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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 14:33
투수가 용병이면 그 투수와의 문제만 발생하지만 포수가 용병이면 팀에있는 십수명의 모든 투수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현대 야구에서는 어차피 대부분의 상황을 프론트에서 지휘하긴 하지만) 포수는 야수 중 유일하게 반대 방향을 바라보면서 플레이하기에 나머지 모든 야수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위치에 있고, 때에 따라서 수비 포지션 등 경기 전반을 조율하거나 적어도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 프론트와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하기도 하기에 의사소통이 중요한 자리이긴 합니다. (물론 위에 말했듯 그런건 프론트에서 잘 하면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거 다 집어 치우더라도 타격 좋고 포구 잘하는 포수가 있으면 그 사람 쓰는게 와따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20/05/06 14:36
유료도로당님 문제도 있고, 보통 포수는 전체 수비를 조율하는 역할이라 생각하지 않나요?
투수와만의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아닐 것 같아요.
20/05/06 14:38
요구를 해야하는 쪽이 포수라서 그런 거 아닐까요. 같은 종목은 아니지만 축구도 그래서 골키퍼의 언어능력이 중요한 편이거든요. 골키퍼가 지휘하는 역할이라.
20/05/06 14:46
갠적으로도 포수 의사소통에 관한 얘기는 좀 과장되었다고 느끼긴 하지만, 사실 다른 검증된 스탯 현장에서 우습게 아는거는 시대착오적이라고 막 까댈수 있는데 비해서 이 부분은 현장의 판단을 존중할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본문의 얘기는 반례가 될수없는게 개인플레이가 심한 야구에서 투수는 가장 개인만 잘하면 되는 포지션이고, 포수는 가장 팀플레이가 중요시되는 포지션입니다. 투수가 의사소통안되는거랑 포수가 의사소통 안되는건 다른문제에요.
20/05/06 14:52
의사소통되는 물빠따 포수보다 안되는 불빠따 포수가치가 더높을건데 애초에 빠따되는 포수가 하위리그 용병으로 안오죠..
20/05/06 14:57
편견은 아니죠. 1군에 보통 투수가 선발-불펜 다 포함해서 12-13명이 들어가는데 그 중 두 명이 용병인거랑, 포수가 용병이라서 전체 투수 엔트리랑 의사소통 문제 생기는거랑 그냥 산술적으로도 엄청 차이나긴 합니다. 게다가 벤치로부터 보통 직접 싸인 받는 것도 포수고 하니 투수보다 포수가 요구할 것도 많고요.
뭐 물론 개인적으로는 의사소통 문제 보다도 용병이라는 특성상 소위 '안방마님'이라 불리는 중심을 잡아줘야 할 선수가 짧은 주기로 교체되어버릴 수도 있는 위험이 더 크다고 보긴 합니다만...
20/05/06 15:53
주전 포수는 야수조와 투수조 사이의 다리라고 봐야합니다.
야구라는 팀 게임에서 플레이 외적인 팀케미의 대주주는 포수죠. 3,4번치는 용병이 포수로 오면 그런 것과 상관없이 플러스긴한데 그런 포수는 안옵니다.
20/05/06 17:17
용병은 1년단위로, 특이한 케이스를 제외하면 2년이상 한팀에 있지 않는 면도 있어요.
포수라는 포지션이 많은 정보를 활용해야 하는 포지션이라서 연속성이 필요할 수도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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