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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3 16:23
마치 배구의 김연경처럼 리그를 씹어먹었다거나 한국농구역사에 한획을 그었다고 할 순 없겠고...그냥 당대 정상급 선수 정도 아닐까요?
20/05/23 16:44
최정은 한 포지션 내 크보 올타임 넘버원으로 가고 있는데 (이젠 최소 김동주와 동급이라는 평가가 많죠) 현주엽이 그 정도나 되나요?
20/05/23 16:57
굳이 따지자면 최정보다는 한대화쪽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올타임으로 따지면 위에 몇 명 있지만 당대에는 최고의 선수정도......
20/05/23 16:52
nba에서 바클리 위치 정도 될라나요. 못 미치려나. 역대 뽑을 때 뽑힐 정도는 아니지만 당대 최고 수준의 선수 중 하나... 정도 느낌.
20/05/23 16:53
4번자리(파워포워드)는 KBL 넘버원 아니였을지...KTF(현 KT)시절엔 포인트가드 역할까지 수행하여 '포인트포워드'라는 신조어도 만들어졌고 힘과 유연함으로 골밑을 지배하던 스타일이였습니다...덤으로 올스타전이였나? 하여튼 어느 대회에서 덩크했는데 백보드를 부순적도 있었습니다 크크
20/05/23 17:54
KBL 파포 올타임이면 김주성, 오세근, 함지훈 선수가 들어가야하고 현주엽 선수는 올타임에는 못낍니다.
일단 우승반지가 없죠
20/05/23 17:11
프로와서는 개인성적이나 커리어나 정점을 못찍어본게 아쉽죠. 현주엽의 커하는 고려대 시절이란 말까지 있으니...
포인트포워드라는 말이 사실 '운동능력이 사라져서 자구책으로 롤을 변화하는' 부정적인 과정에서 나온 수식어이긴 한데, 이걸 다르게 보자면 어쨌든 선수 본인의 능력치가 뒷받침 되니까 가능했던 변화였구요. 요즘 시대에 태어나서 '무리한 포지션 변경 없음+ 제대로 된 재활치료 받음'을 받는다면 현재 최준용의 상위호환이겠죠. 올라운드 3번?의 느낌이 아닐까합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선수의 포텐은) 현재 크보 올타임 3번으로 주로 인정받는 추승균과도 겨뤄볼 정도라고 봅니다. if빼고 얘기하자면 몇 년 전에 크블이 선정한 '크블 올타임12'에 뽑히긴 했었는데 그정도까지는 아니고 '역대급 포텐이 만개하지 못하고 한시대를 풍미한 포워드'로 봅니다.
20/05/23 20:33
당시 한국농구에서 2미터 전후 선수들은 느렸습니다. 서장훈이 그 키로 속도와 슛팅, 움직임을 한 것 자체가 사기였습니다.
현주엽은 195의 키와 100키로 넘는 몸무게로 사기적 몸놀림을 보여줬습니다. 힘이 좋아 몸싸움 잘했고, 돌파나 슈팅도 좋았습니다. 프로 초창기에 리바운드 싸움했는데 상대선수가 튕겨나와서 갈비뼈가 부러졌습니다. 그리고 파울 휘슬이 울렸는데 부상당한 선수의 파울이었습니다. 문제는 무릎 부상이 크게 와서 프로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05/24 07:41
현주엽은 고등학교때랑 대학교때 명성이 어마어마 했죠.
프로와서는 그 명성에 비해 부상 때문이었는지 아쉽지 않나 생각 합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스킬이 아무리 좋아도 동양인 특유의 뻣뻣한 느낌이 나는데 (그 농구대통령 허재도....) 제가 탈 동양인 스러웠던 몸이라고 생각 했던 유이한 선수 였습니다. 나머지 한명은 금지어인 강동희....
20/05/24 22:28
야구로 치면 박재홍 하위호환 정도의 느낌이네요.
물론 프로에서의 활약과 기록은 박재홍이 위이지만 이미지가 비슷한 것 같습니다. 국대급 대단한 선수였지만 최고로 꼽기는 뭐하고, 같은 포지션에 더 위대한 선수들도 좀 있고, 트리플 더블 같은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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