대 파머스워크를 응용해 50kg 바벨을 몸에 얹고 걷는 것과 케틀벨 25kg를 양손에 들고 걸을 때, 후자가 훨씬 힘듭니다. 몸통이 아닌 팔에 무게가 많이 전달되는데, 누구나 몸통보다 팔의 힘과 지구력이 약하니깐요. 사람을 업는 것도 마찬가지로 몸통이 다 하는 게 아니라 팔이 상당히 많이 개입됩니다. 특히 사람 몸에서 무거운 부분인 하체를 팔로 받치며 걸어야죠? 업어주는 사람의 하체나 몸통이 아닌 팔이 가장 먼저 털려서 내려놓게 됩니다. 미래를 위해 준비를 해야겠다 싶다면 헬스장에서 바벨 컬과 같은 이두 운동, 친업과 같은 이두와 광배근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운동을 많이 해주세요.
20/06/04 17:28
둘다 술을 많이 마시지는 않아서 아마 술이 많이 취한 상태로 업지는 않을 겁니다... 여성분이 운동 열심히 한 날이나 피곤해서 다리가 아프다고 할때가 있어서요..
20/06/04 23:23
참고로 보통 여자라면 의식있을때 업으라고 해도 안 업힙니다 크크 특히 다른 사람들 보는 눈이 있다면 그게 신경쓰여서 힘들면 힘들었지 업히지 않습니다. 그때에는 억지로 업으세요 강요보다는 그냥 어디 들어가서 앉아서 커피나 힘낼 수 있게 단거 시원한거 먹으러가죠 라고 하시면 됩니다. 눈치 없게 사람들 있는 곳에서 업으라고 세번이상 강요하면 연애가 서툴다는거 바로 들통납니다 크크
20/06/05 00:11
제 생각에도 사람 많은 길거리에서는 업히기 싫을 것 같습니다... 여성분 집 앞에 좀 어두운 골목이 있는데 다음에 데려다줄때 힘들어하면 그쪽에서 한번 얘기나 꺼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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