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5/22 12:36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는 그 사람의 경력이 중요하겠고
그 외에는 사실상 없지 않을까 싶어요...... 헬스장 계속 다니다 보니, 저 트레이너분한테 레쓴 받아볼까 생각드는 경우는 있더라고요
20/05/22 13:02
주변에 아는사람에게 소개받지 않는이상 트레이너의 실력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어쨌든 한번은 겪어봐야 알 수 있죠.
좋은 트레이너의 풀이 넓은곳을 찾아가는게 중요한데, 그러면 동내헬스장 보다는 대형 센터를 가는게 좋은 트레이너를 만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예를들면 호텔신라의 드마크 같은곳?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꽝을 뽑을 확률를 줄이고, 당첨 될 때까지 트레이너를 바꾸는거죠. 그런데, 전업 트레이너면 보통 어지간하면 잘 가르칠겁니다. 우리네 브실골 입장에서 스승이 다이아인지 챌린저인지 중요하지 않잖아요? 흐흐
20/05/22 13:10
저 같은 경우는, 대형 센터로 등록해서 바로 pt 결제하지 않습니다.
대신 1~2달 운동하다 보면 각 트레이너들의 티칭 방식이나, 운동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고, OT를 받거나 몇번 썰 풀다보면 수상 경력이나 전공/학력, 운동 관련 지식을 어렴풋이 알 수 있는데, 그 때 결정합니다. 저도 옥석을 가리는 혜안은 없는지라 이 방식이 좋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충분히 검토한 다음 결정했을 때는 매회 들어가는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해당 트레이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포장된 경력만 믿고 피티 등록하는 건 충동구매나 다름 없다 생각합니다.
20/05/22 13:16
보디빌딩은 국가공인 자격증이 있고 필라테스는 없습니다. 그런데 보디빌딩 자격증(생활스포츠지도사) 없는 트레이너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생스 1급이다. 이러면 꽤 경력 있는 트레이너입니다. 경력이 있으면 실력도 좋을 공상이 큽니다. 건강체육관리사가 있다. 이러면 운동, 건강, 신체 관련해서 지식이 꽤 많다는 사실을 공인 받은 분입니다. 건강체육관리사는 합격률이 10%도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것들이 없어도 혼자 열심히 공부해서 잘 가르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업종은 정말 자기 하기 나름이에요.
20/05/22 13:22
다시 찾아보니 정확한 명칭은 건강운동관리사네요. 잘 아는 능력 꽤나 좋은 트레이너 녀석이 있는데 몇년째 필기를 떨어지고 있다고 그렇게 좌절을.... 저보고도 해보라는데 시간이 없어서 원...
20/05/22 13:54
일반인들이 알 방법은 없을것 같은데 정작 유튜브에 트레이너들 영상봐도 경력보라는것과
얼마나 많은 회원을 트레이닝 하고있는지 보라고 하더군요. 정말 잘하는 사람이면 꽉차있는건 기본이고 대기도 있을거라고
20/05/22 14:54
pt라는게 좀 복불복이 있습니다. 소개 받는게 최고고 그게 아니면 저는 일단 한달 단위로 끊어서 조금씩 받는걸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과감하게 한 20회 끊어서 받은적이 있는데 정말 엄청 후회했습니다. 단순하게 보면 트레이너 몸 + 트레이너 운동할때 무게 드는거 + 이빨깔때 상식 수준 이런걸로 눈대중으로 실력을 측정할 수는 있겠지만... 실제 자기랑 맞는 트레이너는 또 따로 있고 그래요. 제가 후회한 포인트는 그냥 이 트레이너가 지식은 많은데 전달력이 되게 부족했고, 운동을 너무 재미없게 가르쳐줬어요. 그냥 운동가는 날마다 아프고 힘들어서 가기 싫다는 생각밖에 안들게 하더라구요. 덕분에 그 pt 3번인가 남기고 그냥 그만두고 다시는 헬스장 안다닙니다. 수영이나 테니스로 대체해버림. 저한테는 보디빌딩 학을 떼게 해준 트레이너죠. 부디 잘 고르시길바랍니다... p.s 참고로 그 트레이너한테 받기전에 혼자 헬스할때는 나름 무게도 늘려가면서 2년 정도 헬스한 경험이 있는데도 이랬습니다.
20/05/22 16:04
건강운동관리사는 동네 헬스장 트레이너로는 만나기 어렵고, 보통 이 자격증 딴 사람들은 병원의 재활센터 같은 곳에 취직합니다. 후자가 더 안정적으로 월급 나오고, 건강운동관리사 딴 사람들은 실전(보디빌딩이든 리프팅이든)경험에선 조금 부족한 경우가 많아 헬스장 pt로는 인기도 별로 없는 편이거든요. 좀 과장해서 예를 들어보자면 건강운동관리사 가지고 있어 이론적으로 해박한 트레이너가 있는데, 몸이나 수행능력은 일반인인 나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면? 목적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고객들은 몸도 일정 수준 이상 좋으면서 강의력 좋은 사람에게 더 끌리기 마련이거든요.
아무튼 질문에 답변드리자면 NSCA, NASM과 같은 단체에서 딴 자격증 정도면 동네에서 찾다보면 있을 법한 현실적인 기준이 될 겁니다. 저 시험을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본 사람이면 동네에선 믿고 가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